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령탑 바뀐 연변팀, 2대3 원정패...변화 가능성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2일 10시30분    조회:12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의 새 사령탑 이반 감독이 첫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에서 새 감독의 새로운 변화를 살짝 보여주면서 다음에 있게 될 홈장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월 8일 저녁 7시 반에 청도 천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청도팀)에 2대3으로 패했다. 비록 감독 교체 후 첫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U-21젊은 선수 대거 기용, 전술 배치 등으로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드러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새단장한 연변팀은 4-1-3-2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의 로난과 림태준이 투톱을 구성한 가운데 리세빈, 손군, 리강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천창걸이 중원을 구축했고 한광휘, 서계조, 왕붕,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키퍼 장갑은 리아남이 착용했다.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 림태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태연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탐색전이 시작되면서 량팀 모두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15분경부터 차츰 경기의 분위기가 올라오며 연변팀과 청도팀이 각각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아슬아슬한 슛이 나올듯 말듯, 그러다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경이였다. 문전에서 청도팀의 패스가 여러번 오가며 혼란한 틈을 타서 청도팀의 13번 바이사티한이 슈팅을 때렸고 공이 연변팀의 수비라인과 키퍼를 넘으며 꼴망을 갈랐다.

경기 초반에 선제꼴을 허락하며 연변팀은 0대1로 끌려갔다. 동점꼴을 향한 연변팀의 시도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44분경에 연변팀이 드디여 동점꼴을 성사시키며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적시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리세빈에서 한광휘로, 한광휘가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안에 침투해있던 림태준이 몸을 던진 헤딩으로 한꼴 뽑으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림태준의 동점꼴이 사기를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특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나온 희망적인 추격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1대1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전력 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에 연변팀은 수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렸다. 우위를 점하려는 량팀의 신경전이 가열되며 중원 쟁탈전이 달아올랐다.

64분경, 연변팀은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동점꼴 주역인 림태준과 리세빈, 허문광을 빼고 김태연, 현지건, 류박을 투입했다.

그러다 68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또 한번 청도팀에 추가꼴을 허용하며 1대2 상황을 만들었다.

역전이 필요한 연변팀은 74분경 양이해로 손군을 교체하며 교체 카드로 반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되려 청도팀에 뒤공간을 내주더니 세번째 꼴까지 허용한 연변팀, 76분경 청도팀은 초장거리 크로스를 먼거리 슛으로 련결해 우세를 완전히 가져갔다.

84분경, 연변팀은 왕빈한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5명의 U-21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다. 젊은 피들이 대거 기용되며 새 감독의 전술 변화를 알린 셈이다.

교체 카드가 나오고 인츰 85분경, 후반에 투입된 양이해의 도움으로 로난의 만회꼴이 나오며 경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도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는 연변팀의 노력이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꼴은 나오지 않았다. 연변팀은 결국 2대3으로 패하면서 청도 원정경기를 마쳤다.

연변팀은 6월 16일에 광주구락부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감독 교체 후의 첫 홈장경기를 펼친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사진제공 연변룡정축구구락부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올해는 ‘중국-캄보쟈 인문교류의 해’이다. 길림성외사판공실과 캄보쟈  길림총상회의 공동 노력으로 7월 31일, 캄보쟈 왕국 캄-중 기자협회는 길림텔레비죤방송국을 참관 방문하고 길림성기자협회와 교류 좌담을 진행했다.캄보쟈  현지 중국 매체와 경력이 풍부한 캄보쟈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캄-중 기자...
  • 2024-08-01
  • 제1자동차그룹-폴크스바겐 아우디자동차유한회사의 ‘아우디’자동차가 일전 루계로 900만대 판매 관을 돌파해 중국 럭셔리 자동차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가고 있다. 이 기념비적인 성과는 이 브랜드가 중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영향력을 과시했다.중국 제1자동차그룹과 ‘아우디’가  합작한 지...
  • 2024-08-01
  • 록색순환경제의 발전을 추진하고 광범한 대중들의 중고가전제품 보상교환 구입 수요를 일층 만족시키기 위해 연길시는 중고가전제품 보상교환 구입 및 록색 스마트 가전제품 만개 가정 진입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을 방출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연길시 지정된 가전제품회수기업, 가...
  • 2024-08-01
  • 최근 2주간의 메이퇀(美团) 문화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현역 7월-8월 문화관광 주문량(숙박, 교통, 문표 등 포함)은 전월 대비 22배 늘어났고 대리, 평담, 영성, 연길, 돈황, 혜동, 경홍, 도강언, 샹그릴라, 이녕이 앞자리를 차지했다.‘현지 생활 체험’, ‘소도시 탐색’, ‘도시와 심층적인 련계 구축’…  7월...
  • 2024-08-01
  • 연길 ‘왕훙벽’을 찾은 관광객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련시 항동오거리 부근 해역을 지나는 려객선연길시 거리, 땅거미가 내려앉자 조선어와 중국어 이중 언어로 된 상가 간판 70여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그러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건물 앞으로 모여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 2024-08-01
  • 8월 1일은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기념일이다.1927년 4월 12일과 7월 15일, 남경과 무한에서 장개석과 왕정위가 선후로 ‘청공(清共)’을 일으킨 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한구에서 림시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남창에서 공산당이 장악하고 영향을 미치는 국민혁명군을 이끌고 기의를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주은...
  • 2024-08-01
  • 습근평 총서기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여 홍수방지 재해구조 준비 잘 하고 장마철 안전 최저선을 지켜내야황강 주재7월 30일,길림성당위 서기 황강은 성당위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여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7월 25일 회의 정신과 섬서 상락시 작수현 경내 한 고속도로 교량이 무너진 데 대해 내린 습...
  • 2024-07-31
  • 연길체육학교U13팀 대 륙안체육학교U13팀 경기장면. (사진 리군광)7월 30일, 국가교육부, 체육총국에서 지도하고 중국축구협회가 주최, 연변주체육국, 연변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 남자 초급중학교 U13 년령대 연변경기구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를 대표하여 참...
  • 2024-07-31
  • 연길시로보복장유한회사 리사장이며 당지부서기인 황승호의 이야기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즐겁다는 황승호씨연길시 장백산로에 자리잡은 사계절 양광소구역 3호 아빠트의 16층 10호실은 140여평방 되는 아늑한 가정식 공간이다. 이곳은 연변의 문인들이 부담없이 차 한잔 나누면서 문학을 담론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 2024-07-31
  • 7월 29일 오후, 길림성음악가협회 제8차 대표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성문련, 성당위 선전부 간부인재처 관련 책임자와 전 성에서 온 165명의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분발분진하고 꿈을 따라 전진-길림성음악사업의 새로운 시대 악장을 힘써 엮어 나가자>는 제목으로 된 사업보고를 심의, 통과했...
  • 2024-07-31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