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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떤 음식은 하루밤을 넘기지 말아야 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일 15시17분    조회: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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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지난 음식이란 그날에 먹고 이틑날까지 남겨둔 음식만이 아니다. 8~10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모두 하루밤 지난 음식에 속한다.

자른 수박, 해산물, 콩제품, 유제품, 록색잎 채소, 조리식품 등은 여름철 실온에서 밤새 보관해서는 안되는데 세균이 기준을 초과해 설사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해산물

해산물은 어획될 때 일부 미생물과 병원성 세균을 휴대하고 여름철에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장기간 운송하면 부패되기 쉽다. 해산물은 용해성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고 미생물의 공격에 취약하며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파라헤몰리티쿠스에 쉽게 오염된다. 만약 조심하지 않고 오염된 해산물을 먹는다면 특히 완전히 가열되지 않은 해산물은 식중독을 초래하기 쉽다.

여름에 해산물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먼저 신선한 재료를 선택해야 하고 둘째, 깨끗이 씻고 아가미, 위장을 제거하며 가능한 빨리 밀봉하여 랭장 혹은 랭동해야 한다. 또한 철저히 가열한 후 먹어야 하고 료리한만큼 먹고 될수록 남기지 말아야 한다.

랭채, 과일샐러드

랭채, 과일샐러드 등은 가열에 적합하지 않은 음식으로 상온에서 4시간 이상 보관하면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 랭장고에 넣어둔 먹다 남은 부분은 가열에 적합하지 않아 먹을 때 식품안전상의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다 먹지 못한 랭채, 샐러드는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육류

사람들이 버리기 아까워하는 육류는 가능한 빨리 밀페된 용기에 담아 랭장고에 넣어 랭장보관함으로써 세균접촉, 교차오염 및 세균번식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랭장고는 금고가 아니므로 랭장고에 넣어두면 세균의 성장속도만 늦출 뿐 오래 보관할 수록 증식하는 세균이 많아지기에 랭장고에 넣은 음식도 빨리 먹어야 한다.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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