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기술통계표로 본 연변팀 경기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일 13시37분    조회:35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6월 30일에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0대2 원정패를 당했다. 이반 감독 체제로 전환한 후 3경기 련속 무승을 기록중이다.

이날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절주가 느렸던 두 팀의 전반 경기는 경기후 기술통계표가 내놓은 기록들을 보아도 답답했던 경기력을 읽을 수 있다. 그나마 2꼴을 폭발한 불산남사팀이 슈팅 13회에 유효슈팅 4회를 기록했다면, 연변팀은 슈팅 7회에 유효슈팅은 겨우 2회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어 전반전에 연변팀은 유효슈팅이 아예 없기도 했다.

이반 감독은 부임후 짧은 패스를 통한 ‘티키타카’ 축구를 구사하기 위해 점유률 축구 전술을 이어가려는듯 했지만 연변팀은 아직까지 이반 감독 체제에서 승리가 없다. 이날도 연변팀은 불산남사팀의 323회 패스에 비해 100회 넘게 많은 428회 패스를 선보였고 공 점유률도 56.7%로 상대팀을 앞선다.

그러나 전진 패스 과정에 협력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대인방어 시 로출된 수비실수 등 문제점들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고 90분 동안 유효수팅이 2회에 그치는 결정력 부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자유 이적, 부상 결장, 카드 루적 등 여러 방면의 원인으로 주력선수들이 여럿 빠진 상황이라는 점과 원정에 유난히 약한 연변팀이라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긴 하다. 새 감독 체제로 전환한지 3경기밖에 안되는, 아직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여유’를 부리기엔 팬들은 승리가 고프다. 리그 절반을 돈 현재 연변팀은 17점으로 10위에 올라 있으며 11위 상해가정팀, 12위 흑룡강빙성팀, 13위 불산남사팀 세팀 모두 16점 동점으로 1점차 간격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렇다고 비관론을 펼치기엔 아직  이르다. 제15라운드 원정을 마친 연변팀은 7월 7일에 홈으로 돌아와 8월 18일까지 4련속 홈경기를 이어간다. 홈에 강한 연변팀이 ‘마귀홈장’에서 그 어떤 승부욕과 투지를 끌어 올릴지... 홈에서 차곡차곡 승점사냥에 성공할지... 연변팀의 안방 활약을 기대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되겠다.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고유의 민족시가형태의 문학쟝르인 시조...
  • 2024-06-10
  • ◇ 신기덕매년 음력 5월 5일은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는 전통 명절의 하나이다. ‘단’은 ‘시작’, ‘초기’라는 뜻이고 ‘오(午)’는 옛날에 ‘오(五)’와 통했는데 단오는 5월이 시작된 지 5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2006년 5월 20일, 단오절은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최초의 국가 무...
  • 2024-06-09
  • 송화강이 넘실대며 흐르는 풍요로운 고장의 동시장거리에 랭면옥을 차렸더니 그 맛에 반한 천하 식객들이 백년세월 끊기지 않고 찾아오니 실로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길림시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주요 집거지중의 하나, 이곳에 1920년에 문을 연, 104년 긴긴 세월이 흐...
  • 2024-06-08
  •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현장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7월 말이면 국도G229 서란시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이 주체공사를 마칠 전망이다.  이 대교가 건설되면 서란시에서 장춘시까지 근 50키로메터의 로정을 단축하게 된다. 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은 백기진 소가촌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송...
  • 2024-06-08
  •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을 조속히 출범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나라의 다국간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5,776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6% 증가, 그중 수출은 4...
  • 2024-06-08
  •  ‘국조’특색 료식문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4월 전국 료식업 수입은 17360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3% 성장했다. 그중 개성적이고 전통문화의 운치를 담은 ‘국조’의 료식 소비열이 부단히 증가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미식의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주고 있는 추세다.남경시에 《홍루몽》을 주제로 한...
  • 2024-06-08
  • 6월 8일 오전, 연길시 아리랑광장에서 있은 ‘문화와 자연유산일’ 맞이 연변무형문화유산 집중전시행사에는 전 주 각지의 전통기예, 전통미술 등 전통공예류 무형문화유산 32가지가 전시판매되면서 광범한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깊이 느껴보았다./안상근 김파기자
  • 2024-06-08
  • 6월 8일 오전 ‘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 및 여름철피서관광시즌 가동식이 연길시 아리랑광장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12차 당대회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고 새시대 문화유산보호리용의 새로운 성과를 선전, 전시하며 관광으로 여러 민족사이의 왕래, 교류, 융합을 추진하며 중화...
  • 2024-06-08
  • 또 한해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6월7일, 2024년 일반대학교 학생모집 전국통일시험이 막을 올렸다. 연변주에서는 도합 8,736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올해는 길림성에서 ‘3+1+2’새 모식을 채택한 대학입시의 첫 해이고 시험시간이 기존의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났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주 2024년 일반대학교 학...
  • 2024-06-07
  • ‘중국축구팀’에서 6월 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국가남자축구팀 선수 고준익이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이미 순조롭게 수술을 마쳤고 수술후 신체 상황은 모두 정상이다. 국가대표팀 전체 코치와 팀 동료들은 고준익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준익은 이로 인해 6월 6일 중국팀이 홈에서 타이와의 월...
  • 2024-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