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8시 중앙기상청은 폭염등색주의보를 발령했고 당일 중국기상청은 폭염 4단계 비상대응을 가동했다. 10일 18시 중앙기상청은 폭염등색주의보를 계속 발령했다. 중앙기상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북방 지역 고온일수가 계속 많아지고 화북 중남부, 황회 대부분, 산서 남부, 섬서 관중지역의 35도 이상 고온일수가 6-8일, 하남 등 일부 지역은 9-10일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화북, 황회, 소주 안휘 북부, 호북 서부와 북부, 섬서, 내몽골 서부와 동남부, 신강분지 등은 일일 최고기온이 35섭씨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하북 중남부, 하남 중북부, 산서 서북부와 중부 등 일부 지역은 40-42섭씨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하북, 하남, 산서, 산동 등 일부 지역의 일일 최고기온은 력사 최고치에 달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 16일, 상술한 지역의 고온범위와 강도는 다소 감소되지만 하남 등 지역의 고온은 여전히 지속된다. 17일부터 6월 하순까지 화북, 황회 등 지역의 고온날씨는 재차 발전하고 일부 지역의 기온은 40섭씨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대의 수석예보관 부교란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화북, 황회 등 지역은 고압릉선 기상시스템의 통제를 받아 하늘의 구름 량이 적고 맑은 하늘의 방사선과 침하 및 기온상승의 복합작용이 고온의 발전을 촉진했다고 한다. 이번 고온날씨는 북방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한 영향범위와 가장 강력한 고온과정으로 하북, 하남, 산동 등 지역의 고온이 지속시간이 길고 일일 최고기온이 극단성을 가지며 부분 지역에는 더위 기상위험이 높으므로 대중들은 야외활동을 줄이고 더위예방 조치를 잘 취해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큰 배경과 대기환류의 이상이 폭염날씨 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고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국가기후쎈터 수석예보관 정지해는 올해 여름 우리 나라는 폭염날씨가 비교적 일찍 출현했고 폭염과정이 비교적 많다고 소개했다.
모니터링 결과 엘니뇨가 끝나고 라니냐가 나타나는데 이는 우리 나라 여름 기온에 영향을 미칠가? 정지해는 라니냐가 전세계와 우리 나라의 기온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지역적 차이와 계절적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예측으로 볼 때 라니냐 상태로 진입하려면 여름 후반기에 진입해야 하고 올해 여름 기온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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