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연변팀다운, 연변팀만의 팀 색갈 찾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7일 13시27분    조회:27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반 감독이 보여주려는 축구가 무엇인지 선보일 수 있는 무대였다. 부임하고 첫 경기를 청도 원정에서 치르고 홈으로 돌아온 이반 감독은 16일에 광주구락부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홈장 데뷔전을 치렀다.  

대 청도홍사팀과의 경기에서 축구 스타일을 ‘맛보기’로 살짝 보여주며 기대감을 올렸던 이반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U-21 선수들을 과감히 기용하며 젊음의 패기로 팀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확실히 이날 선발로 나선 U-21 선수 현지건과 림태준은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추가꼴을 터뜨리는 등 운동장을 누비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감독의 믿음에도 보답했다. 이번 시즌 후보로 출전해 자기 몫을 다하며 가능성을 립증한 현지건이 이날 선발로 나서 측면에서 훨훨 날았다. 주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림태준 또한 련속 2경기째 선발로 출전해 2경기 련속 꼴까지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날 상대팀인 광주팀은 갑급리그 16개 팀중 평균 년령이 가장 어린 팀이다. 혈기왕성한 광주팀은 매섭게 몰아붙이며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괴롭혔다. 연변팀은 두번이나 앞서다가 두번이나 동점꼴을 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후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광주팀은 슈팅이 19회에나 달한다. 위험공격 차수도 전반 경기 내내 61회를 기록해 연변팀의 슈팅 10회와 위험공격 차수 35회보다 앞섰다. 광주팀이 무서운 공격력을 보였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광주팀의 유효슈팅이 3회에 그치며 연변팀의 유효슈팅 4회보다 적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였다는 방증이 된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이 아슬아슬한 장면이 문전에서 수차 연출되였으니 말이다. 

한편으론 젊은 피 대결에서 광주팀은 세명의 용병이 출전했고 연변팀은 이보가 결장하는 등 한명의 용병만 뛰였다는 점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 수비에 집중하는 동시에 역습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전술 변화를 꾀했지만, 그러나 수비 실수가 나오는 등 미숙한 부분도 보여지며 이반 감독 또한 경기후 소식공개회에서 “앞으로 훈련을 통해 진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홈경기를 마친 연변팀은 조금의 사이를 두고 돌아오는 6월 30일에 다시 불산남사팀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두주간의 휴식기 동안 이반 감독이 보여주려는 축구 스타일이 얼마나 팀에 색갈을 입혀줄지가 팬들이 주목하는 바이다. 이겨도 져도 연변팀다운, 연변팀만의 팀 색갈을 보여주는 경기를 팬들은 원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지난 18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연길시신화서점과 련합하여 ‘선택만 하면 대신 계산해줍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도서 고르기 활동을 조직했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의 소장 자원을 풍부히 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열독 수요를 만족시키며 독자들의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데 그 목적을 두었다...
  • 2025-01-23
  • 연길시 제1회 ‘미끄럼 타기(出溜滑)’ 취미경기가 1월 22일 오후 1시부터 빙설환락곡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연길의 음력설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각 년령대의 선수들은 3개 코스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했는데 모두 얼음 우를 누비며 신나게 놀이를 펼...
  • 2025-01-23
  • 북경사범대학 력사학원, 중국사회과학출판사에서 주최한 《100년 중국 고서 정리와 고문헌 학과 발전연구》(百年中国古籍整理与古文献学科发展研究) 출판 및 학술 세미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우리 나라 고서 정리 사업의 발전과 고문헌 학과 건설 등 주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
  • 2025-01-23
  • - 어쩌면 가장 최선의 대답은 바로...◎ 발자국이 미치지 못하는 곳, 문자는 가능하다“책을 읽지 않으면 만리를 가도 우편 배달부에 불과하다.”고 누군가는 말했다.독서는 단지 현실의 려행을 풍성하게 해줄 뿐만이 아니다.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권의 책만큼 우리를 광대한 세상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전함은...
  • 2025-01-23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환생》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중단편소설집이다.중단편소설집 《환생》은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쳐 불안과 혼돈, 선택을 거치며 자기 삶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회귀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결핍을 전면에 내...
  • 2025-01-23
  • 2025년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 - 설맞이 장터 나들이’ 을사년 무형문화유산 장터 나들이 행사가 1월 22일 연길만달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장에는 전시교류구역 및 공연구역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의 향연을 마련하였다.전시교류구역에는 조선족 김치, 된장, 순대, 찰떡, 닭...
  • 2025-01-23
  • 2025년 음력설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가 19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예매 총 흥행수입이 단시간내에 련속 기록을 돌파했다.19일 14시 27분까지 예매 총 흥행수입이 1억원을 넘어 중국 영화 력사상 음력설 기간 가장 빠른 예매 1억원 돌파를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1월 21일 16시 50분까지 2025년 음력설 기간 개봉 영화의...
  • 2025-01-23
  • —연길시복리원 백세로인 생신 축하해드려“왕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최근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는 백세로인 왕귀영을 위해 생일잔치를 펼쳤다. 당일 장내는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 왕계영의 가족과 복리원 종업원들은 왕로인을 둘러싸고 생일케익을 전하고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이날 생일잔치를 위해 복리원...
  • 2025-01-23
  • 2025년 중국 뱀해 음력설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음력설을 주제로 한 축하행사와 문화체험행사가 줄줄이 개최되고 있다.2024년 12월, 중국 음력설(春节)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명부에 등재됐다. 이에 앞서 2023년 12월, 음력설은 유엔의 휴일로 확정되였다. 현재 음력설은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
  • 2025-01-23
  • 중국 음력설을 경축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가 뱀띠 우표를 발행했다. 다양한 스타일과 문화적 충돌로 설계된 뱀띠 우표는 마치 예술의 향연과도 같다. / 신화넷유엔의  금수화 뱀     우표 도안에 서로 얽히고 머리와 꼬리가 련결된 네마리의 금수화(锦绣花蛇) 뱀이 그려져있으며 ...
  • 2025-01-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