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시와 시골 로인들 행복 나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3일 23시32분    조회:3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반산 높은 봉에 아침해 솟고, 뒤동산 깊은 숲에 뻐꾸기 우네....”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차은숙 회장과 연길로인뢰봉반 박철원 반장의 대창 <농민의 노래>로 막을 연 이색적인 행복나눔 활동이 표준화로 건설된 마반촌문구장에서 펼쳐졌다.

6월 20일, 연길로인뢰봉반과 마반촌로인협회에서 <도시농촌 로인들 행복을 구가하며 민족단결로 조화사회 구축하자>(城乡老人共话幸福,民族团结共建和谐)행복 나눔 활동이 개최되였다.

당일, 일행은 력사의 유적인 마반산역을 둘러보고 기념비에 모여 마반산촌의 당원들과 함께 생화를 올리고 선렬들의 업적을 기리며 장엄하게 입당선서를 되새겼다.

활동현장에서 촌당지부 서기인 무영성(武永成, 34세)이 <마반산 8.7참안> 등 유서깊은 홍색력사를 이야기하고 당의 부민정책과 새농촌 건설을 소개하며 민족단결진보 모범촌, 애국위생 선진촌 등 촌에서 받아안은 여러가지 영예를 소개했다.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뢰봉반 설립 20돐을 기념하여 제작한 기념화책 <뢰봉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촌당지부에 증정하고 8명 렬사가족(촌5명, 뢰봉반 3명)을 따뜻이 문안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취미유희 절차에서는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민속체험으로 찰떡치기를 체험했는데 서로들 오래 만에 쥐여보는 떡메라며 응원소리 속에서 맛갈 좋은 찰떡을 쳐내였다. 산언덕의 샘물로 앗은 초두부는 별미여서 앞다투어 굽을 냈고 농가 터밭에서 따온 싱싱한 상추며 오이며 앞산에서 캐온 햇고사리와 촌의 토닭알 등 ‘농가락’점심 밥상에서 도시와 시골 로인들이 막걸리에 흰술을 권커니작커니 하면서 벌린 동네잔치가 멋진 화폭을 만들었다. 

오후에 시작된 문예교류활동에서 두 지역 로인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24개 절목을 선보였다.

마반촌로인협회에서는 선참으로 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와 ‘당신들을 환영합니다’로 인사를 올렸고 로인뢰봉반의 시랑송 ‘자랑차다! 20돐’과 시랑송 ‘마반산 자랑’이 이어졌다.

민족특색이 짙은 3자매 무용 ‘놀다 갑시다’, 춤 ‘노들강변’,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독무 ‘사랑사랑 내사랑’, 독창, 부부합창, 태극부채 등 다양한 절목들이 이어지면서 문구장은 환락의 장으로 들끓었다.

“다음엔 풋강냉이 잡수러 오세요!”, “금후, 연길로인뢰봉반과 함께 좋은 일을 합시다.”라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푸른산 맑은 물의 시원한 시골의 정취를 한몸에 안고서 로인뢰봉들은 늦어서야 아쉬운 손을 저으며 귀로에 올랐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 강은미식거리(强恩美食街)는 지서구 백화(白桦)관광레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구아쇼핑쎈터, 지서관광객써비스쎈터와 이웃해 있다. 이곳은 각종 맛갈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간 미식의 집결지이다. 강은미식거리에는 음식업체들이 빽빽한바 동북 구이, 조선족 음식, 가마솥찜 등 뿐만 아니라 각종 특색 있는...
  • 2022-09-06
  • 9월 5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
  • 2022-09-06
  • 9월4일,‘춤추는 연변•중화를 수놓다'(舞动延边•绣中华)를 주제로 한 민족 정품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센터에서 펼쳐지면서 전주 여러 민족 군중들에게 색다른 무용 예술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이번 무용 전시공연은 중국무용가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 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주문련과 연...
  • 2022-09-05
  •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아래의 세절들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미리 구매명세서를 작성하고 구매차수를 줄여야 합니다. 가까운 쇼핑 장소를 선택할 때는 가장 붐비는 곳을 피해 한곳에 집결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마스크를 옳바르게 착용하고 상가에 들어갔다 ...
  • 2022-09-05
  • 9월 4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최종 5위를 하고 연변체육운동학교 U16팀이 최종 8위로 대회를 결속지었다. 마지막날 있은 순위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대 0으로 할빈시제1직업고중학교 교원축구팀을 이기고 최종 5위...
  • 2022-09-04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뚜렷이 내세우고 여러 민족 군중을 단결인솔하여 연변의 고품질 발전 추동해야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2022-09-04
  • 길림일보 론평원 장백산 아래 열매가 주렁지고 해란강반에 벼꽃향기 그윽하다. 이 풍작의 계절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을 담아 중앙 관련 부서 축하단은 연변에 와서 전 주 각 민족 인민들과 함께 축...
  • 2022-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