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령탑 바뀐 연변팀, 2대3 원정패...변화 가능성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2일 10시30분    조회:16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의 새 사령탑 이반 감독이 첫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에서 새 감독의 새로운 변화를 살짝 보여주면서 다음에 있게 될 홈장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월 8일 저녁 7시 반에 청도 천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청도팀)에 2대3으로 패했다. 비록 감독 교체 후 첫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U-21젊은 선수 대거 기용, 전술 배치 등으로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드러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새단장한 연변팀은 4-1-3-2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의 로난과 림태준이 투톱을 구성한 가운데 리세빈, 손군, 리강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천창걸이 중원을 구축했고 한광휘, 서계조, 왕붕,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키퍼 장갑은 리아남이 착용했다.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 림태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태연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탐색전이 시작되면서 량팀 모두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15분경부터 차츰 경기의 분위기가 올라오며 연변팀과 청도팀이 각각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아슬아슬한 슛이 나올듯 말듯, 그러다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경이였다. 문전에서 청도팀의 패스가 여러번 오가며 혼란한 틈을 타서 청도팀의 13번 바이사티한이 슈팅을 때렸고 공이 연변팀의 수비라인과 키퍼를 넘으며 꼴망을 갈랐다.

경기 초반에 선제꼴을 허락하며 연변팀은 0대1로 끌려갔다. 동점꼴을 향한 연변팀의 시도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44분경에 연변팀이 드디여 동점꼴을 성사시키며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적시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리세빈에서 한광휘로, 한광휘가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안에 침투해있던 림태준이 몸을 던진 헤딩으로 한꼴 뽑으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림태준의 동점꼴이 사기를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특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나온 희망적인 추격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1대1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전력 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에 연변팀은 수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렸다. 우위를 점하려는 량팀의 신경전이 가열되며 중원 쟁탈전이 달아올랐다.

64분경, 연변팀은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동점꼴 주역인 림태준과 리세빈, 허문광을 빼고 김태연, 현지건, 류박을 투입했다.

그러다 68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또 한번 청도팀에 추가꼴을 허용하며 1대2 상황을 만들었다.

역전이 필요한 연변팀은 74분경 양이해로 손군을 교체하며 교체 카드로 반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되려 청도팀에 뒤공간을 내주더니 세번째 꼴까지 허용한 연변팀, 76분경 청도팀은 초장거리 크로스를 먼거리 슛으로 련결해 우세를 완전히 가져갔다.

84분경, 연변팀은 왕빈한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5명의 U-21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다. 젊은 피들이 대거 기용되며 새 감독의 전술 변화를 알린 셈이다.

교체 카드가 나오고 인츰 85분경, 후반에 투입된 양이해의 도움으로 로난의 만회꼴이 나오며 경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도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는 연변팀의 노력이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꼴은 나오지 않았다. 연변팀은 결국 2대3으로 패하면서 청도 원정경기를 마쳤다.

연변팀은 6월 16일에 광주구락부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감독 교체 후의 첫 홈장경기를 펼친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사진제공 연변룡정축구구락부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1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는 성대한 국기게양식이 2024년 10월 1일 아침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신화넷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
  • 2024-10-07
  • 2024년 제14회 ‘조선족 백종절’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이 룡정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10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열렸다.전시활동의 시작을 알린 ‘조선족 백종절’ 농악무는 전통 농경 문화의 정수를 민족특색이 짙은 예술적인 춤으로 표현하고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농민들의 기쁨을 생생하게 보여주...
  • 2024-10-07
  • 9월 28일까지 2024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는 연인원 274만 8,400명에 달하면서 2023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 274만 8,000명에 비해 94일 앞당겨졌다.대자연의 조색판처럼 울긋불긋한 가을의 장백산 관광객들에게 깊은 시각적 인상을 남겨준다. 이 계절은 또한 장백산 천지를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해...
  • 2024-10-07
  • 일전 ‘도시 전체가 city스럽고 연변답지 않은 곳 없다(满城皆city 无处不延边)’ 백만팬 문화관광블로거 려행스케치활동 공유회가 연길 인더숲커피숍에서 열렸다.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이 주최한 이번 활동은 9월─10월 소비 성수기를 맞으며 인터넷마케팅팀에 의탁해 연변 특색제품 브랜드와 인지...
  • 2024-10-07
  • 연변 관광의 구매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도시의 립체적인 형상을 수립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연변 관광 필수구매 100개 상품 평의 선발 활동’이 곧 시작된다.이번 활동은 연변의 민속특색, 문화창의, 상업혁신, 시장호평을 한몸에 지닌 량질의 관광상품을 평...
  • 2024-10-07
  • 10월 1일 저녁 1,000대 드론이 연길의 밤하늘에 날아 올라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렬히 경축했다. 이날 저녁 7시,  노래‘사랑해요 중국’이 울려퍼지는 부르하통하 상공으로 1,000대의 드론이 천천히 날아 올랐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
  • 2024-10-07
  •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박물관은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연 2만 1,000여명의 방문객이 연변박물관을 찾았으며 3일에는 하루동안에만 8,123명이 방문해 력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련휴기간 박물관은 예약없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층별, 분관별,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방문객들을...
  • 2024-10-07
  •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가 매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얼마전 강소성 소주시 양징호에서 올해 민물대게(大閘蟹) 조업이 정식 시작됐다. 현장에서 잡힌 대게는 순풍그룹의 풍익드론을 통해 운송된다. 륙로를 통하면 교통 체증이 없어도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지만 드론을 리용할 경우 빠르면 4분 만에 순풍 양징호 경...
  • 2024-10-07
  • 지난 8월, 중고 가전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보상교환판매(以旧换新)지원 정책이 출범된 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9월29일 0시 기준으로  511만 명의 소비자가 8대 가전제품 711만 대를 구입, 64억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이에 따른 매출은 335억원이...
  • 2024-10-07
  • 29일, 길림성인민정부 사이트는 <2024년도 산재보험대우표준을 조정하고 확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하여 전성 산재보험대우표준을 조정했다.<통지>에서는 조정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전에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상해장애보조금, 부양친족무휼금, 생활돌봄비, 입원음식보조금을 향유하는 인원이라고 명확히 했...
  • 2024-10-07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