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강변 시민들의 행복원(중국식 현대화 위해 분발정진·일선견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4일 08시35분    조회:16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침해살이 강물에 비칠 때 왕감은 샤타를 눌러 ‘따오기 춤추는 한강’의 순간을 렌즈에 담았다.

섬서 한중시 천한습지공원에서 초목이 아직 이슬을 머금고 있을 때 왕감 등 촬영애호가들은 이미 카메라를 삼각가에 고정해놓았다. “황새, 백로, 천둥오리는 이미 렌즈의 단골로 되였다.” 왕감은 이렇게 말했다. “며칠전, 펠리컨(卷羽鹈鹕)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 그러나 십여년전, 이곳은 도시의 모래채집구간이였다. 도시발전과 생태보호를 총괄계획하여 한강이 도시를 가로 지나는 한중시는 ‘1강2안(一江两岸)’ 도시전망계회구상을 제기했다. 지금은 황량했던 모래사장이 공원으로 변하고 강이 풍경으로 변하여 한폭의 록색 화폭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2023년 7월, 습근평 총서기는 한강습지공원에 와서 고찰할 때 이곳을 시민들의 ‘행복원’이라고 칭찬하고 나서 “생태공원건설은 자연에 순응하고 습지생태체계의 전반적 보호와 체계적 복원을 강화하며 생태보호를 추진하는 것과 생산, 생활을 상호 융합시키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힘써 환경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이며 탄소배출이 적고 살기 좋고 관광하기 좋은 생태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서기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시달하여 우리는 자연의 도리로 습지를 보호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도시에 융합되게 했다.” 한중시1강2안개발관리위원회 판공실 주임 담보군이 말했다.

“저 풀밭을 보세요, 무슨 비결이 있을가요?” 담보군이 비탈을 가리키며 기자에게 물었다. 그곳에는 푸른 풀이 ‘록색 주단’을 이루고 작은 꽃들이 사이사이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 풀밭은 사실 한강의 제방 물맞이 언덕입니다.” 지하 반메터되는 곳에 철사바구니와 돌로 경질구역을 만들어 수분을 보존할 수도 있고 견고하기도 하다고 담보군은 소개했다.

강을 따라 앞으로 가보면 기슭의 자연와지에 얕게 고여있는 물에서 취어초가 자라고 있고 자주붓꽃(鸢尾)이 미풍에 나붓기고 있다.

“이렇게 자연에 인공을 더해 만든 ‘비물화원’은 공원에 82곳이 있다.” 담보군은 말했다. 비물과 지표수는 해면시설로 층층이 려과되고 정화되여 다시 한강에 흘러든다. 최근 10년, 한강 한중구간의 수질은 계속 우량함을 유지하고 있다.

올 3월말, 71메터 길이의 말단 어도(鱼道)가 완공되여 물이 통했다. 이로써 공원의 전체 길이가 2.3킬로메터에 달하는 어류회유통로가 전반 관통되였다. 어류는 물을 거슬로올라가 번식할 수 있게 되였고 습지공원의 먹이사슬과 먹이망이 한층 더 복원되였다.

구불구불한 어도를 따라 올라가면 ‘급류-완류’, ‘심담-여울’이 엇바뀌여 분포되여있고 거기에 피여있는 푸른잎의 노란 꽃들이 생기로 넘친다. “지금 이미 잉어들이 떼를 지어 어도에 들어서고 있다.” 담보군은 말했다.

모래와 돌은 강의 록색섬으로 되였고 개벌은 친수하천으로 개방되였으며 완만한 비탈은 꽃으로 점철된 잔디밭으로 변했다.

지금, 천한습지공원은 약 145.6만평방메터의 록지를 복원했는데 자연수역이 6만평방킬로메터, 생태섬이 219개 있다. 이곳에서는 314종의 식물, 30여종의 어류, 90종의 조류가 생장하고 있으며 3갈래의 서행보도가 그 사이를 가로질러 물이 록색 속에 있고 사람이 그림 속에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천한습지공원은 생태보너스를 방출하여 한중시가 전력으로 생태도시를 건설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도시 수계, 수역, 기슭과 습지 등을 복원하고 있다. 2023년 중심도시구역은 51.69만평방메터의 록지가 더해졌다. 배수홍수방지와 비물오수분류 등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도시의 ‘모세혈관’이 원활해져 도시생태기능이 보완되고 있다. 남수북조 중간선공정 수원지보호를 강화하여 “한갈래 맑은 물이 영원히 북상”하도록 확보하고 있다.

해질녘, 시민 리창순은 손자를 데리고 약속한듯 이곳에 나왔다. 그는 오랜 친구와 함께 신체단련을 했고 어린 손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소년으로 변했다. 멀지 않은 곳의 롱구장, 탁구장에서는 치렬한 각축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강변은 행복원입니다.” 리창순은 입을 벌리고 웃었다. “이런 생활이야말로 편안함 그 자체이죠.”


(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06
  • 년초이래 길림성은 천혜의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고 유리한 기세를 타면서 문화관광의 새로운 돌파를 적극 추진하여 청명, 단오 등 짧은 련휴 문화관광에서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일전에 길림성위, 성정부는 G331 변경 개방 관광 대통로 건설 사업 추진에 대해 안배하고 포치했다. 성문화관광청 해당 책임자에 따르...
  • 2024-05-16
  •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5월 14일 북경시 연경구 팔달령진 석협촌 촌민들에게 회신해 이들에게 따뜻한 문안과 간절한 기대를 전했습니다.회신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자발적으로 장성을 수호하고 장성문화를 전승하며 장성의 자원을 활용해 부를 창조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 2024-05-16
  • 5월 16일 출판한 제10기 “탐구”잡지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의 중요한 글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해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강대한 동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2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기간 습근평 총서기가 발표한 중요한 론술에서 발췌...
  • 2024-05-16
  • 많은 사람들이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일부 사람들이 ‘만능약’을 추천하는 것을 발결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만능약’이 안전하고 무해하고 저렴하며 더 중요한 것은 용도가 다양하고 쓰기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한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누구나 마음...
  • 2024-05-16
  • 유럽의 연구일군들은 만약 아이가 식시할 때 휴대폰을 보거나 텔레비죤을 보는 등 자주 전자설비를 접촉하면 과체중위험이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영국 《더타임스》 13일 보도에 의하면 이 연구에는 6세에서 10세 사이의 소학생 735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연구일군들은 아이 및 그 부모에게 지난 24시간 동안 식사를 했...
  • 2024-05-15
  •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국의 한 려행사가 중국 단체관광객들에게 쇼핑을 강요하여 이미 영업정지 등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지에 따르면 이 려행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불합리한 저가로 유치하고 쇼핑을 강요했다고 한다. 성명에서는 이 려행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성명에서는...
  • 2024-05-15
  • 대뇌반응이 점점 느려지고 기억력이 점점 나빠진다면 이는 아마 대뇌가 로화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0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간 대뇌의 인지기능은 35세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며 45세 이후에는 쇠퇴속도가 현저히 빨라진다고 한다.7가지 방법으로 대뇌로화를 늦출...
  • 2024-05-15
  • 요즘 많은 사람들은 평일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심지어 반나절 이상 자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가? 주말 수면보충, 우울위험 크게 감소2024년, 중남대학교 상아3병원 신경내과 연구원들은 《수면의학》 저널에 '주말 수면보충...
  • 2024-05-15
  • 연변대학 물리학과, ‘길림성량자물리기초학과연구쎈터’ 건설 비준받아 일전, 연변대학 물리학과에서 신청한 ‘길림성량자물리기초학과연구쎈터’(이하 ‘쎈터’로 략칭)이 길림성교육청에 의해 항목립안건설을 비준받았다. 쎈터는 ‘량자과학과 기술최전방분야에 초점을 맞춰 일련의 리론물리, 실험물리 및 수학 분야의 ...
  • 2024-05-15
  • 전당적으로 당규률학습교양을 전개하는 것은 당의 규률건설을 강화하고 전면적 종엄치당의 심층적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최근 습근평 총서기는 중경에서 시찰을 할 때 당의 령도를 드팀없이 견지하고 당건설을 확고부동하게 강화하는 것을 둘러싸고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그는 요구에서 “당규률학습교양을...
  • 2024-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