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는 해림시조선족학교강당에서 중국공산당창건 103주년을 기념해 제12기 문예공연을 개최하여 당에 대한 깊은 정과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공연행사에는 협회 산하 10개분회 300여명 회원들이 참가해 로년협회의 응집력과 구심력을 한층 더 증강시켰다.
문예공연은 기악합주, 대합창, 무용, 독창, 독무, 삼인무, 가야금합주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되였다. 해림시조선족로년예술단이 출연한 기악합주“나와 나의 조국”과 로간부협회의 대합창“조국을 노래하자” 등 종목은 로인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과 축복을 표현하였다. 해림시조선족퇴직교사가무협회의 “만나서 반갑습니다”와 목단강시조선족로년예술단의 “활짝 핀 진달래”는 무용기교가 뛰여나 장내 관중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조선민족색채가 다분한 “풍년의 기쁨”, “상모춤”, “집들이의 기쁨”등 종목은 로인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보여주었다.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는 1989년에 설립되였는데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있고 여러차례 전국선진단위로 평선되였다.다년간 로년협회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체활동을 뉴대로 로인을 적극 조직하여 사회공익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해림시 문화관광사업의 쾌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협회 소속 해림시조선족로년예술단은 2019년 5월 대만을 성공적으로 방문해 량안의 문화예술교류를 진행했으며 전국로년문예공연에서 금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날 문예공연에 해림시위 조직부 사림(柴林)부부장, 해림시위 통전부 부부장 겸 민족종교사무국 김려홍 국장, 해림시문화방송관광국 류파(刘波)국장, 해림시민정국 심연(沈娟) 부국장, 로간부활동중심 오세영(吴世瑛)주임,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동영순 회장 등 래빈들이 활동에 참석했다.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 김동철 회장(해림시 전임 부시장)은 문예공연에 앞서 열정이 넘치는 연설을 통해 협회 설립이래의 발전로정을 회고하면서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는 새로운 정세하에서 민족문화의 계승과 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했다.
/김봉금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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