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투지 강한 청도홍사 VS 감독교체 연변룡정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1시41분    조회:1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광서평과하료전에서 왕붕과 쵸와니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6월 19시30분, 연변룡정팀은 청도시 천체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2024시즌 제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6년 3월 14일에 성립된 청도홍사축구구락부는 국내에서 외국자금으로 창건한 첫 축구구락부인데 창시자는 2명의 화란인과 1명의 오스트랄리아인이다. 팀은 2019년에 을급리그에, 2024년에 갑급리그에 각각 보충승격하면서 운이 좋은 팀으로도 불린다. 

현재 3승5무4패로 14점을 기록하고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도홍사는 지난해 을급리그 4위팀이였지만 갑급리그에 진출한 후 2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팀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비록 을급리그에서 올라온 4개 팀중 성적이 제일 차하지만 자기의 독특한 전술체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는 팀으로 인정받는 데 강팀이든 약팀이든 한결같이 죽기살기로 달려든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축구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청도홍사와 료녕철인의 경기 한 장면.

특히 프랑스/꼬뜨디바 국적을 가지고 있는 9번 야야 싸노고, 도고/벨지끄 국적을 가지고 있는 10번 아사모아, 24살의 브라질 용병 4번 레앙 페드로 등 용병과 22번 진가기, 37번 진호위(중국 대북), 13번 바이사티한, 33번 선유가, 44번 오준호, 23번 장량, 5번 황욱항 등 국내선수들의 영입이 비교적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올시즌에 서로 만나 구성된 팀이지만 팀내 단결이 좋고 젊은 감독진의 전술체계에 잘 따라주어 모든 갑급팀들이 얕잡아 볼수 없는 팀이다. 특히 이 팀의 4-4-2진영은 공수전환이 자유롭고 팀전체가 함께 움직여 철옹성전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 연변축구팬들의 눈에 확 안겨오는 선수는 문지기 주천이다. 연길태생으로 신장이 188센치메터인 주천(리강)은 조선족으로서 안휘구방, 심양심북, 심양도시건설, 연변부덕, 청도중능, 청도해우 등 구락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몇차례 경기의 선수기용문제에서 물의를 빚고 운남옥곤에 참패를 당하면서 신임위기를 맞았던 김봉길 감독이 광서평과하료에 2:4 홈장패를 허락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무석오구에서 성적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에스빠냐적 감독 이반 콰드라도를 ‘소방대원’으로 내세워 불끄기에 나섰다. 

축구팬들은 “연변팀을 잘 아는 감독이면 좋겠지만... 구락부에서 잘 판단하여 선임한 이상 그 실력을 믿고 싶다.”, “과도기를 잘 넘겨 새로운 전술체계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감독진과 선수들 사이 소통이 관건이다.”, “연변팀의 첫 진정한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해본다…” 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여튼 연변팀 상하가 신임 감독 이반의 지휘하에 홈장패와 감독교체의 음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또 다른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특점이 있는 전술체계를 갖추기를 바라며 갑급무대에서 갈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진명(晨鸣)그룹의 완전 출자 자회사인 길림진명제지업유한책임회사는 2016년 국가과학기술부의 인증을 거쳐 국가 첨단기술기업으로 허가받은 업체이다.총자산이 36억원에 달하는 길림진명제지업유한책임회사는 현재 동북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경쟁력을 갖춘 제지기업으로 각종 고급용도 종이의 년간생산량이...
  • 2024-07-08
  • 최근, 국가 공업정보화부가 제3차 국가산융(产融)합작 시범도시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37개 연장시범도시와 29개 새로운 시범도시가 렬거되였는데 길림시는 성공적으로 연장시범도시 명단에 올랐다.2016년부터 지금까지 길림시는 이미 련속 3차례나 국가산융합작 시범도시로 허가받았다.산융합작은 산업사슬과 금융기구의 유...
  • 2024-07-08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했던가. 새 감독과 선수가 서로 적응하고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너그럽게 받아들이기엔 홈장에서 5꼴이나 허락한 참패가 너무 뼈아프다.경기 내용도 결과도 모조리 내준 채 연변팀은 ‘마귀홈장’이라 일컬어지는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소주동오팀(이하 소주팀)에 0대5로 참패...
  • 2024-07-08
  • 황강 성당위리론학습중심소조집단학습회에서 강조간부를 엄격히 관리하고 작풍을 긴박하게 전환하여 당규률 학습교양을 확실하게 심입 인도해야호옥정 주국현 출석 7월 5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성당위 리론학습중심소조 집단학습회를 소집사회하고 습근평총서기의 당의 규률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데 관한 중...
  • 2024-07-08
  • 시즌의 절반을 돌고 제2순환단계에 접어들면서 연변팀은 올 시즌 개막 상대였던 소주동오팀과 홈에서 다시 만났다. 여러모로 승리가 고팠던 연변팀은 그러나 또 한번 홈에서 참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
  • 2024-07-08
  • 7월 7일 저녁 7시, 길림성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에서 연변룡정팀은 소주동오팀에 0대5로 참패하였다.경기후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소주동오팀 김대의 감독은“오늘 경기에서 선제득점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준비했던 것을 잘 리행했고 득점으로 련결되여 승리한 ...
  • 2024-07-08
  • ‘전민건강운동 변강행’ 2024 룡정시 아마추어 배구경기가 룡정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룡정시체육총회, 건강배구협회에서 주관했다.‘전민건강운동 변강행’ 2024 룡정시 아마추어 배구경기는 7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어지는데 7개 향...
  • 2024-07-08
  • 연변에서는 정책지지를 강화하고 대상건설을 추진하는 등 일련의 조치로 고기소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5월말까지 전 주의 출하 가능 고기소는 18.1만마리로 증가률이 전 성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연변의 한 목장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  올 들어 소와 소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사...
  • 2024-07-08
  • 소질 전시 활동 무대의 한장면6월 28일,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학부모 개방일에 본교 학생들의 소질 전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활동에 본교 학생들의 합창, 무용, 롱구체조, 미술작품전시, 로동전시 등 다채로운 장끼자랑이 무대에 올랐다.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의 자신감이 넘치고 활발하고 자연스러운 무대표...
  • 2024-07-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