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오전 9시, 제103번째 중국공산당 당창건 기념일을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지체장애자협회는 연길시 황관례식장에서 ‘7.1을 맞이하고 당의 은혜를 찬양하자’는 주제로 전 주 장애자 시랑송 문예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형식을 통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장애자들의 자강불식의 정신풍모를 보여주었으며 당과 국가, 사회 각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변주지체장애자협회 부주석 겸 당지부 서기인 송효령
연변주지체장애자협회 부주석 겸 당지부 서기인 송효령(宋晓玲)은 “이 뜻깊은 날에 우리는 한자리에 모여 당의 생일을 경축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당에 대한 장애자들의 깊은 감정과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전달해야 한다.”며 “모든 참여자는 이 위대한 시대 이야기의 서술자이며 그들의 강인함과 재능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에 대한 가장 생동한 해석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전 주 각 현시에서 온 35명 선수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를 담체로 당의 휘황한 성과를 찬양하고 당과 국가가 다년간 장애인사업발전에 준 지지와 배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장춘시지체장애자협회의 장애인 대표들을 초청했다. 이는 행사의 색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장애자들의 단결과 공동 진보의 아름다운 전망을 상징하고 멀리서 온 친구들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형제애와 에너지가 넘쳤다.
이번 행사는 한차례 문화향연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한차례 마음의 세례로서 당의 령도아래 장애자사업에서 이룩한 뚜렷한 성과와 장애자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생활태도를 보여주었다. 연변주지체장애자협회는 이런 방식을 통해 더욱 많은 장애자들이 집밖으로 나와 사회에 융합되여 공동으로 새로운 시대의 아름다운 글을 써내려가도록 격려했다.
행사는 열렬함과 감동속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이는 당의 생일에 대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미래 장애자사업 발전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로서 연변지역 장애자 문화의 교류와 발전을 유력하게 촉진하고 민족단결과 사회조화의 분위기를 심화시켰다.
개막 무용:〈즐거운 중국의 해〉
시랑송: 〈청춘 중국〉
녀성독창: 〈신 연변 아리랑〉
취관 악기: 〈그네 타는 아가씨〉
무용: 〈기러기〉
녀성 삼중창: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독창: 〈배꽃송〉
시랑송: 〈하나의 노래〉
남성독창: 〈필사적으로 해야 이길 수 있다〉
남녀 이중창: 〈사랑해요 중국〉
휠체어춤: 〈만강〉
브라스 연주(铜管重奏):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 〉
/길림신문 오건기자, 사진 허철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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