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령탑 바뀐 연변팀, 2대3 원정패...변화 가능성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2일 10시30분    조회:11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의 새 사령탑 이반 감독이 첫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에서 새 감독의 새로운 변화를 살짝 보여주면서 다음에 있게 될 홈장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월 8일 저녁 7시 반에 청도 천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청도팀)에 2대3으로 패했다. 비록 감독 교체 후 첫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U-21젊은 선수 대거 기용, 전술 배치 등으로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드러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새단장한 연변팀은 4-1-3-2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의 로난과 림태준이 투톱을 구성한 가운데 리세빈, 손군, 리강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천창걸이 중원을 구축했고 한광휘, 서계조, 왕붕,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키퍼 장갑은 리아남이 착용했다.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 림태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태연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탐색전이 시작되면서 량팀 모두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15분경부터 차츰 경기의 분위기가 올라오며 연변팀과 청도팀이 각각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아슬아슬한 슛이 나올듯 말듯, 그러다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경이였다. 문전에서 청도팀의 패스가 여러번 오가며 혼란한 틈을 타서 청도팀의 13번 바이사티한이 슈팅을 때렸고 공이 연변팀의 수비라인과 키퍼를 넘으며 꼴망을 갈랐다.

경기 초반에 선제꼴을 허락하며 연변팀은 0대1로 끌려갔다. 동점꼴을 향한 연변팀의 시도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44분경에 연변팀이 드디여 동점꼴을 성사시키며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적시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리세빈에서 한광휘로, 한광휘가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안에 침투해있던 림태준이 몸을 던진 헤딩으로 한꼴 뽑으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림태준의 동점꼴이 사기를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특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나온 희망적인 추격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1대1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전력 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에 연변팀은 수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렸다. 우위를 점하려는 량팀의 신경전이 가열되며 중원 쟁탈전이 달아올랐다.

64분경, 연변팀은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동점꼴 주역인 림태준과 리세빈, 허문광을 빼고 김태연, 현지건, 류박을 투입했다.

그러다 68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또 한번 청도팀에 추가꼴을 허용하며 1대2 상황을 만들었다.

역전이 필요한 연변팀은 74분경 양이해로 손군을 교체하며 교체 카드로 반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되려 청도팀에 뒤공간을 내주더니 세번째 꼴까지 허용한 연변팀, 76분경 청도팀은 초장거리 크로스를 먼거리 슛으로 련결해 우세를 완전히 가져갔다.

84분경, 연변팀은 왕빈한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5명의 U-21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다. 젊은 피들이 대거 기용되며 새 감독의 전술 변화를 알린 셈이다.

교체 카드가 나오고 인츰 85분경, 후반에 투입된 양이해의 도움으로 로난의 만회꼴이 나오며 경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도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는 연변팀의 노력이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꼴은 나오지 않았다. 연변팀은 결국 2대3으로 패하면서 청도 원정경기를 마쳤다.

연변팀은 6월 16일에 광주구락부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감독 교체 후의 첫 홈장경기를 펼친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사진제공 연변룡정축구구락부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한국에서 귀국한 참대곰 ‘푸바오’(福宝)가 2개월여의 격리 검역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12일 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 와룡 신수평(神树坪)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되였다. ‘푸바오’는 중한 참대곰 협력교류의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푸바오’는 2016년 3월 한국에 가서 15년 동안의 한국 ‘생활’을 시작한 아이바오...
  • 2024-06-14
  • 경준해, 백산에서 조사연구 시 강조관광산업의 규모확대 공급증대 품질제고 인기몰이를 추진하여 록수청산과 빙설천지를 금산은산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자6월 1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백산에 가서 조사연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습근평생태문명사상과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동좌담회에서 한 습근평...
  • 2024-06-14
  • 6월 10일, 매하구시 ‘민족단결 한집안’ 유원회 및 제1회 조선족 윷놀이대회가 매하구시 장백산식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매하구시당위 선전부와 시당위 통전부, 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시민족문화관에서 주관하고 시만보성식품유한회사, 시청진사관리위원회, 시조선족중학교와 시조선족실험소학...
  • 2024-06-14
  • 최근, 연길시생태환경감측소는 연길시 19개 중점 오염원 오수배출기업에 대하여 오수 감측을 했다.연길시생태환경감측소는 연길시의 중점 오염원 오수기업에서 배출하는 수질이 안정적인 기준에 도달하고 생활오수 정비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기업의 오염물 배출에 대한 감측을 강화하기 위해 10개 공업기업, 6개 의...
  • 2024-06-14
  • 6월 12일, 연길시 옛 도시구역 비물과 오수 분류개조사업 시공현장이 열기를 띠고 있다. 연길시주택건설국 사업일군은 여러 시공측을 지도하여 기계와 인력을 보강하면서 다지점 작업, 도로 구간, 반폭 시공을 통해 전체적인 시공 진도를 다그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하로와 조양거리 비물과 오수 분류개조사업 건설현...
  • 2024-06-14
  • ‘가족 상봉’은 세상에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다. 최근, 안도시민 장선생 내외는 안도현공안국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3살짜리 아들을 21년만에 되찾아 ‘가족 상봉’의 꿈을 이루었다.2003년 장선생의 안해는 3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대련에 려행갔다가 부주의로 아들을 잃어버렸다. 21년 동안 줄곧 포기하지 않고 찾아헤맸지...
  • 2024-06-14
  • 전국 향촌 장인이며 명사인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지난 6월 8일 오전‘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펼쳐진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활동에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가 선보인 가운데 주급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인 한쌍(韩双)이 전시부스앞에 나서서 만족전지를 홍보하느라 ...
  • 2024-06-14
  • 2024년 대학입시가 막을 내렸고 수험생들은 대학교 지원신청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순차적 합격 통제점수선이란 무엇일가? 대학 등급조정 점수선이란 무엇일가? 평형지원과 순차적 지원은 어떤 구별점이 있을가? 지원신청에 관한 해당 키워드를 알아보기로 하자.◈ 순차적 합격 통제점수선순차적 합격 통제점수선이란 성...
  • 2024-06-14
  • 지난 5월 12일에 개막한 2024년 연길시 제1회 축구협회컵 경기(사회조)가 6월 9일 마무리된 가운데 결승전에서 연길시 풍천꼬치전문점축구팀이 2대1로 추풍축구팀을 전승하고 우승을 따냈다.이번 경기는 연길시청소년아마추어체육운동학교 축구장에서 열렸으며 총 16개 팀의 400여명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매 경...
  • 2024-06-14
  • 2024중국아태지성 솔병향술컵 전국청소년축구초청경기(장춘역)가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장춘올림픽체육중심과 장춘파크운동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장춘시 축구사업 발전을 추동하고 청소년 축구수준을 제고하며 장춘시 청소년 훈련체계 건설을 완벽히 하고 축구 발전 중점도시 건설과 체육강시 건설에 조력...
  • 2024-06-13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