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저녁 8시경 돈화분국 민경들은 한 중형트럭을 검사하는 과정에 운전기사 리모가 제시한 면허증이 다소 이상함을 발견했다. 면허증 사진속의 사람이 리모와 비슷하기는 했지만 정작은 본인이 아니였던 것이다. 민경들이 의심을 가지게 되자 리모는 면허증과 부합되는 신분증번호, 주소, 유효기간 등을 정확히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교대했다. 하지만 리모의 너무 '적극적'인 태도는 되려 민경의 의심을 증폭시켰다.
민경은 플랫폼을 통해 리모의 기타 사진들도 찾아보았는데 과연 리모의 면허증속의 사진과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리모는 여전히 면허증 속의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우겼다. 민경들이 식별결과를 보여주어서야 리모는 더 이상 우기지 못했다.
워낙 리모가 제시한 것은 사촌동생의 사진이였다. 리모와 사촌동생은 모두 트럭면허증이 있었다. 하지만 리모는 개인적 원인으로 면허증이 '취소 및 회복 가능' 상태에 처해졌고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됐던 것이다. 운전을 계속하기 위해 리모는 사촌동생의 면허증을 사용했고 결국 경찰의 단속에 걸렸던 것이다.
민경은 해당 법률규정에 따라 리모에게 행정벌금 2,000원의 처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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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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