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심수청년인축구구락부는 연변룡정팀 한광휘가 팀에 입단, 등번호 12번을 착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수청년인축구구락부의 공식소식에 따르면 구락부는 한광휘선수 본인과 우호적인 협상을 거쳐 정식으로 구락부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심수청년인는 지난해에 갓 을급리그에 승격하여 지금 을급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팀이다.
한광휘선수는 갑작스러운 이번 이적에 관해 “가족들이 모두 심수에 있고 저의 호적 또한 예전에 심수로 옮겼다. 애가 래년에 학교에 가야 하기에 가족들과 함께 심수에 정착하려 했다. 마침 심수팀에서 요청이 있어서 고민 끝에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매체에 밝히면서 “지난 광주팀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연변룡정축구구락부측과 완전히 합의를 보았다. 광주팀과의 경기를 마친 후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신분으로 이적하기로 했다. 구락부측에서 많이 배려해주었다.”고 말했다.
광주팀과의 경기 후의 한광휘 선수
한광휘(36세)는 지금까지 연변룡정팀을 위해 47경기에 출전해 왼쪽 미드필더로 뛰면서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한광휘는 북경리공대학축구팀에서 데뷔했고 학교를 떠난 뒤 고향팀 연변부덕으로 이적해 중국축구 슈퍼리그에 출전했다. 연변부덕이 해체된 후 한광휘는 치박축국, 산서대진지수(장안경기), 성도용성 등 팀들을 전전하다가 2023년초에 다시 고향에 돌아와 연변룡정팀에 입단했고 장기간 주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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