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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연변사람 식탁의 ‘일년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5시13분    조회: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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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인민들은 다른 민족의 음식장잠을 계속 섭취하면서 전통적인 김치 식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김치문화를 창조했다. 2014년 11월, 연길시에서 신청한 ‘조선족김치 제작기예’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4진 국가급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단>에 올랐으며 김송월이 이 항목의 연길시 전승인이 되였다.

김송월은 김치는 종류가 다양하고 주요재료와 보조재료가 다름에 따라 김치의 이름과 맛도 다르다고 하면서 주로 배추김치, 영채김치, 갓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있다고 했다. 배추김치를 만들려면 과정이 조금 복잡한 데 깨끗이 씻은 배추를 24시간 초절임한 다음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우, 사과배를 넣어 달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다음 움에서 발효된 후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복잡한 제작과정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열애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김치는 연변사람들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풍부할 뿐더러 식욕을 자극할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식탁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연변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치는 수십가지에 달하는데 한근당 가격이 몇원 내지 몇십원이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김치는 직접 먹거나 볶거나 쌈을 싸거나 비비거나 굽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먹든 꼭 한가지 방법은 식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 연변에서 김치산업은 이미 규모화되였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브랜드와 가공제작공예가 있는바 금강산, 한식부 등 김치제품은 연변에서 널리 알려졌을뿐더러 국내외 시장판로도 개척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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