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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사건] 로인 내외가 액화가스를 끄지 않고 나갔는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1일 15시24분    조회: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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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연길시의 한 로부부가 액화가스 불을 끄지 않고 집문을 나서는 바람에 가마가 타버리고 집안이 연기로 가득차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제대군인 장사위가 제때에 발견하고 더 큰 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6월 16일 장사위는 흥안주유소 부근 행복주택단지의 부모집에서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녁 7시경 밥과 반찬을 다 했지만 집안에서는 연기냄새가 났고 점점 심해졌다. 직업민감성으로 장사위는 복도에 나가보았고 2층집 주방에서 연기가 새여나는 것을 발견했다. 즉각 2층집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주인과 련계가 닿지 않자 장사위는 집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지 않을가 걱정되여 창문으로 뛰여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때 장사위의 모친이 2층집의 차가 마당에 세워져있는데 거기에 전화번호가 있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마당에 내려가 찾아보니 차에 주인의 번호가 있었고 드디여 집주인과 련계가 됐다. 집주인은 두 로인 내외였는데 당일 저녁 아들의 집으로 놀러 갔던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연기가 난다는 말을 들은 로인 내외는 그제야 액화가스 불을 끄지 않고 나온 사실을 떠올렸다. 하지만 로인 내외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 장사위는 2층집 문의 비밀번호를 묻고 직접 들어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집안에는 액화가스 불 외에 다른 불꽃은 보이지 않았다. 장사위는 즉각 액화가스 밸브를 닫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전반 과정은 연기를 발견해서부터 화제우환이 제거될 때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저는 일찍 소방병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나서야지요." 장사위는 "솔직히 예전에 임무를 집행할 때에는 전문적인 설비들이 있고 동료가 있었지만 이날은 혼자서 들어가다보니 다소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업경험은 저에게 제때에 우환을 제거하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했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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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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