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녀자배구팀이 14일에 열린 세계녀자배구선수권대회 중국향항역 경기에서 독일을 3대0으로 격파하고 빠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향항체육관의 확성기로부터 중요한 소식이 흘러나왔다. 세계 6위의 중국팀이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이어 국제배구련맹이 중국팀을 위해 경축식을 열고 전체 선수들에게 ‘빠리 직행’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녀자배구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남긴 뒤 모자를 공중으로 던지며 힘들게 얻은 승리를 축하했다.
중국팀 감독 채빈은 기자에게 “중국녀자배구팀은 종래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대해 의심을 품은 적이 없으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단지 첫번째 목표일 뿐 팀은 또 각 방면의 협력과 기전술의 조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채빈은 “빠리올림픽에서 우리는 계속하여 최선을 다해 한경기 한경기 싸울 것이며 중국녀자배구팀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팀은 15일에 세계 1위 토이기팀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16일에는 3대0으로 뽈스까팀을 전승하면서 세계녀자배구선수권대회 중국향항역 경기에서 4전4승을 이룩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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