6.1국제아동절에 즈음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5월 31일, 아동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자문 활동을 조직했다.
해당 병원의 소아 외과, 안과, 구강과, 신생아과 등 9개 부서의 60여명 의료간호일군은 진찰청사 1층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체발육, 구강, 시력 등 면의 건강검진을 하고 소아추나 체험, 약품 복용 자문 등 의료봉사를 제공했으며 아이들에게 명절 선물도 나눠주며 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국제아동절을 보내도록 했다.
연길시민 현모는 “아이를 데리고 구강과, 안과, 침구 등 여러 부서 전문가로부터 검진을 받았다. 오늘 활동을 통해 아동건강에 관한 정보도 얻었고 건강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선물을 받았다며 매우 기뻐한다. 좋은 활동을 조직해준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해당 병원 차선화 림상약사는 “최근에 감기가 류행하고 있는데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항생제부터 먹이는 문제를 발견했다. 하지만 항생제는 세균성 감기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아플 때 무턱대고 항생제부터 사용하면 앞으로의 치료에 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아이가 아프면 우선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지도하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등 과학적인 건강상식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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