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투지 강한 청도홍사 VS 감독교체 연변룡정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1시41분    조회:20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 광서평과하료전에서 왕붕과 쵸와니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6월 19시30분, 연변룡정팀은 청도시 천체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2024시즌 제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6년 3월 14일에 성립된 청도홍사축구구락부는 국내에서 외국자금으로 창건한 첫 축구구락부인데 창시자는 2명의 화란인과 1명의 오스트랄리아인이다. 팀은 2019년에 을급리그에, 2024년에 갑급리그에 각각 보충승격하면서 운이 좋은 팀으로도 불린다. 

현재 3승5무4패로 14점을 기록하고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도홍사는 지난해 을급리그 4위팀이였지만 갑급리그에 진출한 후 2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팀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비록 을급리그에서 올라온 4개 팀중 성적이 제일 차하지만 자기의 독특한 전술체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는 팀으로 인정받는 데 강팀이든 약팀이든 한결같이 죽기살기로 달려든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축구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청도홍사와 료녕철인의 경기 한 장면.

특히 프랑스/꼬뜨디바 국적을 가지고 있는 9번 야야 싸노고, 도고/벨지끄 국적을 가지고 있는 10번 아사모아, 24살의 브라질 용병 4번 레앙 페드로 등 용병과 22번 진가기, 37번 진호위(중국 대북), 13번 바이사티한, 33번 선유가, 44번 오준호, 23번 장량, 5번 황욱항 등 국내선수들의 영입이 비교적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올시즌에 서로 만나 구성된 팀이지만 팀내 단결이 좋고 젊은 감독진의 전술체계에 잘 따라주어 모든 갑급팀들이 얕잡아 볼수 없는 팀이다. 특히 이 팀의 4-4-2진영은 공수전환이 자유롭고 팀전체가 함께 움직여 철옹성전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 연변축구팬들의 눈에 확 안겨오는 선수는 문지기 주천이다. 연길태생으로 신장이 188센치메터인 주천(리강)은 조선족으로서 안휘구방, 심양심북, 심양도시건설, 연변부덕, 청도중능, 청도해우 등 구락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몇차례 경기의 선수기용문제에서 물의를 빚고 운남옥곤에 참패를 당하면서 신임위기를 맞았던 김봉길 감독이 광서평과하료에 2:4 홈장패를 허락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무석오구에서 성적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에스빠냐적 감독 이반 콰드라도를 ‘소방대원’으로 내세워 불끄기에 나섰다. 

축구팬들은 “연변팀을 잘 아는 감독이면 좋겠지만... 구락부에서 잘 판단하여 선임한 이상 그 실력을 믿고 싶다.”, “과도기를 잘 넘겨 새로운 전술체계로 바꾸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감독진과 선수들 사이 소통이 관건이다.”, “연변팀의 첫 진정한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해본다…” 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여튼 연변팀 상하가 신임 감독 이반의 지휘하에 홈장패와 감독교체의 음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또 다른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특점이 있는 전술체계를 갖추기를 바라며 갑급무대에서 갈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5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은 명월진 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진정부 소재지에서 17키로메터 떨어져 있으며 진향촌진흥발전의 선두자이다. 촌에는 호적인구 163가구, 366명이 있으며 상주인구는 55가구, 110명이다. 서류카드에 등록된 빈곤호는 28여가구, 44명인데 2019년 마을...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오늘날 안도현은 현당위와 현정부의 정확한 령도 아래 상하가 단합되여 각 항 프로젝트 사업을 실속 있게 추진하면서 프로젝트 건설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9월 16일, 2022년 전국중점매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 2022-09-19
  • -반석시 항일투쟁기념관 신관 개관       반석시 양정우광장의 양정우동상에 생화를 헌납고있다.     9월18일 9시, 반석시 양정우광장에서 9.18사변 및 중국공산당항일무장창건 91주년 기념행사가 반석시위, 시정부의 주관, 주최로 개막되였다. 행사에 길림성과 길림시의 선전부, 문화려행 관련기...
  • 2022-09-19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이 9월 18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중국문단 나아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을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 특강은 연변대학 조선문학 연구소 주...
  • 2022-09-19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