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덕인 원사, 상금 800만원 전액 기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5일 14시19분    조회:26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24일, 85세 량원 원사 리덕인이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리덕인은 800만원의 상금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중 500만원은 무한대학 ‘왕지탁혁신인재장학금(王之卓创新人才奖学金)’에 전달하고 300만원은 무한대학 ‘주유벽의학상(朱裕璧医学奖)’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혁신인재 양성을 지지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리덕인 원사의 집에는 80자 되는 리씨가훈이 있다. 리덕인 원사는 이는 그의 증조부가 리씨 후손들에게 남긴 훈계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 가훈이 그와 그의 가족에 가르침을 주었는데 특히 ‘중화를 사랑하고 나라를 진흥시키자(爱我中华 兴我家邦)’라는 말은 그의 과학인생의 방향을 가리켜줬다고 말했다.

리덕인 원사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립지를 굳히려면 꼭 과학기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57년, 고중에서 졸업한 리덕인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측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인 무한측량학원에 합격되였고 그 때부터 과학에 의한 나라진흥의 리념이 이 젊은이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새중국 창건 초기 각항 과학사업은 여전히 초기단계에 처해있었다. 리덕인은 학업을 통해 조국에 보답하고 중국을 강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을 계속 배우면서 과학의 미지의 령역을 탐색했다. 대학시절, 그는 도서관에 있는 거의 모든 측량 및 제도학 전문문헌을 읽었는데 이는 그의 과학연구를 위해 두터운 리론적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1978년, 국가에서 연구생 학생모집을 회복하자 리덕인은 소원 대로 우리 나라 항공촬영측량 및 원격감지 전문가 왕지탁 원사의 학생이 되였고 1982년 련방독일로 류학을 떠났다. 류학기간 리덕인은 2년 만에 박사론문을 완성했고 오차 구분성 리론을 창립하여 측량학의 백년난제를 해결하고 슈투트가르트대학 력사상 가장 높은 론문 점수를 받았는데 지금까지도 이 기록이 깨뜨려지지 않았다.

리덕인의 학계 명성이 점차 드러나면서 많은 국외 과학연구기구가 ‘러브콜’을 보냈다. 매우 높은 대우에도 불구하고 리덕인은 기꺼이 조국으로 돌아와 배운 지식으로 자신을 키워준 이 땅에 보답하는 길을 택했다. “중국사람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국경이 있다. 중국 과학자가 중국을 위해 잘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위성이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2010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고해상도 지상관측시스템 주요 특별항목이 전면적으로 가동되여 실시되였다. 리덕인은 고해상도전문항목 전문가위원회 부주임과 전문항목 부총설계사가 되여 이 전문항목의 최상위 설계를 이끌고 이에 참여했으며 팀을 이끌고 고정밀도 데터처리기술 난관공략을 전개했는바 10년간의 건설을 거쳐 우리 나라 원격감지위성시스템의 자률제어를 실현했다.

최근년래 리덕인은 팀을 이끌고 통신, 항법, 원격감지일체화 천기정보(天基信息) 실시간 서비스시스템 관건적 기술 난관공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고 뤄가계렬(珞珈系列)의 과학실험위성공정을 동시에 가동했는데 현재 4개의 뤄가계렬 위성을 개발 및 발사했다. 몇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중국원격탐사위성은 지구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였다.

리덕인은 그와 과학연구단체는 이후 252개 위성을 가진 ‘동방혜안’ 스마트원격감지 ‘별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그는 2030년에 이르러 전세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위성이 가져다주는 량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별자리’는 4가지 위성으로 구성되였으며 통신위성, 항법위성과 련결되여 농업, 교통, 광물채굴, 해운, 스마트도시, 스마트농촌 등에 사용될 수 있고 하나의 대지관측망을 구성한다. “이러한 빠르고 정확하며 유연한 지구관측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의 강대함과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국인의 공헌을 할 것이다.”


(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23
  • 자료사진 SNS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글을 올려 자신이 ‘2양(二阳)’, ‘3양(三阳)’ 심지어 ‘4양(四阳)’이라고 밝혔다. 림상전문가는 비록 모두들 더이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에 대해 공포를 느끼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료에서 약간의 착오적 인식을 가지고 있어 중증, 장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등 위험의 발...
  • 2024-08-22
  • 발은 팔다리의 맨 끝에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발바닥에 모세혈관이 풍부하고 자주 힘을 받기에 발바닥은 핑크색이여야 가장 건강하며 다른 색상은 일부 위험한 질병을 예고한다. 매번 발을 씻은 후 관찰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몸조리하는 것이 좋다. 1. 발바닥이 흰색을 띨 경우 비장기능과 혈액순환 능력...
  • 2024-08-22
  • 요즘은 야생버섯 중독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데 연길시질병예방통제쎈터는 광범한 시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야생버섯을 캐지 않고 사지 않으며 먹지 않음으로써 야생버섯중독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쎈터 식품안전과 과장 손명위는 야생버섯은 크기, 모양, 색갈, 무늬가 모두 달라 일반인...
  • 2024-08-22
  • 직함평의심사절차를 가일층 규범화하고 규정위반행위를 타격하기 위해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최근 <직합평의심사감독관리방법>을 발표했다. 료해한 바에 의하면 이는 첫부의 국가적 차원에서 출범한 직합평의심사감독관리문서로서 직함평의심사품질을 높이고 공평과 공정을 촉진하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인력자원사...
  • 2024-08-22
  • 여름방학동안 중소학교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꺼운 련습장을 없애는 대신 다양한 실천숙제를 자발적으로 완수하도록 했다. 기자가 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은 아이가 시간을 ‘랑비’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고 방학기간 추가 필기숙제, 끝이 없는 취미반, 주마관화식 출석체크… 등 방학기간 일정을 가득 안배했...
  • 2024-08-22
  • 오늘은 처서절기로서 이 시절은 찌는 듯한 더위가 거의 끝나가고 여름철 더위가 점차 물러가는 시기이다. 북경은 이번주 토요일에 정식으로 복날이 끝나고 북방의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시원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다. 처서는 24절기의 14번째 절기로서 가을철 두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처서가 되면 폭염인 ‘삼서(三暑)’의...
  • 2024-08-22
  •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마리아 브라냐스(Maria Branyas)가 20일 에스빠냐의 한 양로원에서 1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브라냐스의 가족은 이날 자신의 X 플랫폼 계정에 그녀가 잠자던 중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브레냐스가 있는 양로원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 2024-08-22
  • 자료사진 매년 여름방학이 끝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때면 많은 부모들은 자기 자녀와 학급친구들 사이의 키차이가 분명해짐을 발견하게 된다. 키가 똑같던 두 아이가 여름방학을 보낸 후 뜻밖에도 키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리유에 대해 말하자면 여름방학 동안 영양관리를 잘하는 것이 아이들이 키가 크는...
  • 2024-08-22
  •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부한 최신 데터에 따르면 6월말 이래 우리 나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7월에는 전국범위에서 독감류사사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양성률이 7월 1일부터 7일까지의 8.9%에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18.7%로 상승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류행하는 신종...
  • 2024-08-22
  • 21일, 중국 국가우정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중국 우정은 2024년 8월 22일에 <등소평동지 탄생 120주년 기념> 기념우표 1세트 4매를 발행한다고 한다. 이 우표는 유화방식으로 등소평동지의 빛나는 생애와 위인의 풍모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우표는 하이네트라인그라픽인쇄기술을 리용하여 인물형상이 립체적이고 표...
  • 2024-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