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감숙, ‘일대일로’ 기술협력 ‘선봉장’으로 우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2일 09시23분    조회:8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 직원 한단(좌1)이 3월 29일 옥문유전 본부에서 원유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넷

감숙성 주천시 옥문유전 본부 실험실건물에서 아프리카 청년 한단(중국식 이름)이 갓 채취한 원유의 밀도를 분석해 원유의 품질을 판단하고 있다.

한단은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의 직원이다. 2월에 주천시에 도착한 그는 35일간의 옥문유전 중국-아프리카 기능인재양성반에 참가했다. 해당 양성반을 통해 기능 향상 훈련, 문화교류, 안전응급대처 강화 등을 익혔다.

‘일대일로’ 창의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석유 정제, 태양광 개발, 건지(旱作)농업 등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감숙성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기술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대표 사례로 부상했다.

옥문유전 차드회사 부경리 장열은 옥문유전이 중국-아프리카 인재양성 협력 계획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며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패널 한장, 컨트롤러 유닛(控制器单元) 한개, 소형 양수기(水泵) 한대… 감숙자연에너지연구소 태양에너지 태양광제품 전시실 안에는 1평방메터의 면적도 안 되는 태양열 펌프장(泵站)이 있다. 이는 감숙성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지역)가 진행하는 태양에너지 민용화 협력의 축소판으로 꼽힌다.

“태양열 펌프장의 면적은 작지만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감숙자연에너지연구소 태양에너지 태양광발전기술연구실 부주임 교준강은 2017년 8월 연구 제작된 해당 제품이 파키스탄 농업연구위원회와 네팔 농업연구위원회의 시범농장으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교준강은 “태양열 펌프장이 하루 평균 16톤의 물을 퍼 올려 약 0.53헥타르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거나 320명분의 식수를 충족할 수 있어 현지에서 매우 뚜렷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숙성자연에너지연구소는 지금까지 102기 재생에너지 기술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해 130여개 국가(지역)의 2,500명 이상의 기술인력 및 정부관계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란주대학 생태학원 교수 룡서군의 사무실에는 ‘일대일로’ 전경 지도가 걸려있다. 수년간 그는 지도상의 여러 국가와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가는 곳마다 농업 협력의 씨앗을 뿌렸다.

최근 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가동회의에 참석한 룡서군은 ‘환 히말라야 초지 식피 다양성이 모우(牦牛)의 편식 특징 및 유분비(泌乳) 성능에 미치는 영향’ 프로젝트에 관한 연구 내용과 계획을 보고했다.

룡서군은 “해당 프로젝트는 ▷현지 연구 실시 ▷교육과정 개설 ▷기술 이전 등 방식을 통해 남아시아 산간지대에 선진적인 발전 리념과 번식 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룡서군가 이끄는 연구팀은 20여년간 파키스탄, 따쥐끼스딴, 네팔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을 돌며 농업, 목축업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처럼 중국의 과학기술자들은 ‘중국기술’과 ‘중국경험’을 가지고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기술협력 추진을 더 깊이있고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16
  • 따스한 해살에 만물이 소생하고 희망과 생기에 넘치는 봄은 서서히 흘러간다. 열정과 약동으로 벅차는 싱그러운 풀내음에 짙어가는 푸른 여름이 산과 들에 찾아 왔다.계곡에서 쏟아져 내려 넓은 벌을 누비며 흐르는 물소리도 정다운 계절에 사람들은 여러가지 산나물 뜯기에 성수나 너도나도 산에 오른다. 오늘은...
  • 2024-06-25
  •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꽃은 매력이 있기에 인기를 끈다.꽃은 항상 웃는다.웃는 꽃을 보고 수심에 잠긴 우리의 얼굴도 금시 밝아진다.우리도 웃어야 한다.무조건 웃어야 한다.개미 만큼 웃겨도 코끼리 만큼 웃어야 한다. 웃는 얼굴이 아름답다. 웃는 인생이 락관이다. 락관적인 정신이 행복을 향수한다. ...
  • 2024-06-25
  • 나는 지금 구름을 감아쓰고깊숙히 머리숙여 가슴으로 바라본다창공우에 높이 솟은저 산이 춤추는 모습을춤추는 산이 휘뿌리는수천수만의 이슬방울을나는 붉은 봄을 이마에 얹고깊숙히 허리굽혀 바라 본다내앞에 다가온 저 랑자한 산비탈이그토록 나의 마음을 사로 잡고안개의 눈물로 도도리를 추는 것을나는 질질 끓는 여름...
  • 2024-06-25
  • 오늘 별 신기한 일을 다 보게 되였다. 나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구제비와 참새가 싸운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지도 못하였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룡산촌 사무실 앞마당에서 구제비와 참새가 대판 싸우는 것을 보았다. 저 새들이 왜 싸울가? 자세히 관찰해 보니 촌사무실 처마밑에 있는 구제비 둥지를 두...
  • 2024-06-25
  • 길림성교육고시원에 따르면 길림성의 2024년 일반대학입시 각 단계 학생모집 최저통제 점수선이 이미 확정되였다.본과 최저통제선1.일반류력사류: 최저 통제선 369점.력사류: 특수 류형 최저 통제선 479점.물리류: 최저 통...
  • 2024-06-25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소식에 의하면 새 중국 창립 7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길림성문화관광청이 주최하는 2024 길림성광장무전시공연 및 전 성 무용대회 결승전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발한 무용 〈고악소리축복〉이 대회 1등상을 수상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우수조직상을 수상하였다.6월 20일, 장춘시...
  • 2024-06-24
  •  대상 수상자 허두남(가운데)6월 24일 오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6.1아동문학상 시상식이 6.1아동문학상후원회의 후원으로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김선화는 경과보고에서 “자라나는 우리 민족 후...
  • 2024-06-24
  • 길림성 교하시 신참진에 있는 '아시아 제일의 술저장고"라 불리는 장백산와인공장의 지하 와인저장고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있다.장백산와인공장은 새중국 탄생전의 중국 4대 와인공장중의 하나였다.1936년에 건설에 들어간 장백산와인공장 지하 저장고는 깊이가 13메터에 달하는데 5톤부터 15톤까지의 와인을 저...
  • 2024-06-24
  • 취채하진의 령지버섯하우스 망종 시기 하우스안의 령지는 매일 모양이 바뀐다. 주황색 령지는 버섯 모양에서 곧 우산 모양으로 바뀔 것이다.령지를 재배한지 3년여만에 강동동은 재배 시기를 처음 앞당겼다. 그가 맡은 령지하우스 200채중 70채가 실험을 하고 있는 하우스이다. 실험하우스의 령지는 왕년에 비해 거의 ...
  • 2024-06-24
  • 변경관광과 다국관광 결합, 개발개방 수준 안정적으로 향상, 국제협력 공간 적극 확대올 들어 훈춘시는 변경관광과 다국관광을 결합하고 분산되여있던 자원을 통합하며 개발개방 수준을 안정적으로 제고시키고 국제협력 공간을 적극 확대하며 문화관광의 심층적인 융합을 끊임없이 다그치고 전역(全域) 관광 발전을 전력 추...
  • 2024-06-24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