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투지 강한 청도홍사 VS 감독교체 연변룡정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1시41분    조회:14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광서평과하료전에서 왕붕과 쵸와니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6월 19시30분, 연변룡정팀은 청도시 천체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2024시즌 제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6년 3월 14일에 성립된 청도홍사축구구락부는 국내에서 외국자금으로 창건한 첫 축구구락부인데 창시자는 2명의 화란인과 1명의 오스트랄리아인이다. 팀은 2019년에 을급리그에, 2024년에 갑급리그에 각각 보충승격하면서 운이 좋은 팀으로도 불린다. 

현재 3승5무4패로 14점을 기록하고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도홍사는 지난해 을급리그 4위팀이였지만 갑급리그에 진출한 후 2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팀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비록 을급리그에서 올라온 4개 팀중 성적이 제일 차하지만 자기의 독특한 전술체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는 팀으로 인정받는 데 강팀이든 약팀이든 한결같이 죽기살기로 달려든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축구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청도홍사와 료녕철인의 경기 한 장면.

특히 프랑스/꼬뜨디바 국적을 가지고 있는 9번 야야 싸노고, 도고/벨지끄 국적을 가지고 있는 10번 아사모아, 24살의 브라질 용병 4번 레앙 페드로 등 용병과 22번 진가기, 37번 진호위(중국 대북), 13번 바이사티한, 33번 선유가, 44번 오준호, 23번 장량, 5번 황욱항 등 국내선수들의 영입이 비교적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올시즌에 서로 만나 구성된 팀이지만 팀내 단결이 좋고 젊은 감독진의 전술체계에 잘 따라주어 모든 갑급팀들이 얕잡아 볼수 없는 팀이다. 특히 이 팀의 4-4-2진영은 공수전환이 자유롭고 팀전체가 함께 움직여 철옹성전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 연변축구팬들의 눈에 확 안겨오는 선수는 문지기 주천이다. 연길태생으로 신장이 188센치메터인 주천(리강)은 조선족으로서 안휘구방, 심양심북, 심양도시건설, 연변부덕, 청도중능, 청도해우 등 구락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몇차례 경기의 선수기용문제에서 물의를 빚고 운남옥곤에 참패를 당하면서 신임위기를 맞았던 김봉길 감독이 광서평과하료에 2:4 홈장패를 허락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무석오구에서 성적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에스빠냐적 감독 이반 콰드라도를 ‘소방대원’으로 내세워 불끄기에 나섰다. 

축구팬들은 “연변팀을 잘 아는 감독이면 좋겠지만... 구락부에서 잘 판단하여 선임한 이상 그 실력을 믿고 싶다.”, “과도기를 잘 넘겨 새로운 전술체계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감독진과 선수들 사이 소통이 관건이다.”, “연변팀의 첫 진정한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해본다…” 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여튼 연변팀 상하가 신임 감독 이반의 지휘하에 홈장패와 감독교체의 음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또 다른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특점이 있는 전술체계를 갖추기를 바라며 갑급무대에서 갈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최근, 훈춘시공안국 교통순라경찰은 순라 시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로인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련락해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줬다.사건 발생 당일, 교통순라경찰이 관할구역 순라 시 한 로인이 세기광장 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직경찰이 즉시 상황을 살펴보니 로인의 몸에서는 술냄새가 심하게 났고 로인의 집...
  • 2024-05-26
  • 5월 23일, 장춘시공안국 남관분국 호적행정부문은 동북사범대학에서 ‘공안 주동적 봉사, 길림성 정착 요청’ 교정 진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호적 등록 및 수속 창구를 교정으로 옮겨 정확한 방문 써비스를 제공한다.활동 당일 51명의 호적민경들을 조직하여 현장에서 집중 강연하고 의문에 대답해주었다. 또한 300여명의...
  • 2024-05-26
  • 올해 75세인 리금순은 항미원조전쟁 리근오(李根伍) 렬사의 유복녀이다.리금순네 가정은 해방전에 왕청현 라자구 사도하자에서 살았는데 엄마는 간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살리려고 갖은 고생을 다했으며 생활은 째지게 가난하여 겨울이면 구들에 벼짚을 펴고 가마니를 덮고 자기도 했다. 게다가 라자구는 토비소굴이여서 ...
  • 2024-05-26
  • 23일, 길림성 첫 경범죄사건‘원스톱’처리중심이 연길시공안국에 정식 설립됐다. 부주장이며 주공안국 국장인 단우건, 주중급인민법원 원장 박영강,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리흔, 연변주당위 정법위원회 상무부서기 오성관, 연변주사법국 국장 풍건평,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진항발 등 지도동지들이 현...
  • 2024-05-26
  • 5월 25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이보의 페널티킥 선제꼴과 로난의 추가꼴에 힘입어 강서려산팀을 2대1로 꺽고 세번째 홈장승을 이룩했다.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강서려산팀 악송도 감독은 “오늘 아쉽게 패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
  • 2024-05-26
  • 이겼다. 홈장 무패행진을 이어가긴 했다. 그러나 쉽지는 않았다.5월 25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을 2대1로 격파하며 갈길 바쁜 강서팀을 제물 삼아 홈장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방으로 돌아온 연...
  • 2024-05-26
  • 제26회 해협 량안 경제무역교역회가 복주에서 개막되였다.이번 교역회는 ‘량안 융합을 심화하고 제1의 삶의 터전을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복건이 해협 량안의 융합 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여 량안융합발전시범구 건설을 지지할 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관철 실시하고 ‘류동으로 융합을 촉진...
  • 2024-05-24
  • 25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강서려산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강팀 운남옥곤팀에 1:5로 참패한 연변룡정팀은 현재 순위 최하위에 놓인 강서려산팀을 상대로 홈장에서의 승리를 윽벼르고 있다.24일 오전에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
  • 2024-05-24
  • 근년래 연변은 ‘두개 산’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생태문명 건설을 립주(立州)의 근본으로 삼았으며 아름다운 중국 건설 연변 실천을 심화시키고 과학적이고 규범화된 제도체계를 모색, 형성했다.최근, 생태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생태환경분야의  31개 도시를 선정하여 표창함과 아울러 아름다운 중국 건설 지방 ...
  • 2024-05-24
  • 5월 20일, 중국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가 조직, 편찬한 제22권 《법치청서 · 중국 법치 발전보고》가 북경에서 발표되였는데 중국사회과학원 국가법치지수연구쎈터가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사법 투명도 지수 보고 등 내용을 게재했다. 그 중 〈중국 사법 투명성 지수 보고서 (2023)―법원 웹사이트 정보 공개를 시각...
  • 2024-05-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