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19 남자축구팀이 2024년 중국축구협회 중국팀 ‘실크로드· 화산컵’ 위남 국제축구 초청경기 마지막 대결에서 2대0으로 한국팀을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위남시체육중심경기장의 만여명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중국팀은 앞전 두 경기보다 더욱 능숙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전반전에 두팀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점수를 바꾸지는 못했다.
그러다 후반 77분과 89분에 류성우가 선제꼴과 쐐기꼴을 터뜨리며 중국팀의 승기를 굳혔다.
경기후 중국팀 쥬르제비치 감독은“첫 경기(윁남)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지금까지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었으며 우리 선수들이 아주 높은 집중력과 경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하면서 이번 승리는 많은 선수들이 이룩한 첫 우승인데 그들이 미래에 계속하여 끊임없이 성장하길 바람과 더불어 항상 자신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신심을 가질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완승에 힘입어 중국팀은 이번 초청경기에서 2승 1무의 무패 전적을 기록했으며 경기후 선수들은 ‘화산컵’을 높이 들어올렸다.
당일 기타 경기에서 우즈베끼스딴팀이 2대1로 윁남팀을 꺾고 1승 2무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의 2등을 거머쥐였다. 한국팀과 윁남팀이 각각 3등과 4등을 차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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