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원정에 강한 광주팀 VS 홈장에 강한 연변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3일 11시08분    조회:19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도홍사팀과의 경기 한 장면.

6월 16일 15:00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주팀과 2024시즌 제1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6승3무4패로 21점을 기록한 광주팀은 현재 갑급리그 16개 팀중 평균년령이 가장 어린 팀으로 충격력이 강하고 전술변화가 다양한 팀으로 지목받고 있다. 거기에 아레거리야(22세, 9번, 꼴롬비아, 7꼴), 베니야로싸(24세, 28번, 꼴롬비아, 1꼴), 싸다우스카스(27세, 8번, 리트비아, 1꼴)와 같은 용병들도 젊은 축이고 오준걸, 아뿌뚜와, 아이사쟝, 후예, 료금도 등 주력선수들도 22~24세라는 점이다. 나머지는 모두 U21선수들인데 16세인 오준양이나 17세인 장지웅과 같은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 3경기를 출전하였다는 것은 구락부와 감독진이 후비력 양성에 각별히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5월분 4경기중 대련영박을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하고 청도홍사와 1:1로 비긴 후 다시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를 4:3으로 제압했는데 그 기세가 대단했다. 여기서 대련영박과 광서평과하료는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팀들이고 다 원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괄목할 만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팀과 료녕철인팀의 경기 한 장면.

6월 2일 원정에서 강서려산을 5:2로 제압한 광주팀이 홈장에 돌아와 약팀으로 인정받는 료녕철인에 1:3으로 패하였는데 올해 광주팀은 홈장성적이 썩 좋지 않다. 홈장에서 석가장공부, 상해가정회룡, 무석오구를 이기고 흑룡강빙성, 운남옥곤, 료녕철인에 패한 것이다. 

반면에 연변팀은 홈장에 강하고 원정에 약하다. 원정에서 1승2무4패를 기록하고 홈장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하였다. 선수들도 년령구조가 다양한 데다가 부상으로 주전들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현재 연변팀의 급선무는 선수들의 신로교체인데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정에 강한 광주팀을 맞아 자웅을 겨루게 된 것이다. 

광주팀의 감독진은 에스빠냐적 감독들로 채워졌는데 쌀바도 감독은 지난해부터 33경기를 지휘한 팀에 익숙한 감독이다. 그러나 연변팀의 이반 감독은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은 지 불과 두주일 밖에 안되여 전반 연변팀에 대한 료해가 불충분한 형편이다. 비록 지난 대 청도홍사전에서 다양한 전술 변화로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 연변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는 미지수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쌀바도 감독과 이반 감독이 모두 에스빠냐적 감독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상대의 축구를 읽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동시에 거기에 따른 변화에 대처하는가 못하는가가 이번 광주팀과의 경기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연변팀의 상하가 합심하여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끈질긴 투지와 다양한 전술변화가 있는 멋들어진 경기로 홈장패가 아닌 귀중한 승점을 홈장팬들에게 선물하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4
  • 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 개막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이하 된장문화절축제)가 6월 9일 오전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위치한 오덕된장술유한회사 원료기지인 천하제일 민들레 생태 된장마을에서 펼쳐졌다.6월 9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 2024-06-11
  • 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행사의 일환인 토템시비림(원융원) 제막식이 6월10일 오전, 연길시공항경제개발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있었다.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울안에 조성된 300평방메터 면적의 토템시비림(원융원)에는 토템시의 창시자인 남영전시인이 19...
  • 2024-06-11
  • 길림시조선족무형문화재 공연의 한장면새중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길림시 여러 민족 대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경사스럽고 화목한 명절문화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길림성문화관광청과 길림시인민정부가 주관하고 길림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가 주최하며 길림...
  • 2024-06-11
  • 길림시에서 개최된 룡주시합의 한장면6월 10일, '갑진룡등 성세중화(甲辰龙腾 盛世中华)' 2024년 단오절 길림시 국제룡주 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아래 송화강수역에서 개최되였다.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고 전고가 울리자 룡주들이 현을 떠난 화살처럼 출발점을 뛰쳐나가고 노를 젓는 사람들은 노를...
  • 2024-06-11
  • 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고유의 민족시가형태의 문학쟝르인 시조...
  • 2024-06-10
  • ◇ 신기덕매년 음력 5월 5일은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는 전통 명절의 하나이다. ‘단’은 ‘시작’, ‘초기’라는 뜻이고 ‘오(午)’는 옛날에 ‘오(五)’와 통했는데 단오는 5월이 시작된 지 5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2006년 5월 20일, 단오절은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최초의 국가 무...
  • 2024-06-09
  • 송화강이 넘실대며 흐르는 풍요로운 고장의 동시장거리에 랭면옥을 차렸더니 그 맛에 반한 천하 식객들이 백년세월 끊기지 않고 찾아오니 실로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길림시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주요 집거지중의 하나, 이곳에 1920년에 문을 연, 104년 긴긴 세월이 흐...
  • 2024-06-08
  •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현장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7월 말이면 국도G229 서란시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이 주체공사를 마칠 전망이다.  이 대교가 건설되면 서란시에서 장춘시까지 근 50키로메터의 로정을 단축하게 된다. 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은 백기진 소가촌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송...
  • 2024-06-08
  •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을 조속히 출범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나라의 다국간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5,776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6% 증가, 그중 수출은 4...
  • 2024-06-08
  •  ‘국조’특색 료식문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4월 전국 료식업 수입은 17360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3% 성장했다. 그중 개성적이고 전통문화의 운치를 담은 ‘국조’의 료식 소비열이 부단히 증가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미식의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주고 있는 추세다.남경시에 《홍루몽》을 주제로 한...
  • 2024-06-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