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치: 연변사람 식탁의 ‘일년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5시13분    조회:1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인민들은 다른 민족의 음식장잠을 계속 섭취하면서 전통적인 김치 식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김치문화를 창조했다. 2014년 11월, 연길시에서 신청한 ‘조선족김치 제작기예’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4진 국가급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단>에 올랐으며 김송월이 이 항목의 연길시 전승인이 되였다.

김송월은 김치는 종류가 다양하고 주요재료와 보조재료가 다름에 따라 김치의 이름과 맛도 다르다고 하면서 주로 배추김치, 영채김치, 갓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있다고 했다. 배추김치를 만들려면 과정이 조금 복잡한 데 깨끗이 씻은 배추를 24시간 초절임한 다음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우, 사과배를 넣어 달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다음 움에서 발효된 후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복잡한 제작과정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열애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김치는 연변사람들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풍부할 뿐더러 식욕을 자극할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식탁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연변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치는 수십가지에 달하는데 한근당 가격이 몇원 내지 몇십원이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김치는 직접 먹거나 볶거나 쌈을 싸거나 비비거나 굽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먹든 꼭 한가지 방법은 식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 연변에서 김치산업은 이미 규모화되였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브랜드와 가공제작공예가 있는바 금강산, 한식부 등 김치제품은 연변에서 널리 알려졌을뿐더러 국내외 시장판로도 개척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727
  • 이것은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론해야 한다. 국가안전인증에 부합되고 동시에 압력전압 및 출력등급이 휴대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충전기의 경우 비원본 충전기라고 해도 충전해도 문제없다. (30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 현재의 스마트하고 표준에 맞는 충전기는 기본적으로 현대화 충전관리기술을 사용한다. 즉 휴대...
  • 2024-09-04
  • 자료사진 최근, 올해 7월 동북지역 공항의 승객류동량 데터가 발표되였다. 연길 조양천국제공항은 19.13만명의 월간 리용객과 106.77만명의 1월-7월 루적 리용객으로 모두 5위를 차지해 동북지선 공항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이래 연변은 인기있는 관광도시로 부상했는바 전국적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출행수요가 현...
  • 2024-09-04
  • 상호 비자면제, 144시간 통관 비자면제와 같은 좋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름방학에 해외려행을 선택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의 통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7~8월) 전국 변경검사기관은 총 1.1억명의 국내외인원의 출입경을 보장하여 하루 평균 177.9만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0.0%, 5...
  • 2024-09-04
  • 어떤 사람들은 주식만 먹는 다이어트, 야채만 먹는 다이어트, 과일만 먹는 다이어트,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 등 ‘하루에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이런 체중감량방법은 잘못된 것으로 영양실조와 심각한 대사장애로 이어지기 쉬우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불편이 발생할 ...
  • 2024-09-04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애국위생운동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민정부 등 14개 부문이 련합으로 제정한 <건강향촌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지도의견>이 3일 공포되였다. <지도의견>에서는 건강향촌건설의 목표와 임무를 명확하게 제기하고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고 향촌의 전면적 진...
  • 2024-09-04
  • 고고도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새벽부터 5일 낮 사이에 길림성에는 한차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동시에 바람도 비교적 강하여 기온이 떨어지게 된다. 4일부터 5일까지 길림성의 최고기온은 일반적으로 22~25℃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길림성 각지의 최고기온은 대부분 26℃ 이하일 것이며 최저기온은 동부지역...
  • 2024-09-04
  • 습근평 국가주석이 3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론단 북경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고저 중국을 찾은 짐바브웨 음낭가과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짐바브웨 량국은 두터운 전통 친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년간 우리의 공동한 인솔하에 량...
  • 2024-09-04
  • 기자가 9월 3일 중국과학원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제2진 100개 세계지질유산명록이 일전에 공포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우다페름기 식생화석산지, 자공다산포 공룡화석군유적지, 계림 카르스트 등 3곳이 세계지질유산에 선정되였다고 한다. 지질유산은 지구 46억년의 진화 력사를 충실히 기록한 재생 불가능한 귀중한 자...
  • 2024-09-04
  •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식물이 노랗게 변하면서 주위 환경에 쓸쓸한 기운이 가득하다. 처서에는 3후가 있는데 1후가 되면 ‘천지의 표정이 엄숙해진다(天地始肃)’고 표현한다. 이때 사람들은 약간의 피곤함과 답답함, 심지어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매우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
  • 2024-09-04
  • 초가을 아침, 북경시 동성구 경산가두의 한 사합원에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따라 들어가니 연극을 하는 사람, 거문고를 련습하는 사람, 치파오를 만드는 사람이 있었을뿐더러 문화시장도 있었다. ‘골목사진작가’ 곽춘광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시간을 기록했다. ‘미후사시’사합...
  • 2024-09-02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