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주 약선료리 국내 대회서 인기 연변조의병원, 이미 50여가지 약선료리 개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7일 09시06분    조회:7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제와 사회의 발전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추구와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약선료리가 독특한 양생 방법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전 광서쫭족자치구 래빈시에서 펼쳐진 제2회 중의약 쫭족요족의약약선료리대회에서 우리 주 대표팀이 선보인 네가지 약선료리가 22개 참가팀, 88가지 약선료리 가운데서 ‘단체백금상’과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우리 주의 약선료리 뿐만 아니라 길림성의 약선료리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다.

21일, 우리 주 중의약 및 약선료리 양성기지인 연변조의병원과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보신장골 소갈비찜’, ‘선페 도라지무침(宣肺拌桔梗)’, ‘익기보양 삼계탕(益气补阳参鸡汤)’, ‘건비익위 비빔밥(健脾益胃拌饭)’ 이 네가지 약선료리를 재차 제작하며 약선료리의 효능을 널리 선전했다.

연변조의병원 조의약연구개발중심 리복자 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보신장골 소갈비찜’은 간과 신장을 보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기에 간과 신장이 허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몸이 약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선페 도라지무침’은 페의 기를 틔우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으며 ‘익기보양 삼계탕’은 기와 혈액을 보하고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돕기에 기혈이 부족하고 안색이 창백하거나 누렇게 되며 기운이 없거나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먹기에 적합하다.‘건비익위 비빔밥’은 비장과 위 기능에 도움이 되며 음기를 자양하고 건조함을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기에 비장이나 위가 약하고 페와 위가 음허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료해한 데 의하면 약선료리는 중국의 전통음식과 중의의 식이료법 문화에서 기원했는데 전통적인 의학지식과 료리경험이 결부된 산물로서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이자 여러 민족들이 수천년간 이어온 중요한 양생수단이다. 중화민족의 번영과 발전 내지 인류의 건강과 장수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약선료리 리론과 기예는 세계의 방방곡곡에 전파되였다.

약선료리는 ‘약식동원(药食同源)’인 약재와 식재료로 ‘우의우식(寓医于食)’ 즉 ‘음식이 곧 약’이라는 리념하에 료리의 빛갈과 향, 맛, 모양 등 특징까지 고려해 만드는데 대체적으로 자양강신류형, 질병치료류형, 건강익수류형 등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주 약선료리는 대부분 조선족의 전통음식 습관에서 비롯되였다. 어제날 간고했던 생활환경과 락후한 의료조건에서도 선조들은 장백산지역의 약재자원과 민간의학 지식을 토대로 조선족특색이 있는 약선료리들을 많이 개발해냈다. 례하면 ‘도라지 무침’, ‘더덕구이’, ‘메밀랭면’,‘찹쌀닭곰’, ‘상황버섯닭’, ‘깨잎무침’ 등 료리는 예로부터 많이 먹던 약선료리에 속한다. 아울러 약선료리와 관련된 독특한 풍속습관도 전해져내려왔는데 례하면 삼복철에는 삼계탕을 마시고 녀성이 산후조리를 할 때는 미역국을 마시며 몸이 허하거나 기력이 부족하면 닭곰을 해먹는 등 습관이 그렇다.

리복자 주임은 “연변조의병원에서는 중약의 성미귀경(性味归经), 사성오미(四性五味) 등 리론과 체질에 대한 정확한 변증의 토대에서 약재 선택과 배합, 약재와 식재료의 조합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리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선료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미 연구, 개발한 약선료리는 약 50여종에 달한다. 이러한 약선료리 제작 방법을 9월에 있게 될 중의약 및 약선료리 양성반에서 일층 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94
  • 10일, 제4기 중국 두만강지역(연변) ‘일대일로’건설 법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에서 열렸다. 연구토론회는 “사법역할을 발휘해 ‘일대일로’동북아지역 법치화, 국제화, 편리화 경영환경 구축을 추동하자”는 주제로 온라인, 오프라인의 형식으로 교류, 토론을 했다.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의 위탁을 받...
  • 2022-10-11
  • 9월 2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14.5기간 주내 7개 현급 병원 대상 맞춤 방조부축 사업 가동회’를 열고 연길시병원, 도문시인민병원, 훈춘시인민병원, 룡정시인민병원, 화룡시인민병원, 왕청현인민병원, 안도현인민병원에 대해 새로운 한차례 맞춤 방조부축 업무를 전면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 2022-10-09
  • 8일, 주응급관리국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기간 전 주 관광풍경구의 질서가 정연했으며 전 주 안전형세가 안정적이였다. 국경절기간 우리 주에서는 ‘인민지상, 생명지상’ 리념을 확고히 수립했다. 조직령도를 강화하고 방비책임을 세밀하게 시달했으며 주정부 지도부 성원이 조장을 담임하고 18개 부문의 &lsquo...
  • 2022-10-09
  •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은 연변중서의결합병원 당지부와 련합으로 9월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새로운 취업인원 건강검진’ 활동을 전개해 50여명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근로자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건강검진 참가인원들은 사업일군의 인도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심전도, B형 간...
  • 2022-10-08
  • 최근 공청단중앙위원회,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에서 련합으로 전개한 제 21 기 전국청년업무능수 평의선발활동에서 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기준병’칭호를 수여, 8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능수’칭호를 수여한 가운데 주소방구조지대 삼꽃거리특근소 부소장 장위가 주내에서 유일하게 ‘전국청년...
  • 2022-10-08
  • 성인 360원, 18세 미만 310원우리 주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집중 선납부 업무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28일, 주의료보장국에 료해한 데 의하면 우리 주의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개인납부 표준은 성인일 경우 인당 360원, 18세 미만 (2004년 12월 31일 24시 이후 출생) 및 대, 중, 소학생일 경우 인당 310...
  • 2022-09-30
  • 13년간 9000명 가까이 지원   28일, 2022년 주적십자회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 가동식이 연길에서 열렸다.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은 품성과 학문이 뛰여나고 가정경제 형편이 어려운 대학입학생들을 구제하는 애심활동이다. 이날 주적십자회...
  • 2022-09-30
  • 전 주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 교양쎈터 종합과 과장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에서 강연하고 있는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 종합과 과장인 류극경(33세)은 새시대문명실천 사업에 종사한 이래 시종 당원간부의 시범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여러 민족 대중들과...
  • 2022-09-29
  • 녀성사업 성과 사진전 개최   사진전을 참관하고 있는 녀성대표들의 모습이다. 28일, 주부련회에서 주최한 ‘녀성의 마음 당을 향해, 20차 당대회 맞이’ 자치주 창립 70년간 녀성사업 발전성과 사진전이 주정무대청에서 열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지속될 예정인 이번 사진전은 ‘인도·관심&r...
  • 2022-09-29
  •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 로인들의 탁구사랑 탁구공에 집중하고 있는 로인들. “김동무, 오늘도 제일 일찍하네요.” “박선생, 빨리 오십시오. 어제 경기에서 진 원인을 장밤 생각하고 연구해왔으니 어서 경기를 시작합시다.” 23일 아침 7시, 연길백화청사 동쪽에 위치한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에서는 로...
  • 2022-09-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