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 ‘눈사랑의 날’ 홍보교육주간이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각 초로족'이 되고 있으며 로안은 점점 더 저년령화되고 더 이상 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북경대학인민병원 안과 주임의사인 왕개(王凯)는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면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근시든 근시가 아니든 모두 로안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안은 나이가 들수록 눈의 조절능력이 저하되여 근거리 독서 시야 흐림, 피로, 시큰거림, 눈물, 빛 공포, 건조 및 두통 동반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로안은 질병이 아니라 생리적 현상으로 보통 40대 중반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현대인들은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근거리 독서 강도가 높아져 40대 중반에 로시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왕개는 로안의 도수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므로 반드시 적절한 돋보기안경경을 착용해야 눈에 부담을 주는 것는 피하고 두통, 눈살 찌푸리기, 시야 흐림 등의 피로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하면 로안의 발생을 늦출 수 있을가? 눈의 피로를 피하고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1시간 본 후10분씩 눈을 쉬게 하여 먼 곳을 바라봐야 한다. 눈사용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데 눈 사용시의 조명 강도가 적당해야 하며 글씨가 너무 작고 흐릿한 독서물을 보지 말아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돼지간, 콩제품 및 계란과 같은 비타민 A와 B가 풍부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의사가 지시한 대로 안약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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