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자전거에 나무판을 추가하면 어른이 아이를 앉히고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뒤 나무판을 떼여내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이런 간단하고 실용적인 공유자전거 아동의자가 최근 많은 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공유자전거에 장착하는 어린이의자 가격은 수십원에서 100원까지 다양하며 모두 괜찮은 판매량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부모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공유자전거 아동의자’는 사실 가름대 량쪽에 띠를 걸어 발디딤줄을 만든 것으로서 손잡이, 안전벨트, 보강장치도 없어 안전상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공유자전거 아동의자’ 고객쎈터는 최소 2세의 어린이가 공유자전거 아동의자에 앉을 수 있으며 설치시 나무판을 충분히 단단하게 고정하면 안전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시트’의 안전성은 고객상담원이 말한 것처럼 간단하지 않으며 부적절한 사용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찍 2017년에 교통운수부 등 10개 부문에서는 공동으로 ‘인터넷 임대자전거 발전을 격려하고 규범화할데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하여 사용자가 문명하게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타며 규범적으로 주차하고 규정을 위반하고 사람을 태우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의견’에서는 함부로 어린이의자 등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여러 공유자전거 대여봉사계약을 조회한 결과 플랫폼측에서 사용자에게 차량을 대여하는 동안 개인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부품을 임의로 조립, 개조, 분해하거나 스스로 교체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사용자가 계약을 위반하여 자신 또는 제3자에게 인신 또는 재산 손해를 입힐 경우 관련 회사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중국인민대학 공공관리학원 교수 왕총호는 “‘공유자전거 아동의자’는 비과학적이며 일정한 위험성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행을 바라고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부모가 제1책임자로서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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