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인원 변동 없는 연변룡정팀VS황위와 상비아를 영입한 불산남사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7일 11시02분    조회:30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30일 19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동성 불산시 남해체육중심체육장에서 불산남사(원 동관관련)팀과 2024시즌 제15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4승5무5패로 17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팀(10위)이 2승7무5패로 13점을 기록하고 있는 불산남사(14위)에 비해 실력이 다소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원정 경기에 약한 팀이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라 할 수 있다. 

연변팀과 광주팀의 경기 한 장면.

이에 앞서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의 여름철 이적창구가 열렸지만 국제축구협회 이적금지령을 받은 연변팀은 3개 이적창구 기간 국내외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되였고 따라서 한광휘가 자유신분으로 심수청년인팀에 이적해 간 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없게 되였다. 다시 말하면 연변팀은 현유의 인원으로 올해의 나머지 경기와 명년시즌을 견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반면 불산남사는 로장 조명검이 대련영박으로 이적해간 빈자리를 구학겸(수비수)과 황위(수비수)로 메우면서 수비력량을 강화했고 슈퍼리그의 천진진문호팀에서 변선공격수로 활약했던 상비아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그외 아직도 열려 있는 이적창구를 리용하여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남아 있다. 

재미있는 것은 불산남사가 올시즌 홈장에서 단 한번의 승리를 거두었는데 바로 이반 콰드라도 감독이 지휘했던 무석오구팀이라는 점이다. 그번 경기는 현재의 불산남사 감독 터레시가 지휘탑을 잡은 후 첫 경기이자 팀의 올시즌 첫승이였다. 이반 콰드라도 감독이 무석오구를 지휘할 때 거둔 유일한 승리가 연변팀과의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가 흥미로와 질 것이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불산남사는 석가장공부에 1:2 원정패, 흑룡강빙성에 4:4 원정무, 상해가정회룡에 1:2 홈장패, 강서려산에 1:1 홈장무, 료녕철인에 1:0 원정승을 거두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면 실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흑룡강빙성과 료녕철인 두 동북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승1무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동북팀과의 성적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산남사(백)와 료녕철인팀의 경기 한 장면.

불산남사의 공격선에서 활약하는 송윤동(24번), 오의진(20번), 황초기(30번) 등 주력들에 비해 7경기 출전하여 한꼴도 성사시키지 못한 알베레도(9번), 라벨(10번) 등 외적용병들의 활약은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 

이번 경기에 이보의 출전여부가 미지수인데다 수비선의 한광휘가 자리를 비우게 되여 연변팀의 전체 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예로부터 란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이 혜성처럼 나타나 두각을 나타내기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이반 감독이 무석오구가 아닌 연변팀을 이끌고 올시즌 두번째로 찾는 남해체육중심체육장에서 지난 5월 4일에 터레시에 0:2로 패했던 치욕을 씻고 감독 취임 후의 첫승을 거둘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연변팀이 과거의 전술체계에서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 무리한 압박축구를 구사한다면 료녕철인이나 무석오구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요즘 정년퇴직한 분들의 모임에 참석해보면 낚시 이야기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릴적에 시골에서 산천어 낚시를 하던 일이 어제일처럼 기억에 생생하다.   어릴때나는훈춘현 마적달공사 설대산촌이라는데서 살았는데 산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고장이였다. 마을 동남쪽에 해발...
  • 2024-06-05
  • 항아리입 크고 허리 굵어볼것 없는 몸뚱이조용히 홀로 서서가는 세월 지켜보며우리 집 화목한 얘기 차곡차곡 담아라지게아빠의 친구였지어디가나 업고 다녀뒤등에  얹혀보니땀 냄새가 푹 들었네온가정행복...
  • 2024-06-05
  • 장춘시 록원구에 위치한 궤도전차 주제 장터가 6월 2일 정식 개방되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낮에는 학생들이 견학을 할 수 하고 밤에는 시민들이 정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맛있는 료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문화관광구역에서 복고 풍격의 사진을 찍으면서 도시의 력사문화 매력을 한껏 느낄 수...
  • 2024-06-05
  •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6월 4일에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김봉길이 더는 연변룡정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연변룡정축구구락부 공식 공고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김봉길 감독과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김봉길 감독이 더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의 감독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2023년 1월,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에...
  • 2024-06-04
  • 사시‘김희 떡집’의 사장 김혜성2024년 6월 2일, 웃음과 폭죽소리 속에서 장춘시 조양구 건궁남로에 위치한 ‘김희 떡집’이 개업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가게 사장은 90후 김혜성, 상해에서의 고수입 직장을 뒤로 한채 단연 장춘으로 돌아와 창업에 뛰여든 그는 계승과 혁신으로 조선족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
  • 2024-06-04
  • 일전, 연변주 및 연길시 공안국은 ‘공안복무 령거리, 문턱 없는 인재 정착(公安服务零距离、人才落户无门槛)’ 교정 진입 활동 및 연변대학학구복무소 현판식을 가졌다.소개에 따르면 연변대학학구복무소의 설립은 공안기관과 연변대학이 ‘두가지 융합’의 새로운 기제를 운행하는 효과적인 조치로 새시대 ‘풍교경험’의...
  • 2024-06-04
  • 3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2023년 길림성 생태환경 상황 공보〉를 발표했다. 길림성생태환경청 관련 책임자는 〈2023년 길림성 생태환경 상황 공보〉에 대해 해독하고 우리 성의 ‘6.5 환경의 날’활동 관련 상황을 공포했다.2023년, 성당위와 성정부의 강력한 지도하에 전 성 생태환경계통은 ...
  • 2024-06-04
  • 체육절 개막식 현장5월 31일, 제74회 6.1국제아동절을 앞두고 길림성 영길현 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민족정을 전승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한 체육절 및 6.1취미운동회가 개최되였다. 운동회에서 각 학급 선수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하나같이 생기발랄, 각자의 풍채를 과시하며 자립자강, 완강한 분투, ...
  • 2024-06-04
  • -30여년전 골회함 안고 천만리 길 달려왔던 요조당, 림소란 부부를 추억하여지금으로부터 32년전인 1992년 8월14일이였다. 당시 화룡시 서성진발행소에서 사업하고 있던 필자는 서성진 서성촌 제3촌민소조에 과거 이 마을에 하향지식청년으로 내려왔던 상해지식청년 부부가 찾아왔으니 가서 취재해보라는 진당위 문서 ...
  • 2024-06-04
  • 초여름의 연변조선족자치주, 만목이 푸르싱싱하며 생기로 넘친다.전 주 각지의 프로젝트 건설현장은 너도나도 분망한 기상들이다. 기업의 작업현장들에서는 전력을 다해 생산과 주문에 드바쁘고 문화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비약하며 빈번히 ‘첩보’를 올린다… 연길을 찾는 외지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된 중국조선족...
  • 2024-06-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