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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없인 못 살아” 아프리카 케니아서 불고 있는 틱톡 열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7일 15시18분    조회: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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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아 청년들이 2023년 11월 26일 케니아 수도 나이로비의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단체 스트리트 댄스(街舞)를 숏폼으로 제작해 틱톡에 공유한다. /신화넷

중국 숏폼(短视频) 플래트홈인 틱톡(TikTok)이 아프리카 케니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은 현재 수백만명의 케니아 청소년이 즐겨찾는 소셜미디어(社交媒体) 앱(APP)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숏폼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일상 대부분을 틱톡과 함께 보낸다는 셀리 말와(21세)는 “틱톡은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며 “틱톡을 사용하지 않으면 최신 동향이나 사건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케니아에서 틱톡은 다른 어떤 소셜미디어 플래트홈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이로비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에델IT솔루션 관계자는 ▷콘텐츠의 후속 추세를 더 빠르게 만들어내는 편의성 ▷대규모 사용자 ▷영상 공유의 편리함 등을 틱톡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 앱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케니아 사람에게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케니아의 대형 통신사 사파리콤에 따르면 18세 이상 케니아인중 약 1,060만명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보고서를 통해 케니아인의 54%가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률이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케니아인이 틱톡을 통해 뉴스와 오락을 접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파리콤 공정사 티마 알리에 따르면 케니아에서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세 이상 중장년층, 정치인, 종교인도 틱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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