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치: 연변사람 식탁의 ‘일년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5시13분    조회:27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인민들은 다른 민족의 음식장잠을 계속 섭취하면서 전통적인 김치 식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김치문화를 창조했다. 2014년 11월, 연길시에서 신청한 ‘조선족김치 제작기예’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4진 국가급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단>에 올랐으며 김송월이 이 항목의 연길시 전승인이 되였다.

김송월은 김치는 종류가 다양하고 주요재료와 보조재료가 다름에 따라 김치의 이름과 맛도 다르다고 하면서 주로 배추김치, 영채김치, 갓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있다고 했다. 배추김치를 만들려면 과정이 조금 복잡한 데 깨끗이 씻은 배추를 24시간 초절임한 다음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우, 사과배를 넣어 달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다음 움에서 발효된 후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복잡한 제작과정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열애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김치는 연변사람들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풍부할 뿐더러 식욕을 자극할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식탁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연변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치는 수십가지에 달하는데 한근당 가격이 몇원 내지 몇십원이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김치는 직접 먹거나 볶거나 쌈을 싸거나 비비거나 굽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먹든 꼭 한가지 방법은 식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 연변에서 김치산업은 이미 규모화되였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브랜드와 가공제작공예가 있는바 금강산, 한식부 등 김치제품은 연변에서 널리 알려졌을뿐더러 국내외 시장판로도 개척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88
  • 1월 17일, 국가통계국은 2024년 중국 경제년례보고를 발표했다. 전년 전국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41314원으로 전년대비 명목상 5.3%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뺀 실제 증가는 5.1%였다. 상거주지에 따라 나누면 도시진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54188원으로 전년대비 명목상 4.6%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뺀 실제 증...
  • 2025-01-17
  • 1월 17일, 북경 우안병원 주임의사 리증동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독감에 걸린후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소개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집에서 격리하면서 해열진통제, 거담진해제, 기침완화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7일이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자가격리기간에 만약 39℃ 이...
  • 2025-01-17
  • 랍팔절이 지나자 천진고문화거리의 설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주거리의 명청식 고건물에는 빨간 초롱들이 주렁주렁 걸려있고 시장에는 빨간 춘련과 창문장식그림이 가득했으며 거리에는 설맞이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국가급 관광레저거리인 천진 고문화거리는 사면팔방의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2024년 ...
  • 2025-01-17
  • 북경 1월 16일발 신화통신: 1월 16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모나꼬 원수 알베르 2세 친왕과 서로 축전을 보내 량국 수교 30주년을 경축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모나꼬 수교 30년래, 량국 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쌍방은 진실하고 친선적이며 평등하게 상대하면서 정치적 상호 신임과 전통적 친...
  • 2025-01-17
  • 당년에 ‘소생(小生)’역을 맡았으나 지금은 ‘로생(生)’으로 되였다. 53세 나는 호남 상덕 한극고강(汉剧高腔)보호전승센터(이하 ‘센터’라고 략칭) 부주임 정송이 줄곧 걱정해온 것은 고강의 전승을 위해 어떻게 신인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였다. 상덕 고강은 2006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항목 명단에 등...
  • 2025-01-17
  • 북경 1월 16일발 신화통신: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깊이 있게 학습관철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당의 건설에 관한 중요사상을 더한층 깊이 있게 터득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며 제대로 시달하기 위해 중앙조직부는 《당의 건설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 개론》(이하 <개론>으로 략칭)을 조직, 편찬...
  • 2025-01-17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6일 최근 국제시장의 유가변동정황에 근거하고 현행 가공유가격형성기제에 따라 2025년 1월 16일 24시부터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톤당 각각 340원과 325원 인상된다고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중국석유화공그룹, 중국해양석유그룹...
  • 2025-01-17
  • 1월 16일, 몇몇 알리페이사용자가 소셜미디어에 주문결제 화면을 캡쳐하여 오후 14:40부터 14:45까지 알리페이를 통해 개인 계좌이체, 신용카드 결제, 비용납부 등 작업을 할 때 주문결제시 ‘정부보조금’제시를 하고 20% 할인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월 17일 새벽, @알리페이는 문장을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 2025-01-17
  • 온라인예약, 진입 편리 2025년 청화대학 겨울방학은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로 겨울방학기간 캠퍼스는 1월 16일(목요일)부터 시작해 2월 12일(수요일)까지 개방한다. 개방일 입교시간은 8:00부터 11:00, 13:00부터 16:00이다. 매주 월요일에 캠퍼스는 조정일로 대외로 개방하지 않는다. 개인방문: ‘청화대학’ 공식계정...
  • 2025-01-17
  • 량안 인원왕래의 정상화와 각 분야 교류의 정상화를 촉진하고 대만 기층민중과 관광업계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며 량안 동포의 리익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 본토는 조만간 복건, 상해 주민들의 대만 단체관광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각항 사업은 적극적으로 준비중에 있고 량안 관광업계의 소통과 련계를 강화하여...
  • 2025-01-1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