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령탑 바뀐 연변팀, 2대3 원정패...변화 가능성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2일 10시30분    조회:12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의 새 사령탑 이반 감독이 첫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에서 새 감독의 새로운 변화를 살짝 보여주면서 다음에 있게 될 홈장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월 8일 저녁 7시 반에 청도 천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청도팀)에 2대3으로 패했다. 비록 감독 교체 후 첫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U-21젊은 선수 대거 기용, 전술 배치 등으로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드러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새단장한 연변팀은 4-1-3-2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의 로난과 림태준이 투톱을 구성한 가운데 리세빈, 손군, 리강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천창걸이 중원을 구축했고 한광휘, 서계조, 왕붕,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키퍼 장갑은 리아남이 착용했다.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 림태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태연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탐색전이 시작되면서 량팀 모두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15분경부터 차츰 경기의 분위기가 올라오며 연변팀과 청도팀이 각각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아슬아슬한 슛이 나올듯 말듯, 그러다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경이였다. 문전에서 청도팀의 패스가 여러번 오가며 혼란한 틈을 타서 청도팀의 13번 바이사티한이 슈팅을 때렸고 공이 연변팀의 수비라인과 키퍼를 넘으며 꼴망을 갈랐다.

경기 초반에 선제꼴을 허락하며 연변팀은 0대1로 끌려갔다. 동점꼴을 향한 연변팀의 시도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44분경에 연변팀이 드디여 동점꼴을 성사시키며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적시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리세빈에서 한광휘로, 한광휘가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안에 침투해있던 림태준이 몸을 던진 헤딩으로 한꼴 뽑으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림태준의 동점꼴이 사기를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특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나온 희망적인 추격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1대1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전력 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에 연변팀은 수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렸다. 우위를 점하려는 량팀의 신경전이 가열되며 중원 쟁탈전이 달아올랐다.

64분경, 연변팀은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동점꼴 주역인 림태준과 리세빈, 허문광을 빼고 김태연, 현지건, 류박을 투입했다.

그러다 68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또 한번 청도팀에 추가꼴을 허용하며 1대2 상황을 만들었다.

역전이 필요한 연변팀은 74분경 양이해로 손군을 교체하며 교체 카드로 반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되려 청도팀에 뒤공간을 내주더니 세번째 꼴까지 허용한 연변팀, 76분경 청도팀은 초장거리 크로스를 먼거리 슛으로 련결해 우세를 완전히 가져갔다.

84분경, 연변팀은 왕빈한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5명의 U-21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다. 젊은 피들이 대거 기용되며 새 감독의 전술 변화를 알린 셈이다.

교체 카드가 나오고 인츰 85분경, 후반에 투입된 양이해의 도움으로 로난의 만회꼴이 나오며 경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도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는 연변팀의 노력이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꼴은 나오지 않았다. 연변팀은 결국 2대3으로 패하면서 청도 원정경기를 마쳤다.

연변팀은 6월 16일에 광주구락부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감독 교체 후의 첫 홈장경기를 펼친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사진제공 연변룡정축구구락부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는 9월 3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시인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의 첫 코스로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연변아산송이락원을 찾아 뜻깊은 생활체험을 하였다. 김룡국 서기가 애민촌을 소개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
  • 2022-09-04
  • -70년간 분투분발하여 파란만장하고 기세가 웅장한 력사의 화폭 그려내 -새로운 려정에서 용감하게 전진, 뛰여넘고 추월하는 진흥발전의 정채로운 장 열어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축전 보내와 축하, 조용 축사, 경준해 연설, 한준 강택림 참석, 호가복 환영사 70년간의 분발노력으로 연변대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 2022-09-03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원 연변오동팀 선수 대 연변부덕팀 선수들간의 스타 축구경기가 진행되였다. 현역시절 연변축구를 빛낸 고종훈, 천학봉, 방근섭, 최광일, 백승호, 배육문, 윤광, 등 선수들과 그 뒤를 이어 연변축구를 빛내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인 강홍권, 지문...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지난세기 5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한 시기 연변축구의 풍채를 담은 '연변축구사진전'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문화복도에서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1952년부터 1965년, 1966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22년 4개 단계로 나뉘여 부동한...
  • 2022-09-03
  • 2022년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 길림성의 220여개 기업(단위)이 이번 무역교역회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상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은 길림교역단 단장으로 무역교역회의 계렬 활동에 참가하고 전람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무역교역회...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