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취업환경의 변화, 자유직업, 신흥직업 및 이동식 근무가 흥기하면서 대학생 취업에 더욱 많은 가능성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일부 대학생과 부모의 직업선택 관념에서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해졌다.
최근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에서 본기 졸업생 13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응답자의 83.1%가 취직관념에서 부모와 의견이 엇갈렸고 56.4%는 부모가 안정적인 사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취업관념에 차이를 보인 본기 졸업생의 62.5%가 어른들과 서로 존중하고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모는 창업, 자유직업을 ‘모험행동’으로 간주
호남성에 거주하는 호하는 올해 본기 졸업생이다. 그녀는 취업에 있어서 부모와 적지 않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은 학력문제인데 그의 부모는 본과 졸업 후 그가 곧바로 사업에 참가하지 말고 계속하여 연구생 공부를 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호하는 “본과 졸업생은 취직에 우세가 없고 앞으로의 발전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부모의 우려”라고 말했다. 호하의 부모는 그녀가 공무원시험이나 교원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눈에는 안정성이 높은 일자리는 사회적 지위도 높은 것으로 비쳐진다. 창업이나 자유직업은 부모에게 ‘모험행동’으로 간주되기에 감히 입에 올리지도 못한다.”고 호하는 덧붙였다.
올해 24세의 라한은 광동성 모 대학교의 올해 본기 졸업생이다. 라한은 부모와 근무지 선택에서 아직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라한은 젊었을 때 많이 돌아다녀야 자신을 단련하고 세상물정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라한이 고향에서 사업하면 환경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서로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본기 졸업생 83.1%의 응답자가 부모와 취직관념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중 15.3%의 응답자가 의견이 크게 엇갈린다고 직설적으로 밝혔다. 일층 진행된 분석에서 3, 4선 도시의 본기 졸업생(85.4%)과 부모의 취직관념이 서로 다른 비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한 시대, 부동한 세대 차이 표준 초래
부모와 자녀의 취업관념 차이에 대해 응답자의 55.8%는 교육리념이 달라 인식의 충돌이 있다고 답했다. 54.2%의 응답자는 부모와 지금의 세대는 부동한 시대를 경험하면서 직업선택 표준에서 의견이 엇갈릴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49.6%의 응답자는 두 세대의 신흥업종, 일터에 대한 리해와 평가가 다르다고 답했으며 17.2%의 응답자는 부모와의 소통이 부족한 것을 선택했다.
◆62.5% 응답자 적극 소통 선택, 32.8% 언급 회피
부모와의 구직관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호하는 직접 부정하기보다는 부모의 조언이 타당한지부터 고민했다. “필경 부모는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셨다.”며 “두 세대의 정보격차를 타파하는 데 인내심이 필요했다. 부모들이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을 더 많이 알고 선택의 리유를 알려드리기 위해 자료를 많이 찾고 네티즌들의 토론을 통해 조언을 듣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어른과의 취업관념이 다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응답자의 62.5%는 어른과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32.8%의 응답자는 관련 화제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거나 무시한다고 답했다. 이외 자신의 의견을 고집(28.9%)하거나 소극적, 반항적(19.3%)으로 대하며 6.7%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했다.
민강학원 신화도상학원 부교수 하청운은 자녀와 부모의 취업관념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취업관념에 있어서 부모가 맞다, 자녀가 맞다고 말할 수 없다. 금방 직장에 발을 들여놓은 대학졸업생더러 리상만 말하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부모의 경험은 중요한 참고자료로 될 수 있다. 모든 부모는 자녀가 좋은 수입을 얻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를 바라지만 젊은이들은 대체로 개인의 미래와 발전을 중시하고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하기를 희망한다.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일자리 찾기에 과도한 견제를 받게 된다. 서로 소통하고 위치를 바꿔 상대방의 립장에서 많이 생각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본기 졸업생 응답자 가운데 본과 졸업생이 77.2%, 석사 졸업생이 19.9%, 박사 졸업생이 2.9%, 남성이 47.0%, 녀성이 53.0%를 차지했다. 고향이 1선도시인 비률이 30.1%, 2선도시 38.1%, 3, 4선 도시 25.0%, 도시 혹은 현구역이 4.8%, 농촌이 2.0%를 차지했다.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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