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
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고유의 민족시가형태의 문학쟝르인 시조를 사랑하고 보급하는 성스러운 사업터에서 거둔 교사들의 성과를 긍정하고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시조작품들이 내용과 표달방식 등 여러 면에서 많은 제고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설연 교원의 시조 〈매돌〉이 금상을 수상하고 박송천 교원의 시조 〈무지개 풍경〉이 은상을, 김명숙 교원의 시조 〈우산〉이 동상을, 최봉녀 교원의 시조 〈내 마음〉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들인 김영건, 김선화,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남철, 녀류시인 최기자 등이 시상식에 참가하여 시상하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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