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대미 덧입은 민속문화, 청년층 사로잡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1일 09시39분    조회: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쑥에 창포를 더하고 거기에 방울과 조롱박을 달아 만든 꽃다발, 룡주경기가 이끌어낸 문화관광, 캠핑+단오 등이 이번 단오련휴기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대적이고도 문화적 함양이 있으며 개성이 선명한 소비, 이것이 올 단오의 두드러진 특점이다.

문화및관광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전국 국내관광에 나선 사람은 연인수로 1.1억명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국내관광객의 관광소비는 403.5억원을 기록, 전해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문화관광산업과의 접목점을 적극 찾아내 전통민속상품에 현대적 미를 입히고, 청년소비층을 겨냥한 정교한 문화관광정품을 고안해 전통명절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경시 해방탑상가의 가게마다에 진렬된 쑥다발, 처음에는 크게 묻는 사람이 없었지만 몇몇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틱톡과 소홍서에 올린 사진이 뜻밖에 인기몰이를 하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았고, 지어 어떤 가게에는 고객들이 길다랗게 줄까지 섰다. 한편 상가들도 네티즌들이 도대체 어떤 점에 매료되였는지 제때에 체크하고 상품을 부단히 개발했다.

호남의 성급 무형문화유산 종목인 멱라향낭제작기예의 대표 전승인인 대운이는 이번 단오에 멱라향낭에 글귀를 새긴 ‘초사향낭’을 출시했다. 향낭에 《초사(楚辞)》의 글귀를 새긴 이 제품은 온, 오프라인으로 모두 큰 인기를 누리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공업및정보화부의 정보통신경제전문가위원회 위원인 반화림은 “전에는 왕훙상품이라고 하면 반드시 현대적인 것이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고 전통민속명절상품은 너무 흔해빠져서 인기가 없다는 게 사람들의 고정관념이였다. 하지만 이번에 쑥다발의 인기가 설명하다싶이, 온라인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토대에서 현대미학으로 전통상품에 활력을 주입한다면 고목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단오련휴는 마침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날’과 겹쳤는데 적지 않은 문화박람기구가 청년들의 관광필수코스로 되였다. 룡주경기, 쭝즈 맛보기, 고전노래 듣기, 그야말로 전통문화와 명절소비가 깊이있게 융합되였다.

이번 단오에는 광동, 호남, 절강, 귀주, 운남 등지에서 모두 룡주경기를 조직했다. 씨트립의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중국 멱라강 룡주슈퍼리그를 주최한 호남 악양은 이번 단오기간 관광상품 주문이 전해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중국 도화담 제11회 룡주경기를 주최한 안휘 선성은 관광상품 주문이 32% 증가했다.

업계내 관련 일군들은 문화박람과 관광 등 부문 사이의 소통과 합작은 전통문화의 함양으로 관광발전을 이끌어내고 소비를 추진하는 데 리롭다고 입을 모았다.

반화림은 “문화는 관광의 령혼이다. 문화관광산업의 접목점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바 전문성을 띈 문화사업대오를 건설하고 관련 자원의 효익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단오 등 전통민속명절의 관광시장을 잘 리용해 경제의 량질의 발전에 새 활력을 주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캠핑장에서 단오 보내기도 청년들이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선택이 되였다. 녕해의 한 캠핑기지에 의하면 이들이 내놓은 ‘민속+생태관광’은 단오민속과 농사, 예술, 스포츠를 결부시켜 관광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은 자가용, 캠핑카 등을 리용해 관광지에 도착한 후 낮에는 가족들과 쭝즈를 만들고 부채제작체험을 했으며 저녁에는 캠핑기지 주변에서 가벼운 레저스포츠를 즐기거나 다도를 즐겼다.

한편 문화및관광부 위챗공중계정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운남, 청해, 감숙, 내몽골, 귀주 등지는 청년층이 자가용관광을 하는 인기선택지로 떠올랐다.

장사시 새소비연구원 산업연구 관련 책임자 황시는 “령활하고 개성이 뚜렷한 관광소비 경향은 상가 및 관련 부문이 휴일관광상품을 고안하고 출시하는 데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부동한 년령단계, 부동한 소비군체를 정확히 겨냥한 작고 정교한 관광정품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사실 청년층을 겨냥한 정교한 관광상품은 사치스럽거나 비싸지 않아도 된다. 소비의 내용 및 품질이 혁신적이고 봉사가 세밀하고 개성이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9
  • 북경 고궁 신무문전시청에서 6일부터 ‘정벽생휘’ 벽걸이 병풍액자 전시가 펼쳐졌다. 이는 고궁박물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궁 벽걸이 병풍액자 전시이다.벽걸이 병풍액자는 병풍의 일종으로 실내의 벽에 걸어 장식용으로 씌였다. 청조의 병풍액자는 제작 수법과 예술 수준이 전에 없이 뛰여나 전성기를 누렸는데 궁정내...
  • 2024-07-12
  •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장마철이다. 잠시 해가 빼꼼히 나온 날 어딘가 외출을 작정했다면 6월말에 문을 연 다기능 독서문화공간인 스마트 도시책방을 추천한다. 요즘같이 비가 오거나 더운 여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머물기에도 딱인 곳이다.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지도하고 연변도서관과 연길시신화서점에...
  • 2024-07-12
  • 3일, 2024년 ‘산서·흔주 장성 량변은 고향’ 문화관광시즌 가동식에서 료망싱크탱크의 ‘2024년 가장 잠재력 있는 문화관광도시 보고’가 발표되면서 우리 주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가진 12개의 국내 려행도시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료망싱크탱크는 청화대학 국정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시 문화관광 연구를 진행했...
  • 2024-07-08
  • 일전, 스타강사이며 왕훙인 동우휘가 산서 운성에서 라이브방송을 할 때 영락궁전 내부의 벽화를 찍어 론난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영락궁전 내부에서는 관광객들의 촬영을 금지”하는데 동우휘는 왜 촬영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산서성 영락궁벽화보호연구원 공식사이트에 발표한 ‘영락궁전내 벽화 촬영에 관한 관리설명...
  • 2024-07-05
  • 1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주최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가 연길에서 열렸다.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하려는 데 취지를 둔 연구토론회에서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
  • 2024-07-05
  • 김인덕의 시집 《세상에 미운 꽃을 본 적이 있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세상에 미운 꽃을 본 적이 있는가》는 연변작가협회 2022년도 계획출판도서 시리즈중 하나로, 3개 부분으로 나뉘여 100여수의 시를 수록했다. 제1부 〈바위와 물의 대화〉에 수록된 시 50편은 삶의 철리를, 제2부 〈꽃처럼 피고 ...
  • 2024-07-05
  • "우리 주는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을 중점적으로 발굴, 조사, 평가, 신청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4단계의 무형문화유산 명록 체계를 구축하고 분급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우리 주는 줄곧 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문조사단을 구성해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조사 작...
  • 2024-07-05
  • 올해 상반기 도문시도서관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세계 독서의 날, 도서관봉사선전주간 등을 계기로 주제가 명확하고 내용이 풍부한 전민열독 및 선전보급 활동을 112차 조직함과 아울러 1만권이 넘는 도서를 추가함으로써 문화봉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전민열독 분위기를 한층 짙...
  • 2024-07-05
  • 6월 28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기획한 2024년 진달래음악시즌 ‘마음속 선률을 당에게’ 7.1맞이 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음악청에서 열리면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연변가무단의 진달래음악시즌 혜민공연의 한 부분으로 당에 대한 뜨...
  • 2024-07-0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