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1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웽그리아를 3대1로 제압했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웽그리아의 꼴문을 열었다. 미셸 애비셔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련결했고 콰드오 두아가 꼴키퍼와의 1대1 챤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꼴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스위스는 전반 45분 애비셔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꼴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반전은 스위스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웽그리아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바르나바스 바르가가 헤딩꼴로 련결하며 한꼴을 만회했다.
그러나 스위스의 꼴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웽그리아가 후반 34분 최전방 공격수 마틴 아담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스위스가 후반 추가시간 웽그리아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브릴 엠볼로의 재치 있는 슈팅으로 꼴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스위스의 3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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