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우선 선택이다. ‘비닐봉지’나 예쁜 ‘풍선’처럼 생긴 물체를 만나면 즉시 멀리하고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이 물체들은 모두 독성이 강한 해파리이다.
해파리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현재 해월해파리만 먹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해파리껍질은 해파리의 우산 모양이고 해파리 머리는 해파리의 촉각이다. 하지만 해파리가 독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파리 독소는 가시주머니에 저장되여 있기에 반드시 가공을 거쳐야 한다. 가공되지 않은 해파리는 먹으면 안된다!
부드러운 해파리가 어떻게 사람을 다치게 할가?
해파리의 촉수에는 무수한 캡슐 모양의 가시세포가 있는데 가시세포가 사냥물에 닿으면 독침을 쏘고 독소를 사냥물 체내에 주입한다.
해파리에 쏘인 후 어떤 증상이 있을가?
해파리에 쏘이면 접촉 부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돌발성 통증;
몇분 또는 몇시간 후에 선형의 붉은 두드러기 같은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심한 작열감 또는 가려움증 또는 변동감을 동반한다;
일부 종류의 해파리는 국부적인 반응을 일으킬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 근육 경련,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수돗물로 씻어서는 안돼!
해파리는 일반적으로 적극적으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으며 해변에서 해파리를 만나면 멀리 하면 된다. 불행하게 해파리에 쏘였다면 다음 몇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1. 쏘인 부위에 해파리의 촉수가 남아있는 경우 먼저 환부를 바닷물로 헹군 다음 장갑을 끼고 핀셋 및 기타 도구로 제거해야 한다.
수돗물이나 정제수는 바닷물과 농도가 다르고 삼투압의 변화가 세포가 독소를 분비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때문에 환부를 반드시 바닷물로 세척해야 한다.
2. 통증과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피부속 가시세포가 새로운 독소를 분비하지 않도록 손으로 긁지 말아야 한다.
3. 환부에 얼음주머니를 대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이 심하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제때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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