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많은 병원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전기모기향 액체를 섭취하여 중독된 사례를 공개적으로 보도했는데 그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전기모기향 액체의 독성성분은 주로 피레스로이드이며 현재 림상적으로는 특별한 해독제가 없다.
6월 5일, 절강대학의학원부속 제2병원은 1세 어린이가 실수로 전기모기향액을 복용하여 중독된 사례를 보고했는데 응급의사가 일련의 긴급구조를 진행하고 약물경련통제 및 뇌부종 완화와 같은 치료 방안을 채택했으나 결국 어린이는 심각한 뇌손상으로 인해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다.
6월 10일, 복단대학교부속 아동병원 하문병원 응급과 주임 루경은 기자에게 얼마전에 병원에서 모기향액체를 잘못 복용하여 중독된 두명의 어린이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피레스로이드는 모기와 파리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 살충제로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독성이 낮지만 실수로 섭취하면 그 유해성이 크게 증가한다. 실수로 복용한 후 어린이는 피부가 붉어지는 등 반응을 보이며 중독된 사람은 호흡곤난, 기침, 어지럼증, 두통, 현기증, 혼수상태,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통제하기 어려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피레스로이드 모기향액 중독에 대한 특별한 해독제는 아직 없다.”
영유아, 임산부 및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모기장, 방충망을 사용하고 전통적인 모기를 쳐서 잡는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기모기향액은 어린이의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곳에 반드시 보관하여 사용해야 한다. 전기모기향액을 잘못 복용하여 중독된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나머지 제품과 외부 포장을 함께 병원에 가져가 의료진에 전달하여 독극물의 주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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