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력사적 해답’에서 ‘시대적 해답’에 이르러기까지의 지속적인 중국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일 09시49분    조회:19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0년전,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민족독립해방운동이 고조되며 신생국가들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기를 갈망하였다. 중국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평화공존 5항 원칙을 완정하게 제기하며 국가 대 국가 관계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력사적 해답’을 제시했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는 세기적 대변혁에 직면해있다. ‘어떤 세계를 건설하고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하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한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시대적 해답’을 내놓았다. 

‘력사적 해답’에서 ‘시대적 해답’에 이르기까지 바뀐 것은 국제정세와 국제구도이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중국이 국가 대 국가 관계에 대한 혁신적인 탐구와 세계 평화와 발전에 대한 헌신, 정의롭고 합리적인 국제질서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이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6월 28일 평화공존 5항 원칙 발표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공존 5항 원칙의 정신적 의미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중요한 연설을 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의 리념이야말로 새로운 정세에서 평화공존 5항 원칙의 가장 좋은 전승과 고양, 승화라고 지적하고 ‘세계 남방’이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데 관한 강력한 시대적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0년 동안 평화공존 5항 원칙은 국제관계와 국제법을 지배하는 기본 규범으로서 일련의 중요한 국제문서와 중국과 거의 100개국이 작성한 외교성명에 기록되였다. 습근평은 연설에서 이 원칙의 ‘4대 력사적 공헌’을 종합적으로 요약하면서 이 원칙이 국제관계와 국제법치주의의 력사적 기준을 설정하고 서로 다른 사회제도를 가진 국가들이 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키는 옳바른 지침을 제공했으며 발전도상국들이 단결하고 협력하고 자강하도록 강력한 합력(合力)을 모았으며 국제질서의 개혁과 개선에 력사적 지혜를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중국 파트너관계 연구소의 국제관계 연구프로그람 책임자에 따르면, 평화 공존 5항 원칙은 전승되여야 할 매우 귀중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력사의 수레바퀴는 현재로 왔고 국제정세는 극적으로 변했다. 한편으로는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가 심층적으로 발전하고 ‘세계 남방’ 이 전반적으로 부상했으며 세계구도와 국제질서가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세계경제 회복이 더디고 우크라이나 위기와 팔레스티나—이스라엘 분쟁이 이어지면서 일부 대국은 랭전적 사고방식으로 회귀하고 무역마찰을 유발하며 패권과 횡포를 일삼고 글로벌 관리체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중국은 력사의 전환점에서 세계 각국 인민의 공통적이고 근본적인 리익을 중시하고 평화공존 5항 원칙을 고양하고 발전시키는 기초 우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의 주요 리념을 제시하고 ‘어떤 세계를 건설하고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새로운 답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정세하에서 평화공존 5항 원칙을 어떻게 추진하여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할 것인가? 습근평은 주권평등의 원칙을 수호하고 상호존중의 기초를 공고히 하며 평화와 안보의 비전을 실현하고 함께 번영을 건설하기 위한 추진력을 모으고 공정과 정의의 리념을 견지하고 개방과 포용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6대 주장’은 평화공존 5항 원칙의 본질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승화도 담고 있다. 례를 들어 문명 발전의 관점에서 개방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며 ‘상이한 문명은 서로를 동등하게 대우하고 서로 배우고 거울로 삼아 받아들이면서 호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 파키스탄 상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겸 파키스탄—중국학회 회장 무샤히드 후세인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 리념은 인류가 운명을 함께한다는 현실에서 비롯되였고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중국의 대국적인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외교학원 교수 리해동은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화공존 5항 원칙은 인류와 국가 발전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인류운명공동체 건설 리념을 전승하고 추진하는 것은 혼란스러운 현 세계에 더 강력한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세계 남방’이 최전선에 나서야 한다. 70년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주권적 독립을 쟁취했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락후하고 침체되여있었다. 오늘날 세계에서 ‘세계 남방’은 경제력과 글로벌 관리 측면에서 력량이 더욱 강해지고 더욱 자발적이고 주동적으로 국제사무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남방’의 천연적인 성원으로서 이번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에 관한 ‘세계 남방’ 협력창의를 제출했고 ‘세계 남방’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8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인재양성, 청년교류, 경제발전, 자유무역, 농업협력, 디지털경제, 록색생태 등 분야가 망라된다. 이는 ‘세계 남방’의 발전과 부흥을 추동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남북협력을 촉진하며 인류의 진보를 추동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중국과 함께 공동발전을 이룩하는 것을 환영한다. 습근평은 “평화냐 전쟁이냐, 번영이냐 쇠퇴냐, 통합이냐 대결이냐의 력사적 선택에 직면한 지금, 평화공존 5항 원칙의 정신적 의미를 전승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방송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5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원 연변오동팀 선수 대 연변부덕팀 선수들간의 스타 축구경기가 진행되였다. 현역시절 연변축구를 빛낸 고종훈, 천학봉, 방근섭, 최광일, 백승호, 배육문, 윤광, 등 선수들과 그 뒤를 이어 연변축구를 빛내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인 강홍권, 지문...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지난세기 5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한 시기 연변축구의 풍채를 담은 '연변축구사진전'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문화복도에서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1952년부터 1965년, 1966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22년 4개 단계로 나뉘여 부동한...
  • 2022-09-03
  • 2022년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 길림성의 220여개 기업(단위)이 이번 무역교역회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상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은 길림교역단 단장으로 무역교역회의 계렬 활동에 참가하고 전람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무역교역회...
  • 2022-09-03
  •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에서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는 연길이 대외 개발개방의 새로운 플래트홈을 건설하는데 리정표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료해에 따르면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는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B형)대상의 일부로 건축면적은 1.55만평방메터이...
  • 2022-09-03
  • 9월 2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1/4 결승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과 연변룡정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연변룡정팀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1/4경기에서 심양도시U17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빅은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 2022-09-03
  • 장백조선족자치현문련, 현민간예술가협회, 현작가협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리학원선생 새책 작품 송독랑송회의가 8월30일오전 현새시대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진행되였다. 리학원 작가 금년에 86세고령의 리학원(한족)선생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선후로 중소학교 교원, 중학교 교장, 현교원연수학교...
  • 2022-09-03
  •   연길시제1기종업원 '백명 김치대회'1등 수상자 송옥순과 그의 가족들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경축 계렬행사로 연길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련합공회위원회에서 주관한 연길시 제1기종업원 ‘백명김치대회’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
  • 2022-09-02
  • 9월 1일 오전, ‘통상구 건설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활동 헌례’ 영상 관람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주와 훈춘시의 당정 지도자 해관, 변방검사 등 부문의 관련 인원 200여명이 영상을 통해 훈춘 권하 국제통상구 련동검사청사의 전면 준공과 첫 로씨야 청정에너지원 화물렬차...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