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에 창포를 더하고 거기에 방울과 조롱박을 달아 만든 꽃다발, 룡주경기가 이끌어낸 문화관광, 캠핑+단오 등이 이번 단오련휴기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대적이고도 문화적 함양이 있으며 개성이 선명한 소비, 이것이 올 단오의 두드러진 특점이다.
문화및관광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전국 국내관광에 나선 사람은 연인수로 1.1억명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국내관광객의 관광소비는 403.5억원을 기록, 전해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문화관광산업과의 접목점을 적극 찾아내 전통민속상품에 현대적 미를 입히고, 청년소비층을 겨냥한 정교한 문화관광정품을 고안해 전통명절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경시 해방탑상가의 가게마다에 진렬된 쑥다발, 처음에는 크게 묻는 사람이 없었지만 몇몇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틱톡과 소홍서에 올린 사진이 뜻밖에 인기몰이를 하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았고, 지어 어떤 가게에는 고객들이 길다랗게 줄까지 섰다. 한편 상가들도 네티즌들이 도대체 어떤 점에 매료되였는지 제때에 체크하고 상품을 부단히 개발했다.
호남의 성급 무형문화유산 종목인 멱라향낭제작기예의 대표 전승인인 대운이는 이번 단오에 멱라향낭에 글귀를 새긴 ‘초사향낭’을 출시했다. 향낭에 《초사(楚辞)》의 글귀를 새긴 이 제품은 온, 오프라인으로 모두 큰 인기를 누리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공업및정보화부의 정보통신경제전문가위원회 위원인 반화림은 “전에는 왕훙상품이라고 하면 반드시 현대적인 것이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고 전통민속명절상품은 너무 흔해빠져서 인기가 없다는 게 사람들의 고정관념이였다. 하지만 이번에 쑥다발의 인기가 설명하다싶이, 온라인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토대에서 현대미학으로 전통상품에 활력을 주입한다면 고목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단오련휴는 마침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날’과 겹쳤는데 적지 않은 문화박람기구가 청년들의 관광필수코스로 되였다. 룡주경기, 쭝즈 맛보기, 고전노래 듣기, 그야말로 전통문화와 명절소비가 깊이있게 융합되였다.
이번 단오에는 광동, 호남, 절강, 귀주, 운남 등지에서 모두 룡주경기를 조직했다. 씨트립의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중국 멱라강 룡주슈퍼리그를 주최한 호남 악양은 이번 단오기간 관광상품 주문이 전해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중국 도화담 제11회 룡주경기를 주최한 안휘 선성은 관광상품 주문이 32% 증가했다.
업계내 관련 일군들은 문화박람과 관광 등 부문 사이의 소통과 합작은 전통문화의 함양으로 관광발전을 이끌어내고 소비를 추진하는 데 리롭다고 입을 모았다.
반화림은 “문화는 관광의 령혼이다. 문화관광산업의 접목점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바 전문성을 띈 문화사업대오를 건설하고 관련 자원의 효익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단오 등 전통민속명절의 관광시장을 잘 리용해 경제의 량질의 발전에 새 활력을 주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캠핑장에서 단오 보내기도 청년들이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선택이 되였다. 녕해의 한 캠핑기지에 의하면 이들이 내놓은 ‘민속+생태관광’은 단오민속과 농사, 예술, 스포츠를 결부시켜 관광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은 자가용, 캠핑카 등을 리용해 관광지에 도착한 후 낮에는 가족들과 쭝즈를 만들고 부채제작체험을 했으며 저녁에는 캠핑기지 주변에서 가벼운 레저스포츠를 즐기거나 다도를 즐겼다.
한편 문화및관광부 위챗공중계정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운남, 청해, 감숙, 내몽골, 귀주 등지는 청년층이 자가용관광을 하는 인기선택지로 떠올랐다.
장사시 새소비연구원 산업연구 관련 책임자 황시는 “령활하고 개성이 뚜렷한 관광소비 경향은 상가 및 관련 부문이 휴일관광상품을 고안하고 출시하는 데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부동한 년령단계, 부동한 소비군체를 정확히 겨냥한 작고 정교한 관광정품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사실 청년층을 겨냥한 정교한 관광상품은 사치스럽거나 비싸지 않아도 된다. 소비의 내용 및 품질이 혁신적이고 봉사가 세밀하고 개성이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