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색정신 청소년들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일 09시49분    조회: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혁명렬사들과 함께 장정길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설산을 오르고 습지를 가로지르는 홍군전사들의 간고함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민족해방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홍군전사들의 희생정신이 가슴깊이 와닿았습니다.”

연길시북산소학교에서 일전 펼친 특별한 애국주의교양활동에서 학생들이 터놓은 감수이다.

이번 활동은 관련 부문의 지도하에 연변홍청문화전파유한회사(이하 ‘홍청문화’)의 협조로 펼쳐진 홍색교양수업으로서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전통적인 수업방식을 결부한 ‘강연+VR체험+교류’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 VR체험 설비를 착용하고 720도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영상들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련이어 감탄사를 내뱉기도 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관람에 집중하기도 했다.

VR 홍색교양수업에 참가한 연길시북산소학교 학생들.

“중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학교에 진입해 펼치고 있는 홍색교양 공익수업입니다. 과학기술을 결부한 혁신적인 수업 방식으로 홍색교양의 효과를 확대시켜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당과 국가를 사랑하는 정감을 깊이 심어주려는 데 목적을 두었죠.”‘홍청문화’ 리영권 총경리가 공익수업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강연+VR체험+교류’의 수업모식, 리영권 총경리는 전통적인 홍색교양수업에 VR기술을 접목시킨 것은 선진적인 과학기술을 활용해 혁명문물을 ‘살아있게’ 하고 홍색이야기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홍색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취를 더한층 불러일으키고 몰입형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현장에 와있는 듯한 생동감으로 홍색수업의 내용이 학생들의 머리속에 오래동안 남아있게 하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VR체험이 끝난 후에는 또 질문응답, 소감교류의 시간을 가져 홍색교양수업의 내용을 더한층 공고히 한다.

그에 따르면 2020년 룡정시 로투구진 세린하학교에서 첫 VR수업을 펼친 이래 최근년간 ‘홍청문화’는 루계로 2만여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VR홍색교양수업을 전개했으며  솔선적으로 수업을 시작한 화룡시의 경우에는 이미 도시와 농촌의 전체 중소학교에 진입해 첫 단계의 VR홍색교양수업을 모두 마쳤다.

리영권 총경리는 특히 수업내용의 선정에 각별한 중시를 돌렸는데 그는 연변의 풍부한 홍색문화 자원에 의탁해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비’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의 혁명유적지, 혁명사적, 혁명선렬 이야기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당학교 교수, 연변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수안 내용을 끊임없이 보완했으며 선정된 수업내용을 VR기술과 결부시켜 풍부한 내용의 홍색주제 문화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선후하여 완성된 화룡시 약수동 쏘베트정부유적지, 어랑촌 13용사기념비, 연변렬사릉원 등 작품들은 당의 령도 아래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력사를 생동하게 그려내 광범한 사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부터는 수업내용을 확장시켜 홍군의 장정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했다. 총 3년간의 시간을 들여 장정 과정의 간고한 이야기와 홍군과 여러  민족 인민들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이야기, 장정정신, 연안정신, 나아가 연안정신과 동북항일정신의 결부 등 내용을 상세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리영권 총경리는 “홍군이 장정에서 소수민족 거주지역을 지날 때 소수민족 동포들과 형제자매처럼 지내면서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남겼는데 새시대의 배경 아래 이 이야기들을 되새기는 것은 위대한 장정정신을 더욱 잘 계승하고 고양하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 인민들의 단결과 분투,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나아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 참고적인 의의가 있기에 이를 수업내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리영권 총경리는 “혁명정신을 고양하고 홍색혈맥을 이어나가는 것은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력사적 사명”이라면서 “자료수집, 기술연구, 수업혁신 등 다양한 면에서 꾸준히 심혈을 기울여 VR홍색교양의 질을 끊임없이 제고하는 동시에 연변의 홍색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해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기념비’라는 연변의 혁명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77
  • “옛날옛적의 달을 하나의 한자로 표현하면…옛 고에 달 월을 더해서…수염 호!”“주황색 옷을 벗기면 일여덟 형제가 부둥켜안고 있는 것은 무엇일가…아하, 귤이군.”5일, 대보름 등롱수수께끼 알아맞추기 활동이 펼쳐진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은 즐거운 명절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떠들어대는 아이들의 구학 열기로 후끈...
  • 2023-02-16
  • 교육 개혁 전면 심화, 덕재가 겸비된 인재 양성, ‘두가지 경감’ 정책 전면 시달… 지난해 전 주 교육계통은 중점 사업을 착실히 전개하고 전염병 예방, 통제와 교육 개혁, 발전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으로 조화롭고 안정적인 교육 국면을 유지한 동시에 중점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학령전교육과 의...
  • 2023-02-16
  • 중소학생을 둔 가정의 주요 화제는 언제나 공부이다. 그런데 어린 학생들의 경우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공부에로 내몰린다. 공부를 잘해야 번듯한 직장에 들어갈 수 있고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공부의 중요성을 거듭거듭 강조하지만 정작 공부의 정확한 목적에 대한 리해가 불충분하다 보니 설득력을...
  • 2023-02-16
  •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큰 교육교수자원 저장고를 기본상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가 9일 밝힌 데 의하면 국가 중소학교 지혜교육플랫폼에는 현재 4만 4000개의 자원이 입력되여있고 국가 직업교육 지혜교육플랫폼은 국가급, 성급 전문 교수자원고 1173개에 접속되여있으며 국가 고등교육 지혜교육플랫폼은 량질...
  • 2023-02-16
  • 올해의 대학입시는 언제, 어떻게 진행될가? 일전 교육부는 ‘2023년 보통대학교 학생모집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내놓고 관련 사업을 전면 포치했다.‘통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은 6월 7일부터 시작되고 구체 시험시간은 6월 7일 9:00- 11:30 어문, 15:00- 17:00 수학, 6월 8일 9:0...
  • 2023-02-02
  • “기분 좋은 날 특별한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전국우수소선대원이라는 영예를 받게 되여 가슴이 너무 벅찼고 이를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간주하겠습니다.”지난달 18일, 공교롭게도 생일날 전국우수소선대원으로 선정되였다는 소식을 접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되였다는 류은지(연길시13중 1학년) 학생의 말이...
  • 2023-02-02
  •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 한해에 있었던 중요한 일들을 되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더 목적 있고 계획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데 리롭다. 시간순서에 따라 2022년 우리 나라 기초교육분야의 10대 열점을 적어본다.1. ‘중소학교에 당조직이 령도하는 교장책임제를 건립할 데 관한 의견’ 발표.2.기초교육 총체적 고품질...
  • 2023-01-05
  • 최근 전국 홍군소학교 건설공사리사회에서 전국 홍군소학교 최신판 명록을 공개한 가운데 우리 주의 9개 학교가 명단에 올랐다.이 9개 학교는 돈화한장향중심학교, 왕청현제4소학교, 도문시제1소학교, 화룡시문화소학교, 안도현제3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룡정시제4중학교, 연길시북산소학교,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이다....
  • 2022-12-26
  • 우리 주 2022학년-2023학년도 중소학생 겨울방학이 1월 6일부터 시작된다.22일, 주교육국에 따르면 우리 주 의무교육단계 학교의 겨울방학은 2023년 1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7주간이고 보통 고중의 겨울방학은 2023년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6주간이며 중등직업학교는 참조 집행한다. 개학시간은 전 주 중소학교가 ...
  • 2022-12-23
  • 최근년간 코로나 방역사업의 수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구성원들간에 모순과 갈등이 깊어져 하소연하는 사람이 꽤 많다. 특히 중소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자녀의 온갖 결함이 실시간으로 눈에 들어와 잔소리와 꾸중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고 따라서 격돌이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부모 노릇을 어떻...
  • 2022-12-21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