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을 넘는 세계 유명한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 주요원인에는 온실기체 배출량이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 포함된다.
전세계 57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한 연구보고서가 5일 독일 《지구시스템과학데터》 잡지에 실렸다. 보고서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기록상 전례없는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 데터에 따르면 2023년 인류 활동은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년부터 1900년) 수준으로 1.31°C 상승했는데 만약 엘니뇨와 같은 기후현상을 고려하면 2023년 세계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3°C 상승했다.
<빠리협정>에서 제시한 기온통제 목표에 따르면 본세기말까지 세계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상승폭에 비해 2°C 이내로 통제해야 하고 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고에 따르면 지구 대기중 오염립자의 감소가 지구온난화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런 립자는 일부 태양복사를 우주공간으로 반사하고 지상온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은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이다.
과학자들은 세계적으로 석탄, 석유와 천연가스를 계속 사용한다면 세계 평균기온 상승률이 4.5년내로 1.5°C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화석연료 사용 증가외에 인류에 의한 기후변화 현저한 가속화에 대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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