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법원, 인성화 봉사로 당사자 집에서 형사재판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일 17시16분    조회:2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판장님, 얼마전 다친 후로 호전되지 않다보니 거동이 불편합니다. 제가 일부러 법정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으로 법정에 나갈 수가 없네요…”

“우리는 이미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흘후에 집에 가서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5월 24일, 연길시인민법원 형사재판정은 한 위법범죄사건을 심리했다. 이번의 재판은 이전과는 달리 법정을 피고인의 집으로 옮겨서 진행했다. 담당법관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피고인 김모가 부상때문에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반영을 접수했던 것이다. 재판이 지연되여 사건이 해결보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피고인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고저 담당법관은 담당검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률하여 재판장소를 김모의 집으로 정했다.

8시 40분경, 담당법관은 인민배심원, 검찰관과 함께 피고인의 신체상태와 사건 개정과정에 대해 론의했다. 재판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고저 사법경찰대대는 사법경찰을 파견해 동행시켰으며 론의가 끝난 후에 함께 피고인의 집으로 향했다.

9시 담당법관은 국장을 지니고 인민배심원, 공소인, 서기원, 사법경찰과 함께 재판 자료를 가지고 피고인의 집으로 향했다.

9시 20분, 피고인의 집에 도착한 일행은 장엄한 국장을 벽에 걸어놓고 재판장, 인민배심원, 공소인 등 명패를 림시 설치된 간이재판상 위에 올려놓은 후 프린터 장비를 정비했다.

9시 30분, 재판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서기원은 트렁크를 책상으로 삼아 묵묵히 기록했고 사법경찰은 한쪽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전반 법정심리 현장을 록화했다.

재판장의 주재 아래 법정심리 절차는 규범적이고 엄밀하게 진행됐다. 공소인 기소장 선독, 법정 조사, 법정 변론과 피고인의 최후 진술 등 법정 절차가 순서 대로 진행됐다. 재판에서 피고인 김모는 자신의 범죄사실을 숨김없이 자백하고 죄를 인정했다.

10시 법정 판결을 선고했다. 합의정은 피고인에 대한 공소기관의 범죄사실 및 량형건의를 진지하게 청취하고 피고인 김모의 범죄사실이 명백하고 증거가 확실하며 충분하다고 인정하여 법정에서 판결을 선고했다.

10시 10분, 재판이 결속되였다. 담당법관은 피고인 김모에게 법률문서를 송달함과 동시에 피고인 김모의 부상 회복상황에 대해 관심하고 문의했다.

연길시인민법원은 시종 인민을 위한 사법과 공정한 사법을 견지해왔다. 이번 법정심리는 위법범죄를 엄벌하고 법률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였으며 더우기는 인문적인 배려를 나타내 인민대중들로 하여금 사법의 따스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연길시인민법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만상성(万象城) 전시홀에서 진행, 10월 15일까지 지속7월 13일, ‘피카소의 상상력 공장' 예술전이 장춘만상성(万象城) 1층 전시홀에서 개막되였다. 이딸리아 밀라노에서 공수해온 피카소의 진귀한 친필 원고와 판화 등 50여점이 전시되였는데 일부 작품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전시되는 것이다.‘피카소의 상상력 공장’...
  • 2024-07-23
  • 일전 국가이민관리국이 통보한 상반기 우리 나라 이민관리사업 주요 수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각 통상구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연인원 1,463만 5,000명으로 지난 동기보다 152.7% 증가, 그 중 무비자를 통한 입국이 연인원으로 854만 2,000명으로 58%를 차지, 전년 동기보다 190.1% 증가했다.상반기 전국 이민관리기구가 검...
  • 2024-07-23
  • 7월 19일, 72개 ‘세계탕수육식당’이 국내 8개 도시에서 동시에 간판을 내걸었다.‘세계탕수육식당’을 건설하는 것은 길림시가 탕수육을 대표로 하는 길림료리 문화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서 길림 료리산업을 크고 강하게 하는 새로운 로정을 열어놓았다.이번에 간판을 내건 ‘세계탕수육식당’은 북경,...
  • 2024-07-23
  • 최근, 길림시와 천진시 두 지역의 미식문화 교류행사가 길림시 신흥원, 세계무역만금호텔, 석광부춘원호텔에서 잇달아 개최되였다.세계탕수육대회 품질감정관(品鉴官)이였던 라집은 천진시 대형료식기업 수정일호텔, 추진원호텔의 두 주방장과 함께 불원천리 길림시에 와서 탕수육 등 길림료리의 제작기예를 교류하고 학습했...
  • 2024-07-23
  • 로익장을 과시하는 로인협회 달리기 선수들7월 20일, 교하시 천북진 서광촌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은 아침 일찍부터 명절의 분위기다.로인협회 뒤뜨락 운동장 한쪽 주석대에 걸어놓은 서광촌‘로인협회 운동회’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로인협회 엄은명 회장은 전두지휘에 바쁘다.오전 8시, 천북진정부의 관...
  • 2024-07-23
  • --대련시춘전로인협회 지난해 사업성과 풍성‘대련시춘전로인협회 설립 1주년 경축모임’이 7월 18일 대련시 선박려만호텔에서 개최되였다. 모임에 참가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지도부 성원과 산하 13개 분회 회장을 비롯한 30여명 래빈들은 춘전분회 황송월(71세)회장의 사업보고를 청취하고 회원들이 준비한 멋진 공...
  • 2024-07-23
  • “이번 회의의 주요 초점중 하나가 중국의 고수준 개방을 확대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핀란드의 《헬싱키타임스》는 중공중앙 20기 3차 전체회의에서 이 점을 주목했다.21일, 전체회의에서 심의 및 통과된 〈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 》의 전문...
  • 2024-07-23
  •  세계 최초로 ‘교량, 섬, 턴넬, 수중 상호 소통’을 일체화한 해상,륙지 군집 교통인프라-심중통로 교통부의 일전 데이터에 따르면 심중(심수-중산)통도가  6월 30일에 개통된 이래 일 평균 오가는 기동차량이 10만대,심중공공뻐스 편으로 주강을 오가는 주민이 만명에 달한다.  심중통로는...
  • 2024-07-23
  • ‘대학생 여름방학 려행지는 바로 연길로’활동 진행 중여름방학철이 시작되면서 연길시는 대학생 관광객들의 선호지로 뜨고 있다. 연길시에서는‘전국 대학생 여름방학 려행지는 바로 연길로’활동을 기획하여 관광객 대학생들을 상대로 연길...
  • 2024-07-23
  • 7월 20일 저녁, 제14회 연길버드와이저맥주축제 및 제1회 전자상거래문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유명가수인 김윤길이 축제현장에 깜짝 출연해 노래로 연길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김윤길은 이날 밤 압권으로 기대를 모았고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그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감성적인 목...
  • 2024-07-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