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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이 새시대에 ‘살아 숨쉬게’ 우리 주 무형문화유산 창조적 전환, 혁신적 발전 전면 추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1일 09시04분    조회: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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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년간 우리 주는 시종 ‘보호 위주, 구조 최우선, 합리적 리용, 전승 발전’의 사업방침에 따라 무형문화유산의 창조적 전환, 혁신적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동해 무형문화유산이 새시대에 ‘살아 숨쉬고’ ‘인기를 누리게’ 했다.


◆‘무형문화유산+’, 문화 전승의 새로운 활력 불러일으켜

평범한 옥수수 껍질이 달인의 손을 거쳐 마스코트, 방석, 비자루, 베개 등 공예품으로 변신한다. 전통식품인 찹쌀이 장인의 손에서 귀여운 장식용 조선족인형으로 ‘살아난다’. 조선족 전통종이는 정교한 등롱, 과일접시, 쌀항아리 등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다… 7일, 연변주 ‘아름다운 공방’에서 이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공방에는 수백개의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제품이 진렬되여 연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혁신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었다.

연변주 ‘아름다운 공방’ 시범프로젝트는 성장애인련합회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연길시유명직업훈련학교가 인계하고 주 장애인련합회, 부녀련합회, 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향촌진흥국이 공동으로 구축한 장애녀성의 취업과 소득증대를 촉진하는 공익성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 책임자 송춘도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공방에서 취급하는 무형문화유산 기예 제품에는 도합 6가지 종류가 있으며 ‘무형문화유산+문화창조+아름다운 공방’의 모델을 통해 민족 특색을 가진 관광 문화창의 제품을 대량으로 연구, 개발하고 수공예 기능 인재를 육성해 무형문화유산 기예를 효과적으로 전승하는 동시에 어려운 군체의 취업과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명의 장애인 녀성이 취업을 실현했고 200명에 가까운 사회인들과 제품 회수 협의를 체결했다.

최근 몇년간 ‘무형문화유산+관광’은 연변 문화관광 융합발전의 중요한 일환이 되였다. ‘아름다운 공방’은 조선족민속문화와 무형문화유산 전통수공예제작 체험 종목을 개방했는데 관광객들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조선족전통특색을 지닌 공예품 및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하며 민족문화의 독특한 매력과 정신적 내포를 느낄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 대중 일상생활에 융합시켜

매주 수요일, 금요일이면 퉁소의 소리협회 회장 백영준은 평균년령 71세의 회원들을 이끌고 연길시 공원가두 원길사회구역에 위치한 련습실에 모인다. 최근 그들은 <풍년의 기쁨>과 <황혼의 인생> 두 종목을 새롭게 기획해 련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족퉁소음악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함축적이고 애절한 뜻을 표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격앙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백영준은 2019년 7월 퉁소의 소리협회를 설립하고 퉁소, 장고를 위주로 하고 가야금, 평고 등 민족악기를 곁들인 예술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원길사회구역은 이 협회에 련습실을 제공하고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등 방식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조선족 전통악기를 리해하고 중시할 수 있게 했다.

“사회구역은 일상 활동에서 퉁소공연 기회를 늘이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간의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응집력과 구심력을 증강하고 있다.” 원길사회구역당총지 부서기 리흠울은 앞으로 무형문화유산이 사회구역에 진입하는 효과적인 형식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실천해 무형문화유산이 원길사회구역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민족 대중의 일상생활에 융합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형문화유산, 교정에서 활발히 전승되여

7일,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운동장에서 학우들과 널뛰기 기본기 훈련중인 6년 3반 최하나 학생을 만났다. “훈련이 힘들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느꼈고 더불어 조선족 전통체육종목을 사랑하게 되였다.” 최하나 학생의 말이다.

후계자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2001년,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는 민족체육종목훈련기지를 설립해 널뛰기와 그네를 중점으로 종목훈련을 시작했다. 20여년 동안 이 학교는 이 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을 잘 전승하기 위해 200여명의 우수한 예비 인재를 양성해 상급 학교로 보냈다. 2014년, 이 학교는 전임 조선족민요 교원 태령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주급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프로젝트를 위주로 한 민요를 가르쳤다. 2022년에는 조선족 양금예술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박해연을 초빙해 학생들을 무상으로 지도하게 했다.

이 학교 당건설판공실 주임 박애라는 무형문화유산의 교정 진입은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무형문화유산 학습, 무형문화유산 전승, 무형문화유산 보호 의식을 강화시켰으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문화자신감을 확고히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학교에서는 도합 4개의 무형문화유산 종목이 전승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각종 대형 명절 축제 행사 및 경기에 초청을 받아 우리 주의 무형문화유산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형문화유산 예술, 뉴미디어에서 인기 누려

연변가무단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을 전승, 연구, 발전시키는 종합적인 공연단체이며 중국조선족예술정품의 생산기지이자 인재양성의 요람이다. 전통적인 무형문화유산 예술을 뉴미디어 환경에서 근사하게 선보이는 것은 연변가무단 사업일군들이 줄곧 고민해온 부분이다.

2023년 연변가무단은 틱톡 생방송 플랫폼을 리용해 무용, 성악, 연극, 기악 등 예술 형식을 전시하는 새로운 전파 경로를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연변가무단 틱톡팀은 ‘중화민족은 한가족, 아름다운 연변은 당신을 환영한다’를 주제로 틱톡의 지역사회 진입, 촌툰진입, 경기장 진입, 부대 진입, 관광지 진입, 기업 진입 등 6진 활동을 적극 전개해 공연 내용과 형식을 풍부하게 하고 연변가무단의 브랜드 지명도를 높였다. 지금까지 연변가무단의 틱톡공식 계정과 배우 개인 계정은 총 50여만명의 팬을 집중시켰고 전체 인터넷 로출량은 연 6억명을 넘어섰다.

“현재 연변가무단은 판소리, 조선족 부채춤, 창극, 칼춤 등 국가급, 성급, 주급 무형문화유산 종목 10여개를 전승하고 있다.” 연변가무단 예술공연과 책임자 김금옥은 가무단은 계속 전파 방식을 혁신하고 전파 내용을 풍부하게 하며 전파 경로를 넓히고 있다며 특히 뉴미디어를 리용한 상호 교류식, 립체식, 몰입식 전파로 연변의 무형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류흠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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