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이터: 미국, 중국산 백신 가짜뉴스 유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0일 13시25분    조회:8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 작업자가 2021년 3월 24일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시노백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신화넷 

“중국을 진흙탕에 끌어들일 것만 골몰했다”

미국이 코로나19 기간 중국산 백신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필리핀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코로나19 기간 중국산 백신에 대한 흑색선전을 벌였다. 미국측은 소셜미디어(社交媒体) 플래트홈 X(옛 트위터)에서 필리핀인을 사칭한 가짜 계정을 다수 개설해 중국산 백신은 ‘가짜’, ‘중국을 믿지 말라’ 등의 트윗을 게시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허위 정보가 오늘날 보건 분야를 위협하는 주된 요소라며 “백신 접종을 정치적 무기로 삼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필리핀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중국의 시노백(科兴) 백신이 유일했다. 그러나 미국의 흑색선전 영향으로 필리핀내 백신 접종률은 매우 낮았다. 2021년 6월, 필리핀 전 대통령 두테르테는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TV 연설을 했다. 당시 필리핀 인구 약 1억 1,400만명중 백신 접종 인원은 약 210만명에 불과하다. 그해 7,000만 명 접종 목표를 현저히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행동은 필리핀 국민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져왔다.” 필리핀 ‘아시아세기’ 전략연구소 부소장 안나 말린독 우이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펜타곤(五角大楼)이 코로나19 기간 가짜뉴스를 유포해 필리핀에서 중국 시노백 백신을 겨냥해 흑색선전을 벌인 행위가 언론에 폭로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필리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희생양 삼아 생명을 구하는 백신을 가지고 류언비어를 날조한 것에 대해 미국 전 정보계 인사조차 이는 ‘선을 넘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필리핀에서 6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시노백 백신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없었다면 그들중 상당수는 살았을 수 있다.” 두테르테의 대변인이였던 해리 로케는 소셜미디어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필리핀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의장 마르코스는 코로나19 기간 미국의 백신 흑색선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가이젤의과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다니엘 루시는 미국의 그 조치는 “변명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정부가 그런 일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경악하고 실망했으며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전 의장 그레고리 트레버턴 역시 백신 문제에서 이런 식의 류언비어를 날조하고 흑색선전을 벌인 것은 미국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로이터는 미국측이 중국의 백신 공유로 영향력이 높아질 것을 질투하고 두려워한 나머지 흑색선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행위에 직접 관여했던 한 미국 관계자는 “미국이 동반자 국가에 백신 공유를 잘 하지 못했다.”며 “중국 백신과 관련해 흑색선전을 벌이는 것 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보건 관점에서 이 사안을 보지 않고 중국을 어떻게 진흙탕에 끌어들일 수 있는지만 골몰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측이 자신의 패권을 수호하기 위한 수법

중국산 백신 흑색선전은 세계에 위해를 끼치는 미국의 얼룩진 악행으로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미국측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 어떠한 수법들을 리용했는지 알 수 있다.

우선 류언비어를 날조해 상대를 ‘악마화’시키는 것이다. 이라크전쟁 발발의 구실을 삼기 위해 ‘대규모 살상무기 보유’라는 혐의를 조작했던 일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리간질시키고 적대 관계를 선동하는 것이다. 로이터가 올 3월 폭로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은 2019년 트럼프정부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중국 소셜미디어에 ‘일대일로’ 창의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해외 언론에 중국 관련 비방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동맹국을 ‘배신’하고 자국의 리익을 위해 타국에 손해를 입히는 행위다. 자국의 리익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 미국은 이른바 ‘동맹국에조차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필리핀이 대표적인 례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7
  • 길림성은 최근 〈수소에너지 차량의 길림성 고속도로 운행에 대한 우대 실시  통지〉를 발표하였다. 〈통지〉는 수소에너지 차량의 대규모 보급 사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9월 1일 0시부터 2026년 8월 31일 24시까지 ETC 세트 설비를 설치한 길림성 적을 가진 수소에너지 차량은 우리 성 고속도로 수금소...
  • 2024-08-21
  • 제23회중국장춘농업식품박람(교역)회에서 성목축업관리국은  17일, 광동성 구매단을 맞이했다. ‘남품 북상 북품 남하 ’ 길월(吉粤)협력이 전개된 이래 두 지역의 정부와 기업간의 상호 래왕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박회를 맞으며  광동성농업농촌청은 15개 기업을 전시회에 파견하여 협력 기회를 모...
  • 2024-08-21
  •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최근 몇년 동안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자원에 의존하여 관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음식, 호텔, 교통, 관광, 소비, 오락’ 전 사슬을 밀접하게 통합하고 참여,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소비 활력을 자극하여 2,179평방키로메터에 불과한 이 동북 소도시는...
  • 2024-08-21
  • 8월 14일, 2024년 상해 도서전시회 및 ‘서향중국’ 상해주간이 상해전람중심에서 막을 올리면서 현장을 찾은 사람들로 인기가 폭발했다.료해에 따르면 올해는 제20회째 맞는 상해 도서전시회이다. 2004년부터 초기 설립에서 장대해지고 및 업그레이드 되고 또 확대되기에 이르기까지 20년 력사의 상해 도서전시회는 도시의...
  • 2024-08-21
  • 1.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후날 만배의 리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2.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한 사람의 친구와 알게 되고 두번째 읽을 때에는 옛 친구를 만난다. - 중국 속담3.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울타리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사다리가 된다. - 레미 드 구르몽...
  • 2024-08-21
  • ◆ 안녕‘돈끼호떼’라고 하면,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미치광이 정도로 기억된다. 이제서야 정식으로 원작을 완독하게 되였다. 매번 사고 치고 얻어 터지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들에 혀를 끌끌 차면서 말이다. 그러나 결말과 함께 책을 덮는 순간, 세차게 뛰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한참을 설레...
  • 2024-08-21
  • 제23회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 기간 길림성목축업관리국의 주최로 장춘 농업박람원 1호관에서 진행된 ‘길림소 (吉牛)중국 일류’브랜드 기업 투자유치회가 인기를 끌었다.  ‘현장 + 생방송’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국가, 성, 시 관련 부문 및 과학연구원의 지도자 및 해내외 73개 기업의 바이...
  • 2024-08-21
  • 지난 2일, ‘제5회 천진야간생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 발대식 현장에서 맥주를 맛보고 있다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에서 펼쳐진 문화관광 소비 행사가 약 3만 7,000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9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여름 중국에서는 4,000개가 넘는 분야에서 약 3만 7,000회의 문화관광 행사가 펼...
  • 2024-08-21
  •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전용렬차려행은 좋아하지만 장거리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 패키지 려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로인이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중국 서북지역을 관통하는 관광렬차가 가족려행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실크로드 몽향호’라는 이름의 관광전용렬차가 ...
  • 2024-08-21
  • 연길시인민법원 사진제공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차량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내에 세워두었다가 건물 벽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된 사건을 심리했다.건물 벽이 떨어져 발생한 차량 파손, 책임은 누구 몫일가? 2023년 6월, 원고 림모는 자신의 차량을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단지 서쪽 층집 옆에 주차했는데 건물 외...
  • 2024-08-21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