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덕인 원사, 상금 800만원 전액 기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5일 14시19분    조회:30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24일, 85세 량원 원사 리덕인이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리덕인은 800만원의 상금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중 500만원은 무한대학 ‘왕지탁혁신인재장학금(王之卓创新人才奖学金)’에 전달하고 300만원은 무한대학 ‘주유벽의학상(朱裕璧医学奖)’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혁신인재 양성을 지지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리덕인 원사의 집에는 80자 되는 리씨가훈이 있다. 리덕인 원사는 이는 그의 증조부가 리씨 후손들에게 남긴 훈계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 가훈이 그와 그의 가족에 가르침을 주었는데 특히 ‘중화를 사랑하고 나라를 진흥시키자(爱我中华 兴我家邦)’라는 말은 그의 과학인생의 방향을 가리켜줬다고 말했다.

리덕인 원사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립지를 굳히려면 꼭 과학기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57년, 고중에서 졸업한 리덕인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측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인 무한측량학원에 합격되였고 그 때부터 과학에 의한 나라진흥의 리념이 이 젊은이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새중국 창건 초기 각항 과학사업은 여전히 초기단계에 처해있었다. 리덕인은 학업을 통해 조국에 보답하고 중국을 강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을 계속 배우면서 과학의 미지의 령역을 탐색했다. 대학시절, 그는 도서관에 있는 거의 모든 측량 및 제도학 전문문헌을 읽었는데 이는 그의 과학연구를 위해 두터운 리론적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1978년, 국가에서 연구생 학생모집을 회복하자 리덕인은 소원 대로 우리 나라 항공촬영측량 및 원격감지 전문가 왕지탁 원사의 학생이 되였고 1982년 련방독일로 류학을 떠났다. 류학기간 리덕인은 2년 만에 박사론문을 완성했고 오차 구분성 리론을 창립하여 측량학의 백년난제를 해결하고 슈투트가르트대학 력사상 가장 높은 론문 점수를 받았는데 지금까지도 이 기록이 깨뜨려지지 않았다.

리덕인의 학계 명성이 점차 드러나면서 많은 국외 과학연구기구가 ‘러브콜’을 보냈다. 매우 높은 대우에도 불구하고 리덕인은 기꺼이 조국으로 돌아와 배운 지식으로 자신을 키워준 이 땅에 보답하는 길을 택했다. “중국사람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국경이 있다. 중국 과학자가 중국을 위해 잘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위성이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2010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고해상도 지상관측시스템 주요 특별항목이 전면적으로 가동되여 실시되였다. 리덕인은 고해상도전문항목 전문가위원회 부주임과 전문항목 부총설계사가 되여 이 전문항목의 최상위 설계를 이끌고 이에 참여했으며 팀을 이끌고 고정밀도 데터처리기술 난관공략을 전개했는바 10년간의 건설을 거쳐 우리 나라 원격감지위성시스템의 자률제어를 실현했다.

최근년래 리덕인은 팀을 이끌고 통신, 항법, 원격감지일체화 천기정보(天基信息) 실시간 서비스시스템 관건적 기술 난관공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고 뤄가계렬(珞珈系列)의 과학실험위성공정을 동시에 가동했는데 현재 4개의 뤄가계렬 위성을 개발 및 발사했다. 몇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중국원격탐사위성은 지구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였다.

리덕인은 그와 과학연구단체는 이후 252개 위성을 가진 ‘동방혜안’ 스마트원격감지 ‘별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그는 2030년에 이르러 전세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위성이 가져다주는 량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별자리’는 4가지 위성으로 구성되였으며 통신위성, 항법위성과 련결되여 농업, 교통, 광물채굴, 해운, 스마트도시, 스마트농촌 등에 사용될 수 있고 하나의 대지관측망을 구성한다. “이러한 빠르고 정확하며 유연한 지구관측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의 강대함과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국인의 공헌을 할 것이다.”


(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06
  • 최근 광주 증성의 16세 소년 료준월은 0.979초로 말레이시아 소년이 세운 가장 빠른 시간 해법 ‘4×5 화용도’ 5관문 통과 세계기록을 깨고 세계기록보유자명단을 갈아 치웠다.화용도(华容道)는 중국 4대 명작 《삼국연의》에서 유래한 고전적 지력게임으로, 게임자가 돌을 움직여 초기 위치에서 화용도판 맨 아래 중앙 위...
  • 2024-06-06
  • 《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
  • 2024-06-06
  •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때 에어컨의 찬 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흔히 ‘열상풍’이라고 하는데 열상풍은 어떤 주요증상이 있을가? 열상풍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가? 어떻게 예방할가?열상풍의 주요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가?가벼운 열상풍은 미열, 두통, 전신이 불편한 등 증상이 나타난다....
  • 2024-06-06
  • 단오절련휴가 곧 다가온다. 기차를 타고 려행을 떠나려는 당신, 이미 캐리어를 준비해놓았는가? 출발하기 전에 먼저 기차에 휴대갈 수 있는 물품목록을 보기 바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2024-06-06
  • 2024년 대학입시를 앞두고 공안부는 5일 출행안내를 발표하여 수험생들의 시험 치러 가는 길이 원활하도록 보장했다. 공안부는 광범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사전에 시험장, 시험위치 및 주변환경을 익숙히 하고 시험 치러 가는 로선을 잘 계획하며 시험 당일 날씨, 도로정황을 주의깊게 조회하고 일찍 출발하여 일정을 위해 ...
  • 2024-06-06
  • 초조할 때 수험생은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울 수 있으며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두근거리고 불면증, 소화기계통 및 근육 긴장이나 두근거림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잡생각이 많아지고 머리가 혼란스러우며 주의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시험 불안증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가?일반적으로 적당한...
  • 2024-06-06
  • 50명을 넘는 세계 유명한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 주요원인에는 온실기체 배출량이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 포함된다. 전세계 57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한 연구보고서가 5일 독일 《지구시스템과학데터》 잡지에 실렸다. 보고서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
  • 2024-06-06
  • ①시험장을 잘못 가거나 신분증을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가?▶시험 전에 먼저 시험장을 방문하여 시험장 주변 환경을 숙지하고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시험 당일 미리 외출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수험증을 제시하여 교통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시험 전에 신분증을 잃어버렸...
  • 2024-06-06
  • 단오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범죄자들이 기회를 틈타 사기행각을 벌이려 한다. 만약 당신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쭝즈선물’을 받고 택배비를 청구받았다면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인민넷은 5가지 ‘관행 사기수법’을 정리했다. 사기수법1: ‘쭝쯔’를 보낸 후 돈을 요구단오명절에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쭝즈를 구매해 친...
  • 2024-06-06
  • 2024년 전국 대학입시가 6월 7일 시작된다. 일전에 교육부는 관련 부서와 함께 여러차례 포치를 진행해 각지에서 성심성의껏 수험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행, 식숙, 의료위생, 소음관리 등 방면의 서비스보장을 강화하며 장애인 등 특수곤난 군체들이 시험에 참가하는 데 합리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
  • 2024-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