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녕성 최대 규모의 립체 주차장—심양 세기빌딩역 'P+R' 립체 주차장이 본격적으로 오픈, 사용되였다. 해당 주차장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정적 교통 질서 관리 능력과 시민 주차 효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주변의 주차난 문제 또한 완화하게 될 것이다.

 
혼남구 세기로, 21세기빌딩 동쪽에 위치해있는 'P+R' 주차장의 부지 면적은 3.69만평방미터에 달한다. 총 6층으로 이루어진 해당 주차장의 1층은 기존 트램 주차장의 기능을 그대로 보존했고 2~6층은 자주식 소형차 주차장으로 총 996개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자가용 소유자는 'P+R' 주차장에 주차한 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리용해 이동이 가능하다. 세기빌딩역 'P+R' 립체 주차장 주변에는 명천광장, 세기빌딩, 동방빌딩 등이 분포되여있는데 과거 피크 시간대에는 약 1,000개에 달하는 주차자리가 부족했었다. 해당 주차장의 사용으로 소형차 주차자리 996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2층, 3층에는 충전 전용 주차자리 150개가 마련되여있다. 그중 노란색 구역은 완속 충전 구역으로 주차자리가 112개 마련, 빨간색 구역은 급속 충전 구역으로 주차자리가 38개 마련되여있다. 동시에 주차자리 감지 모니터링, 차량 위치 표시등, 장내 잔여 주차자리 및 외부 입구의 잔여 주차자리 디스플레이 장치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주차장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차 자리 모니터링, 주차 안내, 무감 결제 등이 가능하다. 동시에 고객들은 주차장내 단말 장치와 휴대폰 앱을 통해 주차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한편 주차장 남북측에는 각각 지하철 입구와 지상으로 통하는 2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여있다.

현재 심양시에는 총 6곳의 복합식 립체 주차장이 있는데 3곳이 대외에 개방되였고 나머지 3곳은 올해 6월말 전에 준공, 사용될 계획이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