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투지 강한 청도홍사 VS 감독교체 연변룡정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1시41분    조회:19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광서평과하료전에서 왕붕과 쵸와니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6월 19시30분, 연변룡정팀은 청도시 천체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2024시즌 제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6년 3월 14일에 성립된 청도홍사축구구락부는 국내에서 외국자금으로 창건한 첫 축구구락부인데 창시자는 2명의 화란인과 1명의 오스트랄리아인이다. 팀은 2019년에 을급리그에, 2024년에 갑급리그에 각각 보충승격하면서 운이 좋은 팀으로도 불린다. 

현재 3승5무4패로 14점을 기록하고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도홍사는 지난해 을급리그 4위팀이였지만 갑급리그에 진출한 후 2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팀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비록 을급리그에서 올라온 4개 팀중 성적이 제일 차하지만 자기의 독특한 전술체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는 팀으로 인정받는 데 강팀이든 약팀이든 한결같이 죽기살기로 달려든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축구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청도홍사와 료녕철인의 경기 한 장면.

특히 프랑스/꼬뜨디바 국적을 가지고 있는 9번 야야 싸노고, 도고/벨지끄 국적을 가지고 있는 10번 아사모아, 24살의 브라질 용병 4번 레앙 페드로 등 용병과 22번 진가기, 37번 진호위(중국 대북), 13번 바이사티한, 33번 선유가, 44번 오준호, 23번 장량, 5번 황욱항 등 국내선수들의 영입이 비교적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올시즌에 서로 만나 구성된 팀이지만 팀내 단결이 좋고 젊은 감독진의 전술체계에 잘 따라주어 모든 갑급팀들이 얕잡아 볼수 없는 팀이다. 특히 이 팀의 4-4-2진영은 공수전환이 자유롭고 팀전체가 함께 움직여 철옹성전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 연변축구팬들의 눈에 확 안겨오는 선수는 문지기 주천이다. 연길태생으로 신장이 188센치메터인 주천(리강)은 조선족으로서 안휘구방, 심양심북, 심양도시건설, 연변부덕, 청도중능, 청도해우 등 구락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몇차례 경기의 선수기용문제에서 물의를 빚고 운남옥곤에 참패를 당하면서 신임위기를 맞았던 김봉길 감독이 광서평과하료에 2:4 홈장패를 허락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무석오구에서 성적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에스빠냐적 감독 이반 콰드라도를 ‘소방대원’으로 내세워 불끄기에 나섰다. 

축구팬들은 “연변팀을 잘 아는 감독이면 좋겠지만... 구락부에서 잘 판단하여 선임한 이상 그 실력을 믿고 싶다.”, “과도기를 잘 넘겨 새로운 전술체계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감독진과 선수들 사이 소통이 관건이다.”, “연변팀의 첫 진정한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해본다…” 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여튼 연변팀 상하가 신임 감독 이반의 지휘하에 홈장패와 감독교체의 음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또 다른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특점이 있는 전술체계를 갖추기를 바라며 갑급무대에서 갈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조선말에서 ‘설’은 나이를 셀 때에 쓰는 ‘살’이라는 말과 본래 같은 말이였었는데 오랜 기간 써오는 과정에 모음 ‘ㅏ’가 ‘ㅓ’로 바뀌여지면서 ‘살’이 ‘설’로 되였다. ‘설’은 조선말의 력사적인 자욱을 따라 그 발전의 자취를 더듬어보면 ‘새것’을 뜻하던 ‘사라’(새)라는 단어와 같은 뜻으로 서로 통하여...
  • 2024-02-10
  • 제석(除夕)은 일년중 제일 마지막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음력으로 년말의 마지막 날을 ‘세제(岁除)’라고 하는데 이는 옛날부터 여기까지 와서 낡은 해를 버리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제(除)’는 제거한다는 뜻이고 ‘석(夕)’은 밤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많은 전설들이 전해오고 있으나 여기서는 편폭의 제한...
  • 2024-02-10
  • 습근평 연설 발표 당중앙, 국무원을 대표하여 전국 여러 민족 인민, 향항특별행정구 동포, 오문특별행정구 동포, 대만 동포와 해외 교포들에게 새해 인사 리강 사회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참석 8일, 중공중앙, 국무원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2024년 음력설 단체 하례모임을 마련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
  • 2024-02-09
  •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연길시는 또 다시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명절 관광 절정기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택시리용난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길시는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애심차대를 무어 음력설련휴기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연길시를 찾은 관광객들을 무료로 탑승시키게 된다....
  • 2024-02-09
  • 일전 연길거리에는 핑크빛 공주풍의 공공뻐스 두대가 등장했다. 뻐스 한켠에는 조선족 민족복장을 한 녀성이 진달래라 만발하게 피여난 가운데서 장고춤을 추는 처녀와 다른 한켠에는 상모춤을 추는 남성이 각각 그려져있다. 그 옆에는 ‘공주님, 아름다운 연변의 경치 구경하러 어서 뻐스로 올라타세요!'라는 문구가 한눈...
  • 2024-02-09
  • 올 겨울 길림시 주강로구간 송화강에서 우리 나라 1급 중점보호 야생동물인 동방백학 3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983년 길림시 송화강에서 월동하는 야생 수상조류를 발견한 이래 길림시는 송화강 생태계통 보호에 줄곧 주력해왔다. 40여년간의 노력을 거쳐 길림시 송화강 장백섬(청원대교와 송강대교 구간) 습지공원에서...
  • 2024-02-09
  • 6일 ,중국해양석유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해저 주수 트리(注水树)가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는 우리 나라 해양 석유공업이 오랜 유전의 채수률을 제고하는데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말해주며 우리 나라 해양석유공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소개에 따르...
  • 2024-02-08
  • ‘부흥호’CR200J 가족 제3대 모델로 되는 동력 집중형 CR200J-C형 고속렬차가 1월 28일 제남ㅡ위해 구간 운행으로 처음 선보였다. CR200J-C형 고속렬차의 새로운 면은? 외관: 차량 외관을‘중국 홰나무(国槐) 록색’과 ‘중국 흰색’두가지 색상으로 장식해 네티즌들로부터 ‘AD칼슘우유’색조 조합이라고 불린다. 좌석, ...
  • 2024-02-08
  • 2월 7일에 있은 아시안컵 두번째 4강전에서 까타르가 홈장우세를 빌어 3:2로 강호 이란을 탈락시키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로써 전통 강팀과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오스트랄리아와 일본이 8강에, 한국과 이란이 4강에 머물고 우승후보에 이름도 없었던 까타르와 요르단 두 팀만 남게 되였다. 이에 앞서 2월 6일에 진행...
  • 2024-02-08
  • 광범한 인민군중들로 하여금 문명을 지키고 과학을 숭상하는 량호한 사회기풍을 수립하게 하고저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장백변경관리대대 십사도구진변경파출소에서는 주촌간부들과 함께 관할구역에 심입하여 한차례의 심각한 반사교조직 선전교양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과정에 그들은 련합으로 선전소조...
  • 2024-0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