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물 한모금 마셔요. 긴장하지 말고 시험 잘 봐요.”
“여기 물티슈는 얼마에 파나요?”
“파는 거 아니예요.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학생과 기다리는 학부모들, 선생님들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7일, 연변1중 맞은켠에 ‘12355 대학입시 주유소’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천막에 ‘청기병’ 초록색 조끼를 입은 청년자원봉사자들이 보였다. 물, 종이, 물티슈 등이 봉사대 우에 놓여져있었고 청년자원봉사자들은 수험생들, 응원하러 온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청단연길시위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 청년자원봉사활동에는 60여명의 청년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광천수 500여병, 휴지와 물티슈 1700여봉지를 나눠주었으며 비오는 날씨를 대비해 일회용 비옷 200여벌을 준비했다.
올해 대학입시 기간 수험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시험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주내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는 조직력, 선도력, 응집력을 충분히 발휘해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는 사회 각계 청년 력량을 동원하여 시험장 밖에 ‘12355 청소년 봉사대’ 천막을 설치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식수, 응급약품, 좌석, 부채, 비옷, 휴지 등 물품을 나눠주고 자문봉사를 제공하였으며 시험장 사업일군들과 적극 협력하여 교통과 현장질서 유지에 힘을 보탬으로써 공청단 자원봉사의 ‘청’자호 브랜드의 풍채를 과시하고 청춘의 긍정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광범한 수험생들의 차량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여러 현, 시 공청단위원회는 관련 부문과 조률하여 ‘애심차대’를 편성했다.
6일, 공청단돈화시위는 돈화시교통운수국과 손잡고 돈화시 대학입시 애심차대 가동식을 가졌다. 도합 300여대의 택시, 뻐스가 수험생 무료픽업 공익활동에 참가했다. 애심차량에는 ‘단단애심차대’ 표식이 붙여졌고 대학입시기간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픽업봉사를 제공했다.
왕청현은 ‘사랑의 대학입시 조력차대’ 표식을 붙인 80여대 애심택시가 이번 대학입시 조력 활동에 투입되였고 시험기간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수험표를 보여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공청단훈춘시위에서는 양광창업자협회와, 공청단화룡시위에서는 화룡시교통운수국과 손잡고 애심차대를 설립하여 수험생들에게 무료픽업 봉사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장소로 향하는 길이 보다 원활하고 순조롭도록 보장함으로써 대학입시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공청단돈화시위는 6월에 들어 위챗계정을 통해 대학입시 정책, 학생모집 사기 방지, 교통통제, 식품안전 등 관련 정보를 게시함으로써 정책선전을 강화하고 량호한 인터넷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외 주내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봉사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대학, 고중 입시 전 수험생 스트레스 완화 등 일련의 자원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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