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형문화유산 순방] 지역특색 품은 만족 전지예술 생생한 예술작품으로 승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4일 09시51분    조회:7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 향촌 장인이며 명사인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지난 6월 8일 오전‘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펼쳐진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활동에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가 선보인 가운데 주급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인 한쌍(韩双)이 전시부스앞에 나서서 만족전지를 홍보하느라 분망히 돌아치고 있었다.

이번 연변무형문화유산 집중전시행사에 한쌍은 여러 점의 만족전지 창작품들을 가지고 왔다. 그중에서도 본지역 특색이 다분한 훈춘시 방천의 룡호각이며 훈춘시가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고향임을 자랑하는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전지예술 등 지역특색이 다분한 전지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지예술이 품고있는 지역특색 요소들은 살아움직이는 듯 생생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여났다.

한쌍이 창작한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만족전지예술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의 대표적인 전승인으로서 저는 어깨에 놓인 책임과 사명이 큰 줄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민간예술인 만족 민간전지를 세세대대로 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때 한쌍은 자부심에 넘쳐서 말했다. 

만족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만족전지는 만족 민간의 특정한 문화 배경과 생활환경에 따라 자신의 특정한 언어와 풍격을 지닌 문화예술인바 장백산 일대의 찬란하고 중후한 문화를 담은 민간 예술로도 불리우고있다. 수백년의 발전을 거쳐 만족의 민간전지는 이미 국내외에서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민간예술로 각광받고있다.

올해 농업농촌부와 교육부 등 부문들에서는 공동히 제1진 향촌 장인 명사 인정명단을 연구,확정했는데 전국적으로 273명이 선정된 가운데 길림성에서 9명, 연변에서는 유일하게 훈춘시의 한쌍이 전지조각예술 장인류에 입선되였다.

만족전지 전시부스 일각

한쌍은 훈춘시 양포만족향 만족전지 제3대 대표적 전승인이다. 만족인 한쌍은 1979년도에 훈춘에서 태여나서 자란 훈춘토배기인데 1999년부터 양포만족향소학교에서 미술교원으로 사업하고 있다. 25년간 한쌍은 매주 교수과정과 미술과당을 통해 학생들에게 만족전지를 전수해왔다. 성급 골간교원인 한쌍은 늘 전교 청년교원들을 조직하여 만족전지를 학습하고 청년교원과 학생들을 지도하여 홍색관광, 고향의 아름다움, 민족단결주제의 전지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함으로써 만족전지를 교정의 특색과당으로 삼았다. 그의 적극적인 인솔하에 지난 2017년도에 양포만족향소학교는 성급 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항목 훈련기지로 되였다.

"더 많은 학생들이 만족 전지작품을 리해하고 좋아하며 또한 창작할수 있도록 최근 몇 년동안 훈춘시제4중학교,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등 10개 형제학교들에서 50여 개의 전지 실천 수업을 진행하고있다"고 한쌍은 소개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으로서 한쌍은 또 정부 관련 부문에서 조직한 공익부축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류수녀성, 빈곤호, 장애인 등을 위해 만족전통전지훈련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아니라 당지 관광자원에 의탁하여 민속문화, 당창건활동 등을 둘러싸고 작품전을 개최하여 훈춘시의 전지애호가들이 당사와 애국주의정신을 둘러싸고 작품을 창작하려는 열정을 불러 일으켰는데 훈춘시 연학활동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형성하였다.

훈춘시 만족특색전지협회 회장이기도 한 한쌍은 "전지협회의 오래된 전지예인들은 대부분 퇴직한 종업원들이며 모두들 평소에 여가 시간을 리용하여 전지창작을 한다”고 소개했다. 창작제재는 만족의 민속과 생태 등을 반영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데 퇴직 종업원들의 여가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민족문화를 고양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광지에서 정교하고 가치있는 전지창작품들로 판매하기도 하여 일정한 경제효익도 보고있다고 말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한쌍은 “자신은 평범한 농촌미술교원이자 진지한 문화전승자”라고 하면서 “금후 일터에 립각하여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우수한 민족문화를 대대로 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쌍은 농촌진흥의 길에서 향촌문화자원에 의거하여 전지공예를 산업진흥, 생태진흥, 문화진흥, 민속풍토인정을 추진하는데 결부시켜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더욱 널리 발산하는데 자신의 저그마한 힘이나마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 김파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상무부 전자상거래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온라인 소매액은 4.41만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그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이 3.74만억원으로 11.1% 증가,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의 23.9%를 차지했으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이 화물 무역 수출에서의 비중이 안정적으로 높아졌다.올해 들어 우...
  • 2024-05-28
  • 최근, 길림시 도시건설 중점 공정인 홍기대교 시공현장의 건설자들은 시공 황금기를 틀어쥐고 작업진도를 다그치고있다.알아본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억 6400만원으로서  도시 중심구역과 남부 신도시 구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개통된후 도시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
  • 2024-05-28
  • 화전시는 년초부터 '아홉가지 해결, 한가지 조률(九解一协调)'기업 봉사활동을 펼쳐 전력을 다해 공업 운행을 안정시키고 기업에 대한 봉사를 최적화하여 중점기업의 안정적 생산과 증산을 보장하고 있다. 1- 4월 화전시의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14억 600만원으로 동기대비 22.9% 성장하면서 공업 경제의 운행은...
  • 2024-05-28
  •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첫날에 진주뽈, 그네, 하르바 등 8개 종목이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길림신문》 취재팀은 여러 경기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했다.27일 오후 열린 그네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55키로그람 이상 체급 개인높이 경기에서 연변주의...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5월 27일 오후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진주뽈, 그네, 사궁, 하르바, 제기차기, 민족식씨름, 팽이, 전통활쏘기 등 8개 종목이 백산직업기술학교, 백산시외국어학교와 백산시체육장 및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27일 경기는 당일 오후 17시 30분까...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종목 55키로그람 이하 체급 개인종목 우승을 따낸 박려정선수5월 27일 오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종목 현장에서는 성내 5개 대표팀에서 온 선수들은 비를 무릅쓰고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심판은 선수들의 신분정보를 일일이 대조하...
  • 2024-05-28
  • 27일 오후, 길림성 제8회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경기가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시작되였다. 오늘 그네 개인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개인 55키로그람 이상 체급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전 성에서 온 5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렸다.그네 종목은 이번 대회 유일하게 녀자선수만 출전하는 종목으로...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개막식 총감독 서건국: “전 성 인민들에게 길림 특색이 있는 개막식을 선물하고싶습니다”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첫날인 5월 27일 오전 운동회 개막식 리허설이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있었다. 본사 취재팀은 리허설 현장에서 이번 운동회의 개막식 총감독...
  • 2024-05-28
  •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언론 브리핑이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개최되였다.브리핑에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백산시민족사무위원회, 백산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관련 책임자가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의 총체적 상황, 백산시의 준비상황 및 개막식 특색 하이라이트와 경...
  • 2024-05-28
  • “해외브랜드를 구매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국산 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국내 제품의 가성비가 높아 오히려 더 많이 찾게 된다.” 요즘 적잖은 소비자들이 이같이 말하면서 국산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자주혁신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후속써비스가 편리한 등 우세에 립각해 최근 들어 국산...
  • 2024-05-27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